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지도사과정 - 1884년, 1894년, 1904년에 무슨 일이 .....!

[붉은수수밭(최이라)]

체험학습지도사 과정이 이제 다음 주면 종강을 하고,

그 다음주에 마지막 멘토링 수업을 합니다.

몇 주에 걸쳐 수업을 받기도 하고,

현장학습을 하고 마무리 수업이 남았는데도

이것이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너무 당연하겠지요?

마지막까지 저희에게 과제를 내 주신, 오덕만 선생님 *^^*

좀 더 열심히 하지 못한 부족함을

화성 멘토링 수업에 대한 부담감으로 떼우려고 하는데 ......ㅠㅠ

어떻게 생각하실지 ......

격동기의 조선과 개혁으로의 불꽃

1) 갑신정변 (1884년) -> 개화파 주도의 개혁

- 배경 : 이 시기의 조선의 대외관계에 대한 입장은 위정척사와 개화로 양분되었다.

         그리고 개화파 중에서도

          점진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온건개화파 ---> 청을 모델

                                                 (김홍집, 김윤식, 어윤중)

          급진적인 개혁파 ----> 일본을 모델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서광범) 로 나뉨.

- 과정 : 우정국(우리나라 최초의 우체국) 개축 파티 날(1884년12월4일)

         급진개화파인 김옥균은 일본을 끌어들여 민영익과 온건개화파 처단.

         경우궁으로 피신한 고종과 왕비는 3일째 되는 날 창덕궁으로 귀환.

         김옥균의 개혁안 받아들임.

 ※ 갑신정변 개혁안 중

   ․ 임오군란 때 청나라에 끌려간 흥선 대원군을 귀환, 청에게 조공 폐지하며 관계를 끊을 것.

   ․ 문벌과 신분을 없애고 재능에 따라 인재를 등용.

   ․ 토지에서 걷는 세금 개혁하여 관리의 부정부패를 뽑고, 가난한 백성을 구하며 나라경제를

     충실하게 할 것.

   ․ 환곡을 영원히 없앨 것.           ․ 나라에 엄중한 손해를 끼친 자는 엄벌할 것.

   ․ 필요 없는 관청을 없앨 것.        ․ 나라의 경제는 호조에서 맡을 것.

   ․ 유능한 청소년을 뽑아 외국에 유학생으로 보낼 것.      ․ 과거 제도를 없앨 것.

        민비와 온건개화파 세력이 불러들인 청의 군대가 들어옴.

         일본군 철수, 김옥균 외 아홉 명은 일본 공사관으로 도망, 도일.

- 결과 :‘3일 천하’로 막을 내림. 

         한성조약 체결(1885) => 일본과 조선과의 조약

             불탄 일본공사관에 대한 배상 및 거류민의 희생에 사의 표명.

         텐진조약 체결(1885) => 일본과 청과의 조약

              조선에서 청과 일본군 철수 , 조선에서 변란이나 사건이 생겨

              파병 시 상대국에게 알릴 것.(조선에 대한 파병권 획득)

- 갑신정변이 실패한 까닭

  ① 일본의 세력을 지나치게 의지하고, 일본의 속셈을 알아차리지 못함.

  ② 백성의 지지를 끌어내지 못함.

- 갑신정변의 역사적 의의

  : 근대국가를 건설하려 한 최초의 개혁운동.

    ( 갑신정변의 개혁안 => 정치, 사회의 문제들을 과감히 개혁하려 함.)

2) 갑오 동학 농민 전쟁 (1894년 5월) -> 농민 주도의 개혁

- 발단 : 전라도 고부 군수 조병갑의 횡포로 고부 농민 봉기.

- 과정 : 전봉준의 지휘아래 고부 관아 습격

         => 곡식을 농민에게 나눠주고, 억울하게 갇힌 사람 풀어줌.

         각지에서 농민군 모임 ( 김개남, 손화중, 오하영, 손여옥 등)

         백산에 진을 침.

          ※ 동학 농민 전쟁의 목적 : 보국안민(輔國安民)

          ※ 행동규칙

          ① 사람을 함부로 죽이지 말고 가축을 해치지 말것.

          ② 충효를 다해 세상을 구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할 것.

          ③ 일본 오랑캐를 몰아내고 정치를 바로 잡는다.

          ④ 군사를 몰고 한양으로 들어가 못된 벼슬아치를 없앤다.

        황토재, 정읍, 흥덕, 거창, 무장, 영광, 함평, 전주에서 승리.

         조정에서 청에 원병을 요청. 텐진조약에 의해 일본군도 군대파병.

         전봉준과 농민군은 외세를 몰아내기 위해 조정과 화해 (전주화약)

        농민군 해산,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일대에 집강소 설치하여

        개혁내용들을 실천에 옮김.

※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1894년 6월 )

 원인 : 갑오 동학 농민 전쟁의 발발을 계기로 조선에 양군(청나라와 일본)이 파병한

        상태에서 일본이 청나라를 조선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하려고 전쟁을 일으킴.

 결과 : 결전지 평양에서 일본의 승리로 끝나고, 일본은 조선을 좌지우지 함.

