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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기 □ 이면우 교수님 강연 □ < 원불교 개벽사상이 예측한 사회변혁 전망 > Change is the only constant !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뿐이다. Heraclitus - Greek philosopher (535-475 BC) 유망산업-유망학과-유망직업의 변천
개벽開闢(Paradigm Shift)이란 무엇인가? A. 구공탄집 – 도시 Gas B. 솜틀집 – 카시미론 이불 C. 얼음가게 – 냉장고 D. 종이봉투 – 비닐백 E. 우마차 – 용달차 F. LP,CD – MP3 G. 다방 – Café H. 탁구장 – PC방 Paradigm shift는 시도조차 힘들다. 극히 일부가 시도한다. 극히 일부가 성공한다. 개벽은 깨닫기 힘들고 깨달았다 하더라도 실제로 개벽을 이루기는 힘들다. 개벽開闢(Paradigm Shift)- 생존이 어렵다. l 구공탄집이 10% 경쟁력을 올리면 도시 Gas를 이기는가? l 솜틀집이 고임금- 저효율을 해소하면 카시미론 이불을 이기는가? l 얼음가게가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면 냉장고를 이기는가? l 종이봉투 부업에 온 가족이 합심전력하면 비닐백을 이기는가? l 우마차의 소와 마부가 일치단결하면 용달차를 이기는가? l LP, CD, 다방, 탁구장이 구조조정, 투명경영, 계열사 정리, l 공적자금지원을 하면 MP3, Cafe, PC방을 이기는가? 결론 1. 고루한 발상이다. 2. 과거에 집착한다. 3. 상식이 결여되었다. W이론이란? 1. 보이는 것을 포기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할 것 2. 변할 것과 변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구분할 것 3. 빠른 현상에 집착하지 말고 느린 파문에 집중할 것 W이론이라는 책이 60만부 팔렸다. 공과대학 교수가 교양서적 써서 60만부가 팔리면 그야말로 사은의 위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보고 “어머니 어떻습니까?” 이야기했더니 “정전에 다 있는 것 아닌가?” 이야기하셨다. 나의 W이론도 결국 게송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것을 대종사님 정전에 있는 것이라고 하니, 조금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내가 맹세코 베끼진 않았다, 그러나 영향을 주긴 했다고 여기에서 매듭 짓자고 하였다. W이론을 쓰고 나서 원불교 교전을 다시 보았다. 어렸을 때는 교전 한 구절을 멋있게 읽으면 어머니께서 칭찬을 해 주셨다. 나에게 교전을 잘 읽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신 것 같다. 교전을 잘 보았더니 원불교가 상당히 창의적인 종교임을 알게 되었다. 당시 유불선이 득세를 하고 있었는데 이를 통합하여 원불교가 나왔다. 당대에 대종사님 하신 것을 보았더니 갑갑하기 그지 없었다. 그러나 잘 보니 창의적이었다. 남들이 안 한 것만 골라서 하셨다. 다른 종교에서 한 것을 원불교에서 따라 한 것, 별로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밤송이 이론 창의력은 밤송이 바늘만큼 많다. 밤송이 바늘의 개수는 7215개 입니다. 창의성이론1 대나무 이론 창의성이 일정한 목표가 정해지면 대나무 마디와 같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우리가 일등을 못하는 첫 번째 이유는 목표를 잘못 정했기 때문이다. 창의성이론2 불가사리론 창의성이 상호작용하는 모습은 불가사리를 닮았다 첨단기술이 상호작용을 통해 기계 + 전자 = 로봇, 교통 + 통신 = 교통통신 기술, 소재+ 기술 = 반도체 등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이다. 창의성이론3 밤송이 이론 미래산업의 숫자는 밤송이 바늘 수만큼 많다. 미국이 21세기를 이끌어갈 65개의 기술을 선정하여 발표했는데, 나는 65개의 새로운 기술로 무려 7,215개의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등 파생산업이 생성된다는 것을 연구하였다. 이러한 미래산업의 거점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기능, 품질, 신뢰, 내구성 등이 제품 경쟁력이었지만 앞으로는 다르다. 