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카페에 가입하여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를 얻다가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대학교때 2소 면허 취득후 구형 기아혼다CB 250을 중고로 구입하여 타다가 처분 후 20년만에 다시 바이크를 타고싶어 어렵게 와이프의 허락을 얻은 후 2012년에 이리저리 바이크를 알아보았습니다.
당시 원했던 바이크 형태는 CB 750 같은 네이키드 형태로, 스포크휠이 아닐것, 체인구동이 아닐것, 그리고 공랭식 엔진(관리하기가 쉬울것 같아서)으로 알아보다가 우연히 할리 883R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할리는 OHV 엔진이라 손이 덜 갈것 같다는 주관적인 생각도 있었지요(CG 125 처럼). 처음 접하는 대배기량 바이크라 기대를 많이 했지요. 당시 느낌은 보기보단 무겁다, 예상했던것보단 잘 안나간다 였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기변할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CB 1100(서울 모 업체에서 병행수입중이었음)에 관심을 가졌으나 착석시 양발이 지면에 닿지 않고, 체인구동방식이라 포기하고 다시 할리를 알아보던중 다이나 수퍼글라이드 커스텀이 마음에 들어 작년에 구입을 했습니다.
883보다 배기량이 2배 더 크니 잘 나가겠지 하는 기대를 내심 했지만 그 기대는 바이크를 타고 온 그 다음날 여지없이 사라졌지요. 아마 금방 적응이 되어서 그렿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 바이크 용도가 장거리 투어가 아니고 시내에서의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의 이용이니 이제는 만족하고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폐쇄된 차동휴게소에서
어렸을때 조개를 잡고 놀았던, 대호방조재로 인하여 지금은 논과 호수로 변해버린 당진의 어느 시골마을에서.
첫댓글 비오스님~ 늘 즐겁고 여유로운 할리라이프 되시길 바래봅니다~ *^^*
감사합니다. 그동안 와인강님이 올리신 글 잘 보았습니다.
대호방조재 바이크루 함 달려봐야겠어요
깔끔하네요
전에는 GS 125로 많이 달렸었는데 아직 거긴 가보지 못했네요. 고향을 떠난지 오래되어서. 언제 시간내어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가 대단하십니다..^^ 멋지네요..
정기점검후 세차한지 얼마 안되어 그렇게 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