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보양식 삼계탕이 치맥에 바통을 이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는 6일과 10일, 서울 한강공원 반포지구에서는 중국 단체 관광객 8,000명을 위한삼계탕 파티가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태양의 후예>를 통해 소개된 ‘송중기의 삼계탕’이 중국에서 인기기 때문이다.
한국 건강 보양식 삼계탕을 전기밥솥으로 간편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은 전기밥솥을 활용해 삼계탕부터 찜닭, 전복죽까지 다양한 한국 건강 보양식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한국 전통 보양식 삼계탕
인삼, 황기 등 다양한 한약재와 닭을 넣고 푹 삶아내는 삼계탕은 우리나라를 대표 하는 전통 보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닭은 내장, 노란 기름 부위를 떼어낸 뒤 깨끗이 씻은 후, 배 아래 양쪽에는 칼집을 내어 구멍을 뚫는다. 인삼, 밤, 통마늘, 대추, 황기도 함께 씻어 놓는다. 다음에는 2시간 정도를 불린 찹쌀과 인삼, 밤, 통마늘, 대추, 황기를 닭 뱃속에 넣고 다리를 엇갈리게 하여 끼운다.
재료를 손질했다면, 내 솥에 닭을 넣고 닭이 반 정도 잠기게 물을 붓는다. 뚜껑을 닫은 뒤 ‘영양찜’ 메뉴를 선택하여 55분으로 시간을 조절한 후 취사 버튼을 눌러주면, 55분 후 삼계탕은 완성된다.
▶삼계탕보다 달달~한 닭요리로 보양하고 싶다면, 안동찜닭
안동찜닭은 1980년대 안동 상인들이 개발한 퓨전음식이다. 아이들부터 어른들의 입맛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먼저, 닭의 기름을 빼기 위해 가볍게 삶아준다. 닭을 끓이는 동안에는 감자, 양파, 고구마, 당근 등 기호에 맞는 채소들을 준비해서 손질한다. 닭이 삶아지면, 삶은 물을 부어내고, 채소와 함께 쿠첸 내 솥에 넣어준다.
간마늘 1큰술, 간장 4-5큰술, 올리고당 1큰술, 설탕 한 숟가락을 넣고 기호에 따라 잘게 자른 청양고추 2개와 당면을 넣어준다. ‘영양찜’ 메뉴를 선택하여 30분으로 시간을 조절한 후 취사 버튼을 눌러주면, 30분 후 맛있는 안동찜닭이 완성된다.
▶영양 가득 정성가득 전복죽을 전기밥솥으로!
고단백 스태미나 해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전복죽은 환자들의 단골 보양식이다. 가족이나 연인의 몸이 좋지 않을 때, 손수 만든 전복죽으로 사랑과 정성을 표현할 수 있다. 전기밥솥을 활용하면 매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죽을 만들기 위해 쌀 1컵을 깨끗이 씻어 한 시간 정도 불려둔다. 전복은 솔로 문질러 씻어 도려내고, 내장을 땐 후 얇게 썰어 놓는다.
다음으로는 불려진 쌀과 물 6컵, 전복을 내 솥에 넣고 참기름을 넣은 후 섞어 준다. 뚜껑을 닫은 후, 취사/쾌속 버튼 혹은 슬로우쿡 모드를 설정해준다. 약 2시간 후 완성된 전복죽에 소금을 넣어주면 담백한 전복죽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