무엇이든 재미를 추구하는 아이가 있다면 미래형 자녀이다. 재미가 미래 시장의 고부가를 잡을 것이다. 이번에는 제가 어머니에게 선수를 쳤어요. "교전을 이용해서 미래를 예측했더니 사람들이 전부 좋아하더군요." 어머니께선 "거봐라!" 지식 개벽의 진행 1. 유상에서 무상으로. 휴대폰 -> 컨텐츠, UCC CD -> DMB 자동차 -> 네비게이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Navigation, Active cruise control) 전화기 -> 유선에서 무선으로 2. 무는 유로. T.V -> 무선에서 유선으로 3. 정신 개벽 시대의 대두 특신급의 특징은 믿는 것, 이것 재고 저것 재지 않고 나는 원불교를 믿겠어요, 하는 것이 특신급이다. 세계 질서의 개벽 증세
미국 일본 한국 중국이 이렇게 어려움을 겪을지 누가 알았겠는가? 정신 개벽의 전초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화두 1. 교화의 새로운 경계 2. 교화의 개벽 3. 국제 교화의 자세 4. 자녀 교육의 개벽 1. 교화의 새로운 경계
- 교화의 모습이 교육 여건, 생활수준, 구도정신, 일상생활, 가족형태 등에서 과거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제 교화의 방법이 과거와는 달라야 함을 확연히 아셨나이까” 2. 교화의 개벽 3, 국제 교화의 자세 국제교화의 초기 30년은 매우 큰 성과가 있었다. 이제 교화 2단계 개벽이 일어나야 한다. 4. 세계 지도자 배출을 위한 주부 10계명 1. 지도자를 대하듯 자녀를 깍듯이 예우해야 합니다. 2. 순종하는 자녀보다 고집이 센 자녀를 집중 지원 하셔야 합니다. 3. 칭찬을 하더라도 남과는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작은 일에 성공한 자녀보다 큰 일에 실패한 자녀를 더욱 격려해야 합니다. 5. 선택의 자유, 결단의 고통, 결과에 대한 책임 – 이 모든 과정을 반복 훈련시켜야 합니다. 6. 사람이 주는 상을 탐내지 말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7.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창의성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8. 외로움을 극복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9.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을 당부하여야 합니다. 10. 최후의 안식처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드린 내용 1. 물질개벽이 완성되고 지식개벽이 진행되고 있다. 2. 지식개벽은 정신개벽의 초입 단계이다. 3. 물질개벽 ~ 정신개벽이 교리에 정확히 서술 4. 개벽사상 - 삼학, 팔조의 일상화 저는 개인교도로서 3~40년 원불교를 믿으면서 초기에는 원불교를 어머니 때문에 교당에 다녔다. 그러면서 우리 원불교가 좀 답답하고 온건하고 적극적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화끈한 맛이 없습니다. ‘너의 죄를 사하노라.’ 이래야 나오는 맛이 있지 좀 답답하다. 온건하다. 화두. 이 세상에 이태리에 마피아, 일본에 야마구찌, 광주에 서방파 등 조직이 있다. 그런데 이 모든 조직 중에서 원불교가 가장 무서운 조직이다. 대종사님이 제자들에게 칼 한 자루 주고 산으로 가라고 했다. 그런데 갔다. 만약 온화함 속에 칼날 같은 교리가 있는 것이다. 무섭다. 용맹정진해야 한다. 헐렁헐렁한 종교가 아닌데, 겉을 보면 온화해 보인다. 그러나 중요한 일을 할 때는 목숨을 걸었습니다. 원불교는 원칙에 무서운 종교다. 대소사에 한없이 너그러운 종교다. 안암교당의 화두 – 제안 정보혁명 - 국제화 - 개인화 시대의 교화 – 숙원사업 1. 상근기 -> 중, 하근기가 걱정 대종사님이 상근기는 걱정 없으나 중 하근기가 걱정이라고 하셨다. 2. 교리 -> 행실, 심안, 법신불 행실, 심안, 법신불이 같이 하는 것이다. 교리 따로 행실 따로가 아니다. 원불교는 진검승부이다. 3. 절대자 -> 동정간의 수행 – 대중포교 우리끼리 감동어린 표정으로 원불교 교리는 죽인다고 하면 대중포교가 되는 것인가? 자리이타의 정신으로 살아가야지. 믿음이 없는 사람한테 교리 죽인다고 하면 되겠어요? 4. 자녀 교육의 개벽 자기의 대학 시절의 가치관을 자기의 2세한테 강요를 합니다. 