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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Suede
첫댓글 그럼 모부님이 한 60대정도 되시는건가? 무삽네요ㅠ
ㄹㅇ 가족 아플때 절실히 느낌 운전 배우길 잘했다고
나도 이래서 장롱 연수 받았는데 서울 큰병원도 바로바로 데려갈 수 있으니까 좋았음 요즘은 운전 거의 내가 다 해ㅋㅋ 엄빠 개좋아함
나도 운전 진짜 싫어서 울면서 면허땄는데 엄빠때문에 하길 잘했단 생각들더라 엄마 장보고 무겁게 안들고 와도 되고 장거리 아빠랑 바꿔가면서 운전할 수 있으니까! 예전에는 어디 드라이브 가고싶어도 아빠가 싫다고하면 못갔는데 지금은 내가 운전해서 데리고 다님ㅋㅋㅋㅋ 엄마가 진짜 좋아해서 뿌듯햐
이거 맞음 ㅠ 더 멀리 가서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겨울엔 따듯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가는게 진짜 큰듯
나두.. 아빠가 어디 다니는거 안좋아해서 내가 대신 엄마 모시고 근교 카페 투어 엄청 다녔고 멀리있는 좋은 산 찾아서 등산도 가고 그러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 진짜 운전 배우길 잘했다 느낀 순간 1순위였어
면허는 있는데 내가 데리고 다니다가 사고날거같고ㅠㅠ 허긴해야하는데 너무 무서워... 면허를 어케땃지..ㅋㅋㅌ
나도 30대인데, 내친구도 서울에사는데 차가 왜 필요해? 면허를 굳이? 당장 차를 끌고 다닐 것도 아닌데? 하다가 최근에 어머님이 아프셨는데, 그러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이번에 운전면허 땄음.. 당장 차를 몰진 못해도 결국 언젠가는 차가 있어야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대.
나도 요즘 이거땜에 따야되나 싶음ㅜ
ㅁㅈ 동물 아플때 부모님 아플때 찐이야
ㅅㅂ 그래서 나 3일 전에 땀
면허없였으면 진짜 어려웠었을듯..
이번에 아버지 아프셔서 병원 모셔갈 일 많았는데 진작 따놓길 잘했다는 생각 들더라
운전한 이후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엄마아빠 두분이 같이 쌍컾수술했을때 보호자 되서 쪼로미 뒷좌석에 태우고 온거ㅎㅎ
아빠 이제 운전 오래하면 지치는게 느껴져 멀리 잘 안가려하고 버스나 기차는 또 싫대,, 내가 이제 운전해서 아빠 델꼬 다닌다니까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싱숭생숭해 보이더라
근데 여성들아..무조건 면허 따고 운전해.. 면허랑 자차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음 한살한살 먹을수록 기동력이 더 중요해져 특히 여자들은 더!!
아빠 응급실 갓을때 진짜..와 운전하길 잘 햇다 생각듬 ㅠ
맞아...나도 요즘 저 이유때매 차를 사야하나 고민중...
진짜야...아빠 항암치료하러 서울병원에 동행하는데 아빠 본인이 운전하고 난 조수석에 탐;;지금 초보달고 3갤정도 운전했는데 왜 진작 안했나싶어....
나도 불안증 심한 집순이라 운전 꿈도 안꾸고 있었는데 엄빠가 본인들 아프면 기사해야한다고 ㅋㅋ 돈줄테니 따라고 하도 성화라서 걍 땀..벌써부터 태우고 다니는데 없었음 귀찮았겠다 싶어
맞아 택시를 탄대도 남의차라 편하게화장실가고싶을때, 누워서가고싶을때 뭐먹을때 함부로못하니까 기력쭉쭉빠지고그래서...확실히 자차가 편해
진짜 공감 ㅋㅋㅋㅋㅋ얼마전에 엄빠 모시고 병원 가면서 이 생각 진짜 많이 함.. ㅋㅋ
나도 엄마 아플 때 사랑하는 사람 아플 때 필요해서 열심히 운전 연습 했어
나도 아빠 암진단 받자마자 운전면허땄는데 정작 병원은 같이다니지 못했네..
