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_-a 관찰자시점으로 써보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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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9일. 월드컵 조추첨이 끝났다.
여러 나라의 감독들의 표정에 희비가 교차했다
-조추첨 결과-
A조- 잉글랜드 체코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B조-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알제리
C조- 독일 덴마크 콜롬비아 가나
D조- 브라질 노르웨이 우루과이 미국
E조-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일본 자메이카
F조- 스페인 루마니아 이란 나이지리아
G조- 이탈리아 웨일즈 대한민국 카메룬
H조- 프랑스 세르비아몬테그로 우루과이 멕시코
'아... 이탈리아...'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머리에 2002년이 떠오른다. 16강전... 우린 세기의 명승부를
보았었다. 1:0으로 끌려다니던 경기를 후반 막바지에 설기현의 동점골, 연장전에서
안정환의 골든골로 승리했던 영광의 순간들...
가장 멋진 경기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의 편파판정이라며 가장 말이많은 경기이기도했다.
지난 경기때 그런 명승부를, 세기의 대결을 펼친 이탈리아와 대한민국이 독일에서
다시 결전을 벌이게 되었다.
"무난하게 걸린듯 하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감독 움베르투 코엘류가 내뱉은 말이다.
코엘류... 한때 경질설까지 나돌았지만 경질 직전의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을 우승으로
올려놓는다. 축협과 네티즌들은 아시안컵의 경기를 본후 좀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나타내었고
코엘류호는 그 후 해외파를 중심으로 하여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주었다.
그리하여 현 독일월드컵감독까지 오게 되었던 것이다.
한편 열도에선 탄식이 나왔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는 한창 전성기인 수비수 사무엘(로마), 여전히 건재한 킬패스의 지존 베론(맨유)
그리고 2년연속 피파 올해의선수에서 2위를 랭크한 사비올라(바르셀로나)
수비-미들-공격의 삼박자가 두루같추어져있는 최고의 팀이었다.
또한 포르투갈 역시 뛰어난 선수들을 두루같추고 있는 유럽의 A+팀이었다.
기껏해야 만만해보이는건 자메이카...
일본은 월드컵 첫경기인 자메이카전을 잡아서 기세를 타고나가는방법외엔 보이지않았다.
이렇게 2006년 독일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카페 게시글
감독 자서전
2006 Germany World Cup(1)
Si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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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4
04.04.10 22:4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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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호!! 이탈리와의 재격돌.. 조 편성 엄청 짜임새 있는데요..^^ 기대 하겠습니다!!
일본이 힘들듯..ㅎ ㅏㅎ ㅏ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