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
인간의 욕망을 달래는데 성경을 왜곡하는 구절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구절이 위 구절일 것입니다.
각 개인의 마음속에 '창대함'이 부러워서 위 구절을 빼내어 현수막에 붙인다.
특히 많은 교회들이 위 구절을 현수막에 써서 교회 대문에 붙여 놓았고,
교인들 역시 기념패나 부적처럼 위 구절을
돌이나 판자에 적어 액자에 걸어 놓은 집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욥기의 배경을 알고 끝까지 쉬지 않고 욥기를 읽으면
위 구절은 빌닷이 욥으로 하여금 자기 죄를 시인하도록 강요하고
부추기는 과정에서 나오는 악의의 말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빌닷의 뒤에는 사탄이 도사리고 있다.
사탄의 목적은 욥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불의하게 여겨 저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마귀가 첫 번째 사용한 도구는 욥의 아내로서
그녀는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욥 2:9)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저주하도록 부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듯이 욥은 자신의 믿음의 정절을 잘 지킨다.
하지만 욥기 3장부터 31장까지 세 친구가 등장하여
끈질긴 대화를 통해 욥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저주하도록 한다.
이것이 위 구절의 큰 배경이다.
이러한 배경을 알지 못한 채 사람들은
위의 한 구절을 뽑아 인간의 간교한 욕망을 채우고자 한다.
당장 욥기 8장만 보더라도 빌닷은 욥을 다구치고 있다.
즉, "네 더러운 죄를 자백하라"는 것이다.
욥의 자녀들이 죽고 망하고 쓰러진 것은 욥의 '죗값'이라는 것이다.
“자네는 언제까지 이런 말을 계속할 작정인가? 자네의 말은 마치 태풍 같군.
하나님께서 잘못 판단하실 것 같은가? 전능자께서 실수라도 하실 것 같은가?
자네 자녀들이 죄를 지은 것이 분명하네. 그래서 그 죄값을 받은 걸세.
그러니 지금이라도 하나님을 찾고, 전능자에게 자비를 구하게나.
만일 자네가 깨끗하고 정직하다면, 그분이 자네를 도와 주실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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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이로 보건대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빌닷의 말은
마귀의 미혹으로 선악과를 먹은 사람 육신의 생각에서 말이지
결코 하나님과 진리를 따라 난 믿음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봅니다.
그럼에도 위 구절이 각 가정과 교회에 차고 넘치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는 나의 사욕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그만큼 진리에 무지하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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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강력 추천합니다.
말씀을 사사로이 이용하는 것은 가증한 일입니다.
" 말씀을 사사로이 이용하는 것은 가증한 일입니다 "
아멘!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침에 관한 부분은 쌍방의 댓글을 보고
얘기 해야지 ... 하여간, 제대로 해라 !
개독이 그런 말씀을 인용하여 욕망을 채우려 하는 믿음인데도
개독과 함께 합니까
그런 욥기를 말하면서 개독과 함께 합니까
앞뒤가 맞지.아니하잖아요
삼하2장 아멜렉 사람이 자기 칼에 엎어져 죽은 사울왕 먹을 베어 가지고 다윗에게 보여 준 뜻은
그렇기 다윗을 괴롭히던 사울왕을 목을 베어 가지고 와서 자신이 의롭다 함을 받으려는 아멜렉 사람을 다윗이 죽여지요
왜냐하면 육을 따라가는 아멜렉 사람과 같은 개독이
선한일을 보이고 개독의 악한 신앙이 잘못되어다고
말을 해도
개독에서 나오지 않는 아멜렉 신앙은 하나님이 죽여 버린다는 뜻입니다
정말입니다
이해하였습니다 ㅎ
뭘 이해를 하셨나
개독이 말씀을 끌어다가 욕심의 욕심을 더한 그런 믿음이야
인정하시나
@sudo2000 한국교회 에는 첫사랑을 잃어버린 사역자들 부지기숩니다
거기에 물타기 하심서, 어떤 영의 지식을 알아야 구원받는다 고
꾀면 안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