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을 예로 하면 밀은 파종 적기를 지났으며, 보리는 다음주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영하로 내려가는 등 저온현상이 되고 있어 동해 우려가 있습니다.
이미 파종된 땅이 얼기 전까지 적정한 잎이 나와야 합니다.
김장배추는 영하 6도부터 얼기 때문에 동해 피해가 없겠지만 무 경우는 영하로 내려가면 얼게 됩니다.
특히 금년에는 특히 금년에는 8월 하순~9월초 잦은 강우로 적기에 파종·정식을 못하여 생육이 지연
또는 부진한 포장은 동해 피해가 우려됩니다.
작은 텃밭의 경우는 0℃ 내외일 때 비닐, 짚, 부직포 등을 무밭에 덮어주고, 한낮에는 열어주어야 합니다.
-2℃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는 수확하여 임시저장해 둡니다. 하지만 무가 채 자라지 않은 경우는
판단을 잘 해야 합니다.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으며 3일 이상 지속될 때는 무가 망가지게 됩니다.
배추는 0~-6℃까지는 괜찮으며 -6℃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수확하여 저장합니다.
저장조건은 모두 온도 0~3℃, 습도 90~95% 정도 유지될 수 있고 물이 잘빠지며, 햇볕이 잘 쪼이는 곳에 둡니다.
난지형마늘은 월동 전에 싹이 트기 때문에 뿌리의 활착이 잘 되어야 겨울철에 동해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한지형
마늘은 10월 하순까지 완료해야 한다. 양파는 동해 피해예방을 위해 11월 상순까지 정식완료하고 생육초기에 적정
토양수분 유지로 뿌리활착을 촉진합니다.
첫댓글 연두농장에서 퍼 왔습니다. 토종무우(연길무우)는 성장이 영 더디군요. 같이 심은 개량무우는 좀 작지만 시판되는 무우와 크기가 비슷하게 자랐습니다. 연길무우는 거의 알타리무우수준 밖에 자라지 않네요.원래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