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의 좌석등급은 크게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클래스 세 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클래스별 좌석수도 기종에 따라 다르며 항공료도 많이 차이가 납니다.
좌석 등급은 무엇보다 좌석의 크기와 좌석 간의 간격 등 공간 점유 정도를 가장 기본적인
구분기준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퍼스트클래스의 경우, 좌석의 앞뒤 간격(Pitch)이 넓고
의자가 크고 안락합니다.
대부분 항공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좌석 간 간격이 이코노미클래스는 0.87미터(34인치),
비즈니스는 1.27미터(50인치), 그리고 퍼스트는 2.1미터(83인치)입니다.
장거리를 운항하는 B747-400의 경우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57석, 이코노미 306석을 운영
하고 있으며 가격은 이코노미클래스에 비해 퍼스트가 약 4배, 비즈니스가 2.5배 정도 높게
책정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편도요금이 이코노미클래스가 100만원 이라면
퍼스트클래스는 400만원, 비즈니스클래스는 250만원 정도로 비싸다는 거지요.
물론 좌석과 공간이 넓어서 쾌적한것만이 아니고 기내식도 이코노미에 쇠고기를 줄때 퍼스트와
비지니스에는 송아지고기를 주는 등 특별식을 주고 슬리퍼제공, 실크넥타이나 실크스카프 등의
선물도 주는 등 특별대우를 하지만... 항공요금이 비싼건 사실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