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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28일(토)15시 <오데트> 상영후 유운성 평론가 시네토크!
2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 <오데트> 예매중 → https://bit.ly/4rWdA7T & 선물 증정 이벤트! 온/오프라인 예매 선착순 서른분께 <오데트> 버젼 포스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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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데트] 상세정보
보겐 농가의 둘째 아들 요하네스는 정신이 쇠약해진 후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여기며 여기 저기를 배회하며 성경구절들을 인용해 설교를 한다. 장남 미켈의 아내인 잉거는 그런 그를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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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화면의 가운데만 비추는 흑백영화다.
마치 연극 세트같은 화면이다.
실내에서 몇 개의 방만 비춰주고 보여주지 않은 방도 있다.
나이먹어 고집 센 남자들의 신앙문제도 언급되는데 내 눈에 아주 순종적인 자식들이 보인다.
아이를 사산하고 죽는 며느리가 다시 살아난다.
기적이라고 해야 하나?
영화는 설득력이 떨어지는 환생의 기적을 보여주는데 난 그러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눈물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성은 따로 논다.
정신이 나가 예수 흉내?를 내는 둘째아들이 정신이 돌아와 예언처럼 말하는 걸 보면서
그의 실종이 광야를 헤매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는 어린 조카딸과 소통을 잘 한다.
2시간 이상의 영화를 보고 옆에 딸린 '영화의 집'에서 뚱뚱한 평론가가 토크를 한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다. 어떻게 이끌어갈까 반 궁금하기도 하고 말 시키면 어쩌나 긴장도 하며
자리에 앉아 있는데 끝까지 혼자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시간을 많이 넘긴다.
1954년에 찍어 55년에 개봉한 덴마크 감독의 영화라 한다.
난 영화를 보기만 하지 영화사를 모른다.
촬영기법이나 숨겨 놓은 장치들에 대해 깊이 관찰하지 못하고 주로 줄거리와 주인공의 감정과 의지를 본다.
영화평론가의 이야기를 지루하게 들으며 몇 가지 내가 못 본 걸 확인하기도 하지만 별로 공감은 안 간다.
젊은이들의 소감이나 질문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차가운 거리의 어둑해진 길로 나와 어디서 밥먹을까 하다가 영안반점으로 들어간다.
바보가 쏘겠다고 하며 나으 삼선국밥에 유산슬을 주문한다.
양은 많고 값은 비교적 싼 북경고량주를 시킨다.
바보는 나보다 손이 훨씬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