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308149145
?? 지금 충남대가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함.
일단 이웃인 충북대학교병원 상태를 봐보겠음
원래 공공기관 으로 속해서 수익을 내는게 목적이 아니고 적자만 아닌수준으로 딱 맞추는게
목적이지 않나 싶음. 충북대는 영업이익은 4년내내 적.
매출표 보면 영업외수익이라고 보조금 받고 하면 순이익은 딱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
23년도 당좌자산에 700억있음
일단 회계상 적자지만 회사내에 292억 유입됨. 비용처리 큰부분이 의료기기들 감가상각비용 때문에
손익계산때 회계상비용이 많이 발생함. 실제로 현금이 유출되는 비용이 아니라 실제로는
매출표에선 손실일지라도 병원내에 현금이 들어온것.
암튼 충북은 세이프해보임.
논란이 된 충남대학교병원
일단 22년도 5945억, 23년도 6615억 이고 50~60% 매출이 입원수익이고 그외엔 외래 수익임.
비용구성에서 아무래도 인건비가 제일 빡셈. 23년기준 3435억.
일단 충북대학병원보다 상태가 안좋아보이긴 함. 의료외수익 란에서 '잡이익' 은 국가보조금.
국가보조금이 확실히 22년도엔 462억이 나왔는데 23년도엔 116억만 나왔음. 사이즈는 더 커졌는데
지원은 줄어들었음. 게다가 23년도에 이자비용이 168억으로 전년보다 62억 증가. 확실히 23년도에 빡센년을 보냄.
근데 이게 충북대처럼 감가상각 있고 회계상 손실처리로 되는경우도 있어서
현금흐름표를 봐야하는데
의료기기등 감가상각을 624억을 때렸었음. 근데 그런거 제해도 충북대랑 비교시 상태가 안좋은게 여기서도
보이긴 함. 그럼 이제 병원의 자산쪽을 한번 봐보겠음
현금성 자산은 1093억정도 되고, 실 현금성 자산은 350억. 미수금이 약 700억 되는데 분명 충당금 떼고 하면
좀 줄어들꺼고 현재 병원 사이즈대비 현금성자산이 조금 적어보이긴 함.
어 병원이 대출받은거 보니까
단기차입금은 450억 장기차입금은 2925억정도로
전체적인 상태를 봤을때 분명 안좋은 상태는 맞음
저 장기차입금 3천억은 산업시설대출이고 이자율이 4.8~5.4% 산업은행에서 빌린 차입금.
5년거치 10년분할상환이라 매년 220억정도 갚아나가야 하는 상황임.
자본잠식은 23년도 결산부터고, 경영이 악화되는 시점은 20~21년부터였음.
일단 3천억가량의 대출이자가 2.4%에서 4.8%로 올라간것도 문제긴 한데
보조금이 줄은것도 한몫하고 이 사이즈의 병원이 저걸로 말이 안되고
힘드니까 보조금좀 더 줘라 시위중.. 그니까 왜 무리해서 병원확장을 했나 싶음..;;
근데 물론 근본적으로 세종시 인구유입이 되야 병원 재정이 좋아지지
지금 이상태로 가면 보조금으로 연명하면서 의료질과 사이즈를 줄이거나
국회를 세종시로 이동~~ 이지랄...
위 해석은
물론 공공기관 + 병원 특수로 정확하게 진단하기는 저는 능력이 부족하니
잘못 해석되었다면 정정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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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티몬 위메프"와 "쿠팡 배민"은 근본부터 달랐음 . feat:재무분석
3편 : 위메프 티몬은 망했지만, 당근마켓 리디는 괜찮을까 .feat재무분석
4편 : 위메프 티몬같은 사태가 직방이랑 마켓컬리에도 일어날까
첫댓글 일단 무리한 확장도 한몫했네ㅜ
진짜 흥미돋는다.. 병원들은 왜케 확장을 좋아할까
나 예전에 다니던병원도 (국립대) 적자때문에 분원만들기 ㅈㄴㅈㄴ 싫어했는데…
8년째 분원 부지 땅만 사놓고 아무것도 못하는중… 이제 진짜 올리긴할거라는데 ㅋㅋ ㅠㅜㅠㅜ
혹시 ㅈㅂㄷ ? 분원 부지 몇년째 허허벌판
근데 뭔가 이번년도도 안될거같음 큐ㅠㅠ
ㅠㅠ 세종에 대학병원 없었어서 충남대병원 생긴거 너무 좋았는데 세종와서 저런거라니...뭔가 슬픔
직장없어질까바 바들바들 떨고 있는 1인 ….🥺
충남대랑 충북대랑 둘 다 세종분원 입찰넣었는데 충남대가 붙고 충북대 떨어져서 충남대는 축제분위기고 충북대는 ㅂㄷㅂㄷ 그럼 충주에 분원지을거임!!! 충주에 삽 뜰 준비 하고있었음 ㅋㅋ 의료사태 아니었으면 진행중이었을지도...충남대 무너지는 거 보고 와 우리 큰일날뻔했네 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