오늘 강연의 총 결론을 말하겠습니다. ¢ 안암 교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 말씀 드리려고 했습니다. (^^) (__) (^^) ================== 질문 과 답변 ===================== Q_서도안 : 교수님의 책 중에 과학이 철학의 통제를 벗어나 힘들기 때문에, 앞으로는 과학을 다스릴 수 있는 철학성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교수님께서는 철학에서 찾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_이면우 : 공학 교수로서 안 풀리는 부분을 철학에서 찾았었다. W이론은 철학이 있는 나라가 물질을 다룰 수 있다, 철학이 없는 나라는 물질의 노예가 될 것이다. 끊임없이 이합집산을 이룰 것이다. 과학, 철학, 종교 모두 이합집산을 이룬다. Q_서도안 : 그러면 10년 후에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A_이면우 : 대개는 가치관이 전복될 것입니다. 개인의 취향, 관점, 재미 쪽을 하면 굉장히 좋을 것이다. 개인의 가치관, 밸류 그런 것이 블루오션 이다. 우리나라는 물질문명 말기에 얻어 타서 재미를 본 나라이다. 생필품에서 퀵으로 가고, 일상생활에서 가치관으로 가고, 업무에서 재미로 가고, 직무에서 취향으로 갈 것입니다. 앞으로 소프트한 것, 정신 쪽으로 가치를 두기 바란다. Q_박원허 : 개벽이라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과학기술이 축적된 상태에서 한번에 퍼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확 뒤바뀐 것에 대해서 의문, 핀란드 “도덕이 살아있는 나라가 세계를 이끈다”라고 했는데 그것이 사실일지? A_이면우 : 개벽에 대부분 죽고 극히 일부가 살아남는다. 무서운 것이다. 핀란드는 개벽에 성공해서 부국이 된 것입니다. 우리 나라 제조업이 전체 산업의 몇 %를 차지 한다고 생각하세요? 20%. 농민 수가 7%입니다. 농업이 GNP 에 차지하는 비율은 4%. 개벽은 이미 일어났어요? 우리 맘속의 개벽은 안 일어났어요. 아직도 제조업 가지고 수출 많이 하자고 하잖아요? 모른다고 개벽에서 예외로 해주지 않습니다. 교리가 맞는다면 살아남지 못합니다. 개벽을 게을리하고, 방종하고 분수를 지키지 않고, 남 생각하지 않고, 자기 잇속 챙기면 망하죠.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저 혼자 망하면 되지만, 국가가 그런다면 여럿이 한꺼번에 망한다. 그래서 지도자가 중요한 것이다. 지자본위, 공도자 숭배는 중요하니까 넣은 것이다. 봐주지도 말고, 소홀히 하지도 말자. 개벽은 이미 일어났다. Q_ 교수님 삶에서 일어난 정신개벽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교수님은 주변 지인들을 교화하실 때 어떤 방법을 활용하시는지 궁금하다. A_이면우 : 좋으면서도 어려운 말씀이다. 그것을 알면 내가 익산에 가서 폼 잡지 않겠는가? 스스로 본을 보여주는 것이다. 교화라는 착이 거기에 들어가면 안된다. 원불교 애기는 적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새벽 안개같이 교화가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교화를 하고 싶다 할수록 근본으로 가야지, 교화를 의식하고 하면 건건이 실패할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니에게 배운 것이 있다. 껍적대지 말아라, 대종사님과 너 비교하여 볼 때 네가 그렇게 껍적댈 것이 아니다, 호리도 틀림없는 교리가 너를 지켜보고 있다, 이기적으로 살지 말고 자리이타다, 내가 박사고 우리 문을 지키는 수위가 중퇴다. 이 문을 지키는 사람은 수위가 지자본위다. 그러니 운전할 때 그분에게 인사해야지. 겸손해서가 아니라 교리대로 할 뿐이다. 타이핑: 편 집: |
첫댓글 그것을 보고 “어머니 어떻습니까?” 이야기했더니 “정전에 다 있는 것 아닌가?” 하셨다(.....)
이면우 교수님이 어머니에게 선수를 친 부분 추가 했습니다. ^^
ㅎㅎㅎ 수제님의 댓글에 또한번 생각나는 그날의 강연!! 이렇게 정리해주는 수고로움을 거르지 않으시는 순명교우님과 정원 교도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강연이 재미있었죠? 현정교우님도 고맙습니다. ^^
제가 받은 강연자료엔 밤송이 이론이 빠져서 간단히 넘어갔는데 웹에서 밤송이 이론을 찾아서 새롭게 덧붙였습니다. 그럼 즐겁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
즐겁더이다~~! 정원님 고정 독자 천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