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제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 분이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영상 속 어떤 분이 "당신은 매일 예수 그리스도로 응답 받으시나요?" 라는 질문을 했는데 그것을 듣고 "내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응답 받는 것이 무엇일까?" 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가 응답 받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것이 놀랍고 분명하게 일어나야만 응답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고백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고 오직 주님이 일하신다고.. 그렇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참된 고백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분명한 계시와 역사를 보여주시지 않는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믿음이 적은 신앙의 모습일 것입니다. 일하지 않는 종, 게으른 종, 신실치 않은 종은 결국 주인에게 벌을 받을 것입니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누가복음 12:47)
주님은 이미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알리셨습니다. 그 뜻을 우리에게 맡기셨고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열심을 내어 부지런히 주님을 섬길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주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과 마음이 하늘로부터 새롭게 되어 주님과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과 마음이 새롭게 되기 전에는 땅으로부터 난 마음으로 주님을 위해 일했기 때문에 주님이 아무것도 받으실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새 사람으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면 우리의 모든 의지 가운데 행한 일들이 곧 주님을 인하여 한 일들이 되고 주님을 위한 일들이 됩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요한복음서 4:24, 새번역)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먼저 주님 앞에 나가 영과 마음을 깨끗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믿음으로 은혜와 진리 안에서 행해야 합니다. 만약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 있지 못하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만유이십니다. 그 분은 만유 안에 계셔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주님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범사에 그리스도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상황 가운데 "왜 이런 일들을 주님이 허락하셨을까, 내게 향하신 주님의 뜻이 무엇일까, 주님의 마음은 어떠하실까" 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그 상황들 가운데서 주님의 음성이, 주님의 응답이, 주님의 속삭임이, 주님의 뜻이, 주님의 마음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로마서 1:20)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에베소서 4:6)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골로새서 3:11)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에베소서 1:23)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설교했습니다.
"바울은 아레오바고 광장 가운데 서서 이렇게 연설하였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교심이 많은 분들입니다. 내가 이리저리 다니며 여러분의 예배처를 살피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 라고 새긴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금까지 모르고 예배해 온 그 신을 내가 알려 주겠습니다. 그 신은 바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므로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전에서 사시지 않으며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이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않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직접 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한 사람에게서 모든 민족을 만들어 온 땅 위에 살게 하셨으며 각 나라의 연대를 미리 정하시고 그들의 국경을 정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그분을 더듬어 찾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멀리 떠나 계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합니다.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사람이 말한 것처럼 우리도 그분의 자녀입니다."
(사도행전 17:22-28, 현대인의 성경)
그렇습니다. 주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매일 주님을 보고 산다는 것은, 매일 그리스도로 응답 받는다는 것은, 매일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모든 상황 가운데, 만물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찾고 보고 믿고 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어떤 놀라운 역사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명한 계시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목적이 주님을 향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죄'와 반대되는 '의'의 참된 의미일 것입니다.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로마서 14:6-8)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0)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고린도전서 10:31-33)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베드로전서 4:11)
처음부터 열매 맺는 것은 없습니다. 열매도 익어야 맛이 있는 법입니다. 이런 일에 하나님보다 앞서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아닙니다. 성경은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해 수고와 인내할 것을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로마서 8:25)
이 모든 것은 믿음으로 행해지는 것이고 수고와 인내를 통해 분명한 열매로 주님께 드려지는 것입니다.
곧 믿음으로 인하여 사는 것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7)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요한복음 6:28-29)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브리서 11:6)
첫댓글 아멘!아멘!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귀한 은혜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아멘!귀한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