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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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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눈물한방울 난 이제 충분히 산 것 같아. 그래서 현이야 나는 이제 그만 살려고.
잠이안와미쳤나봐 추천 0 조회 6,375 24.07.31 02:34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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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31 02:38

    첫댓글 현이씨맘=내맘 너무 똑같아 상상만으로 난 친구한테 지금 화나고 슬퍼졌어

  • 24.07.31 02:40

    진짜..공감가..다시 또 읽어봄..ㅠㅠ

  • 24.07.31 02:46

    예전에 우울증 심했을 때 저 파란새한테 공감 오지게 했었는데 지금은 무감정,,진짜 사람이 너무 신기하다 ㅅㅂ

  • 24.07.31 03:07

    파랑새 마음을 내가 느껴본 적이 없어서 뭐가 적절한 반응일지도 모르겠어.. 알게없어서 그만 살고싶다? 내가 힘들어서도 아니고 살면서 흥미있을만한게 없어서 그만 살고싶다는건가? 앞으로 기대되는 게 없다는 거 같은데. 이건 파랑새도 모르게 우울증같은게 온게아닐까..싶고. 또 사람은 워낙 다양하니까 원래 기질자체가 저런 사람일 수도 있는거고.. 정말 덤덤히 살만큼 산 거 같다고 그만 살고싶다고하면 뭐 어떻게 해야되지? 내가 친구를 좋아하니까 친구가 안 죽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계속 말리고 귀찮게 굴면 이기적인 거 같기도하고.. 너무 어렵다

  • 24.07.31 08:20

    인생의 굴레 라는 말 나온거 보면 지겨운 거야 그냥 존나 지겨운거..

  • 24.07.31 03:01

    파랑새의 마음을 알지는 못하지만.. 삶에 건 마지막 기대같은 거였을까 친구에게 그런 말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을텐데 지금은 인생에 궁금한 게 더 많아지셨기를 ㅜ..

  • 24.07.31 03:02

    허무주의자 입장에서 난 죽고싶은 생각은 안 들지만 저런 생각 할 수도 있고 그냥 죽을수도 잇지. 근데 화자가 너무 세심한 감성의 소유자라 저런 말을 저 화자한테 한게 좀 폭력적이고 이기적으로 느껴짐

  • 예전엔 이해가지 않았던 파랑새가 이젠 이해된다… 나도 비슷한 생각이고 설령 내가 내선택으로 죽는다 한들 난 너무 행복할 것 같아서 내주변이 그렇게 슬퍼하지 않았음 좋겠거든 ㅠㅠ …그치만 이런말을 하는 것만으로 상대를 슬프게 하는거니까.. 그냥 혼자 살이유를 만들어보려고 부던히 노력중

  • 24.07.31 03:46

    잘하고 있다 잘하는거야

  • 24.07.31 04:21

    나도.. 나 이제 세상에 온 이유를 알 것 같고 더 안알아도 될 것 같은데.. 죽는게 그닥 슬프지 않아서 내주변도 안슬퍼하면 좋겠어… 근데 아프게 죽는건 싫으니까 스위스 갈 때까지 돈모으려는 목적으로 살아보려고 해

  • 24.07.31 03:18

    항상 마지막 대사가 생각나더라 다른 놈들은 잘만 사는데 왜 우리만 조금 아프면 죽고 싶어야 하냐는 말 은근히 힘이 됨

  • 24.07.31 03:37

    진짜 미안하고 이기적인데 죽지마… ㅜ

  • 24.07.31 04:46

    이해돼

  • 24.07.31 04:53

    나는 파랑새임… 우리 고양이 죽으면 안락사 신청해야지 살아갈 이유가 없어 물론 오프라인에서 절대 이런 말 안 함 여시니까 할 수 있는 말

  • 24.07.31 08:15

    아냐 그러지마 조금만 더 살아보자

  • 24.07.31 04:57

    그래서 저 친구 어케됐대??

  • 24.07.31 05:35

    잘 지내고 있어!! 현이씨 웹툰에 종종 등장하심

  • 24.07.31 05:28

    본질은 파랑새인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현이씨처럼 스스로 달래며 사는 중

  • 나도 파랑새인데.. 주변 지인들 의사 선생님들이 현이씨처럼 날 걱정하는데 그게 너무 미안해, 어제 병원에서 지금쯤 딱 사고로 죽으면 좋을 것 같다, 행운이죠 ㅎㅎ 하니까 죽지마세요, 설령 사고가 나더라도 죽지마세요.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그말이 마치 날 꽉 붙드는거 같았어

  • 24.07.31 07:14

    저러고 나중에 현이도 우울증 세게와서 죽고싶어했던게.. 진짜슬픔 나도 우울증 심했을때 이웹툰보면서 엄청 울었는데...

  • 24.07.31 07:21

    몇년 전만 해도 우울증 걸려서 죽고싶다는 생각 자체를 이해 못 했거든? 세상이 이렇게 잼나고 힘찬데 왜 죽고 싶을까… 했어 근데 몸 안 좋아지고 우울해지니까 단번에 이해되더라 우울하니까 세상의 아름다움따윈 전혀 눈에 들어오지가 않아… 그래서 마음의 병이 참 큰병이구나 싶더라 그래서 저 파랑새의 초연한 마음도 조금은 이해가 가

  • 24.07.31 08:04

    ㅠㅠ ㅠㅠ 나도

  • 나 딱 파랑새 처럼 느껴질 때 버틴 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직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다 누렸는가. 어차피 죽을 거라면 그냥 다 그만두고 세계여행이라도 해봐야되지 않나. 아니면 저 너구리처럼 내 주변에 나와 소중한 관계에 내가 아주 큰 트라우마를 줄 수 있지 않나 이 2개로 버팀

  • 24.07.31 08:23

    나도 미련이 없어서 내 장례식장도 종종 상상해
    언젠간 나는 어떻게 죽게될까 정도만 생각해봄..

  • 24.07.31 08:57

    걍 살아 별 거 없구나 하고 그냥 살자 댓글 보니까 파랑새도 살아있네

  • 24.07.31 08:58

    나는 파랑새와 현이의 마음을 왔다갔다 하는듯.. 파랑새의 저 마음이 뭔지 너무 잘 알아서 슬프다ㅠㅜ

  • 24.07.31 09:48

    난 늘 파랑새처럼 생각하면서 살고있음... 그치만 내주변의 현이씨들때문에 대가리에 힘 깍주고 사는중...

  • 24.07.31 10:36

    몇년전에 이 만화 봤을 때랑 지금이랑 또 느낌이 다르네

  • 24.07.31 16:12

    저런 애기를 진심으로 받아주는 친구 있다는게 부럽다

  • 24.08.06 07:44

    진짜 좋은 친구다 나도 우울증 심할때 저런 생각했었어 자살할 생각은 없지만 이미 살만큼 살았고 내 인생에서 이미 막바지에 온거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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