맞아 엄마 병원 모시고 갈때 잘 했다는 생각들더라. 안 그랬으면 대중교통 타느라 힘들었을텐데 자차 운전해서 모시고 가니깐 엄마도 편해서 좋아하고 뿌듯하드라
ㄹㅇ 가족여행갈때 엄마아빠 운전시키니까 노인학대같더라 ㅠ
나네.. 올해는 꼭 면허 따야지
ㄹㅇ 노인학대... 엄청 힘들어하시더라 아플때는 말모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거나 먼데서 집에 왔다갔다 할 때 차 없어서 가족들 고생 시킬때 한스럽더라ㅜㅜ
따게 전엔 별 생각 없었는데 먄허따고 엄마랑 여행다녀오면서 엄마가 풍경도 보고 좋다고 넘 좋아하셔서 뿌듯하고 더 일찍 딸걸 싶더라ㅠ
나도 평생 운전할 생각 없었는데 엄마 나이 먹으니까 너무 힘들어해서 면허 따고 차 샀음
나도 강아지 아플 때 이동하기 너무 힘들었어서 차 사고 싶었는데 작년에 중고차 구매하고 나서 엄마랑 아빠 둘다 다치고 아픈 일 생길 때 모셔다 드리게 되니까 너무 잘샀다 생각들더라고
난 본가에서 멀리있는 곳 사는데 부모님 이제 운전 힘들어하셔서 이제 내가 자주 내려감ㅠㅠ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니려면 진짜 운전 필수인듯.....
에효 너무 이해가네
차살생각없었는데 급 차산 1인
나도 부모님때문에 딴건아닌데34에 면허따고 비오거나 너무 춥고 더운날 엄마퇴근할때태워드리는게 진짜 좋드라
나도 부모님 중 한분은 일해야해서 평일에 엄마 병원 데려다주는게 내가 됨. 택시는 불러도 잘 안오는 곳이라...
맞아.. 그거말고도 새벽에 친척 부고소식듣고 장례식장 운전해서가는데 면허따고 차사길 진짜 잘했다는 생각 들더라
첫댓글 그럼 모부님이 한 60대정도 되시는건가? 무삽네요ㅠ
ㄹㅇ 가족 아플때 절실히 느낌 운전 배우길 잘했다고
나도 이래서 장롱 연수 받았는데 서울 큰병원도 바로바로 데려갈 수 있으니까 좋았음 요즘은 운전 거의 내가 다 해ㅋㅋ 엄빠 개좋아함
나도 운전 진짜 싫어서 울면서 면허땄는데 엄빠때문에 하길 잘했단 생각들더라 엄마 장보고 무겁게 안들고 와도 되고 장거리 아빠랑 바꿔가면서 운전할 수 있으니까! 예전에는 어디 드라이브 가고싶어도 아빠가 싫다고하면 못갔는데 지금은 내가 운전해서 데리고 다님ㅋㅋㅋㅋ 엄마가 진짜 좋아해서 뿌듯햐
이거 맞음 ㅠ 더 멀리 가서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겨울엔 따듯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가는게 진짜 큰듯
나두.. 아빠가 어디 다니는거 안좋아해서 내가 대신 엄마 모시고 근교 카페 투어 엄청 다녔고 멀리있는 좋은 산 찾아서 등산도 가고 그러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 진짜 운전 배우길 잘했다 느낀 순간 1순위였어
면허는 있는데 내가 데리고 다니다가 사고날거같고ㅠㅠ 허긴해야하는데 너무 무서워... 면허를 어케땃지..ㅋㅋㅌ
나도 30대인데, 내친구도 서울에사는데 차가 왜 필요해? 면허를 굳이? 당장 차를 끌고 다닐 것도 아닌데? 하다가 최근에 어머님이 아프셨는데, 그러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이번에 운전면허 땄음.. 당장 차를 몰진 못해도 결국 언젠가는 차가 있어야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대.
나도 요즘 이거땜에 따야되나 싶음ㅜ
ㅁㅈ 동물 아플때 부모님 아플때 찐이야
ㅅㅂ 그래서 나 3일 전에 땀
면허없였으면 진짜 어려웠었을듯..