        일본이 경복궁을 습격하여 고종을 위협하여 ‘갑오개혁’을 실시하게 함.

  - 갑오개혁

 ① 청에게 의지하지 않고, 모든 문서에 개국기원을 사용하여 자주독립국임을 밝힌다.

 ② 과거제도를 폐지하고, 관리를 뽑을 때 신분과 가문에 관계없이 인재를 뽑는다.

 ③ 죄인의 가족과 친척까지 형벌을 받는 연좌제를 없앤다.

 ④ 남자 20세, 여자 16세 이하의 결혼을 금한다.

 ⑤ 과부의 재혼은 자유에 맡긴다.       ⑥ 노비제도를 없앤다.

 ⑦ 각종 세금은 돈으로 낸다.           ⑧ 도량형을 통일한다.

 ⑨ 양반도 상업을 할 수 있게 한다.    

 ⑩ 왕실과 국가의 사무는 구별하여 서로 혼동하지 않는다.

 ⑪ 총명한 젊은이를 뽑아 외국에 보내 학술과 기예를 배우게 한다.

 개혁내용에는 개화파의 주장과 농민군의 주장한 개혁안이 상당수 포함됨.

 그러나 정치, 경제, 사회 여러 측면에서 조선을 일본의 간섭아래에 놓게 하려는 속셈.

         1894년 9월 ‘항일 구국’을 기치로 농민군이 다시 일어남.

         공주 우금치에서 일본과 결전. 농민군의 패퇴.

         전봉준은 농민군을 잠시 해산하고 순창으로 피신하였다가 일본에게

         붙잡혀 사형.

※ 을미사변과 을미개혁 ( 1895년 )

배경 : 청일전쟁으로 조선에서 일본이 주도권을 빼앗고, 청나라 영토인 요동반도까지

       빼앗음. 이에 일본의 세력이 점점 강해지는 것을 막고자 러시아, 독일 프랑스가

       손을 잡고 일본에 압력을 넣음. (삼국간섭)

       명성왕후가 이 소식을 듣고 ‘친러파’인물들을 주요 직책에 앉힘.

과정 : 일본은 명성왕후의 친러정책으로 자신들을 견제하려는 것에 시해를 계획.

       일본의 미우라 공사의 주도하에 1895년 10월 8일 경복궁에서 명성왕후를

       시해하고, 시신을 불태움.

       명성왕후 시해에 가담한 47명은 일본에서 재판을 받고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

       고종은 세자와 함께 러시아 공사관으로 감. (아관파천)

결과 : 을미사변 직후 일본은 김홍집을 중심으로 온건개화파에 의해 을미개혁을 단행

       - 을미개혁 내용

         태양력 사용, 종두법 실시, 우체사 설치, 소학교 설치, 군제개혁, 단발령

       명성왕후 시해와 단발령으로 친일 내각 과 일본 세력타도로 을미의병이 일어남.

- 의의 : 반봉건 반외세 근대적 민족운동. 민중운동.

         갑오개혁에 영향을 주게 됨.

3) 러 ․ 일 전쟁 (1904년 )

- 원인 : 아관파천 이후 러시아가 조선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게 되며,

         러시아의 팽창정책(부동항확보를 위한 남하정책)과 일본의 충돌.

         러시아의 세력확장을 견제하던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음. 

- 과정 : 1904년 2월 일본의 함대가 뤼순군항을 기습 공격하고 제물포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함대를 공격하면서 러일전쟁 선포.

         대한제국은 중립을 선포했으나, 일본군을 서울에 주둔시키고, 한일의정서를

         체결, 통신사업강점, 러시아의 조선에서의 모든 이권 취소 공표 강요.

         일본이 뤼순항 점령, 대마도 해전에서 발틱함대(러시아 함대)의 대패.

- 결과 : 미국의 권유로 1905년 미국의 포츠머스에서 일본과 러시아 강화조약 체결.

         일본은 조선과 만주에 있어서의 지배권 확인. 아시아로의 본격적인 침략전쟁

         을 시작. 

※ 을사늑약 ( 1905년 )

: 1905년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가 대한제국을 강압하여 체결한 조약.

  - 찬성 : 박제순, 이지용, 이완용, 이근택

  - 반대 : 한규설, 민영기

  민영환, 조병세, 홍만식, 이상철, 김봉학, 이한응은 죽음으로 항거, 민종식, 최익현,신돌석은

  의병을 일으킴, 고종은 헤이그에 밀사를 파견, 외교적으로 을사조약이 무효임을 알리려고 함.

결과 :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고, 통감부에서 내정을 장악,

       실제적으로 식민지가 시작됨.

- 참고자료 :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4-5 / 박은봉 저/ 웅진 주니어

             친절한 네이버 백과사전 및 기타 지식답변에서 발췌.

[봉산]

잘 하셨네요. 그런데 원망이 가득 있는듯 합니다. 그렇게 미워하지 마세요.

[붉은수수밭(최이라)]

앗! 원망이 아닌데 ~ 화성수업에 대한 부담감이 같이 있어서리 ~~
좀더 잘 하지 못함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십사 ~~ *^^*

[바당(강은주)]

6학년 아이들 수업준비 했었는데 ... 잘~ 하셨네요.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