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석..
"흐읍....엉엉..."ㅠㅅ ㅠ
자리에 주저앉아 울어버리는 나...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지만..
자꾸만 눈물이나온다
"......그렇게 주저앉으면 감기걸린다"
스윽..
나에게 자신의 옷을 덮어주는 우현이....
".......어떻..해...알았어?"
".......ㅋ내가..모르는게 어딨냐?"
"............"
얼른 눈물을닦는 나를 쳐다보는 우현이..
"....형...한테...들었어"
"............"
...들었군아....내가..원망스럽겠지???
"....원망 같은거..않하니까...걱정마라"
"!!!"
마치 내마음을 다보는듯 이야기 하는 우현이...
".........너도..힘든거 아니까.."
"........."
".....근데...너무 너자신을 속이진마라...
너혼자 다 감수해야한다는 생각 때위 버리라구"
"..........."
"그럼....너만..힘들잖냐...
우린 친구니까.....그니까...힘들때 이야기해라"^_^
"아..으응"
오늘따라 더 듬직하게 느껴지는 우현...
만약...내가 너랑..결혼했다면..어땠을까??;
이런...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ㅅ=;;
꼬르륵.....
갑자기 배에서 울리는 자명종소리...
하필이럴때;;
"피식..아~배고푸네~너두 배고푸지??!"
".........(끄덕)"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내 팔목을 잡더니 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딸랑♪
"어서오세요"^-^
날씬한 종업원이 이야기한다..
"자,골라봐 이렇게 나갈순 없잖냐"
환자복입은 날 보더니 옷가게 부터 먼저 끌고간다
"그건 그렇지만..."
"자,이거 어때???"
"어머,잘고르셨네요!그거 요즘 잘나가는 옷인데"
"그래요?잔디야.이거입어봐"
나에게 옷을 주더니 탈의실로보낸다
달각..
그리고...하얀 원피스에...예쁜 리본끈이 달린
옷....꽤나 잘어울린 다며 웃는 우현이다
"이걸로 주세요"
"어,야!"
"괜찮아,오늘은...내가 시키는 데로 해주세요!
공.주.님"^-^
"......."////
공주님이란말에 얼굴을 붉혀버린나...
그리고 아직 이런 내모습을 보지못했는지 계산을 한다
"감사합니다!또오세요~"
터벅터벅...
'와~엄마 저누나 이뿌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힐끔 쳐다본다..
그럴수밖에 없는것이...;;아까 옷에다가 머리까지..
안전 쫘악 빼입었던 것이다..
"......."///
"그만얼굴빨개 지구 밥이나 먹자 ㅋㅋ"
어느새 식당에 앉은난 얼굴을 붉히며 식사를
하고있었고 우현인 날보며 재미있다는듯 웃는다
우물..우물......
"야,그래 가지고 되냐??퍽퍽!!퍼먹어야지~"
"....."=ㅅ=
우물우물........
저녀석....얄미워!!
"어, 우리 밥다먹고 저거찍을까?!"
밥먹다가 스티커사진을 보고서 같이찍자며
말하는 우현이
"싫.어!너랑은 않찍을꺼거던?"
"ㅋㅋ왜~찍자!돈은 내가 낼께"
"........"
"자~하나 두울~셋!!!"
찰칵
않오겠다던난 결국 여기서 멋지게
사진을 찍었다!!
"자,이건 너가지고 이건 내가 가질께"
"ㅋㅋㅋ야,우리 너무 잘나왔다"
나름 흡족해하는 날보자 픽식웃더니
"내가 쫌 한이물 하자너"
".......미친..."=ㅅ=ㅗ
자뻑증세를 보이는녀석에게 난 엿을 날려주었다
"=ㅅ=칫...나만 미워해"
"풉...;;아앗!!!!!!나 이러다 혼나겠다"
어느덧 시간은 저녁시간...=ㅅ=
울 왕언늬가 올시간이다
나는 얼른 최고속도로 택시를 잡았고 우현이와
얼른 뛰어서 내병실 까지 들어오긴했다
후다닥
"언늬오고있어??"
"아니"
문밖에서 망봐주고 잇는 우현이
후다닥
얼른 옷갈아입는나..
"야,온다"
"뭐?!"
얼른 옷을갈아입고 일겔을 다시 ...;;;=ㅅ=
대충...끼운뒤..??
드르륵
"..........."-_-
링겔을 끼울려는데...결국..들켰다
".....하하;;"
"곰.잔.디.양!"-_-^
표정이 굳어지셨다!!저건 고릴라다!!
고릴라 친척뻘이래도 믿겠어..ㄷㄷ
"죄송해요 ㅠㅅ ㅠ"
결국 혼이 난뒤...다시 침대에 누운나..
"괜...찮냐?"
걱정스레 묻는 우현이...
"응 ㅋ 하여튼 울 고릴라 언늬 무셔버 ㅠㅅ ㅠ"
"ㅋㅋㅋ"
"우현아...오늘 하루...고...마..웠어"
"....ㅋㅋ야, 친구잖냐~"
"...그렇지.."
그래...형수 ...도련님..관계떠나서..친구지..
"ㅋㅋ나도 덕분에 즐거웠는데 뭘~"
"ㅋㅋㅋ낼또올꺼지??"
"....응,근데...형...이랑..."
"..........."
"아니다,ㅋㅋ 낼또 올께 잔디야 잘자라"
"응...."
드르륵....
조용히 문을 닫고나가는 우현이...
그리고...왜이렇게 잠이 많이 쏟아지는지 눈이감긴다..
.
.
.
깜깜한 어둠...아무리 달려도 끝이 않보인다
"하아..하아.."
터벅터벅
도대체...여긴 어딜까??
너무 무섭다...빛이 없는 이곳이..
벌떡..
"....하아.."
무서운 나머지 눈 을 뜬나...어지럽다...
앞이....앞이..뿌옇다...
부비적..부비적..
"!!!!!......"
아무리 눈부벼도...뿌옇기만한 눈....
"흡......"
부비적....
않되는데...아직 못해본것두 많은데..해야할일들이
많은데..벌써..이렇게 되면....이대로 멀어지면...
달각
"잔디..양"
마침 간호사 언늬가 들어왔고 울고 있는 나에게
놀랜듯 달려온다
"흡...언늬...어떻해요..앞이..앞이..뿌옇게 보여요..
아직 해야할일들..많은데...왜...이렇게 앞이 뿌옇게 만보일까요??"ㅠㅅ ㅠ
".......의사선생님!!!"
울고있는 날보더니 친절한 간호사 언늬가 의사쌤을 불러 왔고
다급하게 뛰어오셔서
나의 몸상태를 검사하시는 의사선생님들 목소리가 들려온다..
첫댓글 잼있어요 ^^ ㅋ
안돼.. 잔디 눈 보이게 해야 되는데
헐 눈떠!!!!!!!!!!!!!!!!!안대!!!!!!!!!!!!!!!!!!!!!눈떠!!!!!!!!!!!!!!!!!!!!!!!
헐.............................다음편쪽지주세요
잼있써요ㅠ ㅠ
잼있써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