이번에 아버지 아프셔서 병원 모셔갈 일 많았는데 진작 따놓길 잘했다는 생각 들더라
운전한 이후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엄마아빠 두분이 같이 쌍컾수술했을때 보호자 되서 쪼로미 뒷좌석에 태우고 온거ㅎㅎ
아빠 이제 운전 오래하면 지치는게 느껴져 멀리 잘 안가려하고 버스나 기차는 또 싫대,, 내가 이제 운전해서 아빠 델꼬 다닌다니까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싱숭생숭해 보이더라
근데 여성들아..무조건 면허 따고 운전해.. 면허랑 자차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음 한살한살 먹을수록 기동력이 더 중요해져 특히 여자들은 더!!
아빠 응급실 갓을때 진짜..와 운전하길 잘 햇다 생각듬 ㅠ
맞아...나도 요즘 저 이유때매 차를 사야하나 고민중...
진짜야...아빠 항암치료하러 서울병원에 동행하는데 아빠 본인이 운전하고 난 조수석에 탐;;
지금 초보달고 3갤정도 운전했는데 왜 진작 안했나싶어....
나도 불안증 심한 집순이라 운전 꿈도 안꾸고 있었는데 엄빠가 본인들 아프면 기사해야한다고 ㅋㅋ 돈줄테니 따라고 하도 성화라서 걍 땀..
벌써부터 태우고 다니는데 없었음 귀찮았겠다 싶어
맞아 택시를 탄대도 남의차라 편하게화장실가고싶을때, 누워서가고싶을때 뭐먹을때 함부로못하니까 기력쭉쭉빠지고그래서...확실히 자차가 편해
진짜 공감 ㅋㅋㅋㅋㅋ얼마전에 엄빠 모시고 병원 가면서 이 생각 진짜 많이 함.. ㅋㅋ
나도 엄마 아플 때 사랑하는 사람 아플 때 필요해서 열심히 운전 연습 했어
나도 아빠 암진단 받자마자 운전면허땄는데 정작 병원은 같이다니지 못했네..
맞아 엄마 병원 모시고 갈때 잘 했다는 생각들더라. 안 그랬으면 대중교통 타느라 힘들었을텐데 자차 운전해서 모시고 가니깐 엄마도 편해서 좋아하고 뿌듯하드라
ㄹㅇ 가족여행갈때 엄마아빠 운전시키니까 노인학대같더라 ㅠ
나네.. 올해는 꼭 면허 따야지
ㄹㅇ 노인학대... 엄청 힘들어하시더라 아플때는 말모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거나 먼데서 집에 왔다갔다 할 때 차 없어서 가족들 고생 시킬때 한스럽더라ㅜㅜ
따게 전엔 별 생각 없었는데 먄허따고 엄마랑 여행다녀오면서 엄마가 풍경도 보고 좋다고 넘 좋아하셔서 뿌듯하고 더 일찍 딸걸 싶더라ㅠ
나도 평생 운전할 생각 없었는데 엄마 나이 먹으니까 너무 힘들어해서 면허 따고 차 샀음
나도 강아지 아플 때 이동하기 너무 힘들었어서 차 사고 싶었는데 작년에 중고차 구매하고 나서 엄마랑 아빠 둘다 다치고 아픈 일 생길 때 모셔다 드리게 되니까 너무 잘샀다 생각들더라고
난 본가에서 멀리있는 곳 사는데 부모님 이제 운전 힘들어하셔서 이제 내가 자주 내려감ㅠㅠ
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니려면 진짜 운전 필수인듯.....
에효 너무 이해가네
차살생각없었는데 급 차산 1인
나도 부모님때문에 딴건아닌데
34에 면허따고 비오거나 너무 춥고 더운날 엄마퇴근할때태워드리는게 진짜 좋드라
나도 부모님 중 한분은 일해야해서 평일에 엄마 병원 데려다주는게 내가 됨. 택시는 불러도 잘 안오는 곳이라...
맞아.. 그거말고도 새벽에 친척 부고소식듣고 장례식장 운전해서가는데 면허따고 차사길 진짜 잘했다는 생각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