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원정오자마자 7월 예약을 했습니다. 아예 휴가로 길게 5일을 잡았죠
7월 13일 일요일 오전 10시 05분 티웨이 항공입니다.
일찍 예약해서 뱅기표는 싸게 구했습니다.
작년 휴가도 일본에서 보낸지라 아예 편하게 입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덥고 습기가 많더군요
공항에서 내려서 과감하게 택시타고 하까다 역으로 갑니다.
시간은 대충 12시 ... 배도 고프고 가방도 무겁고
일단 예약해둔 컴포트 호텔로 갑니다. 원래 3시 체크인 이지만 12시 넘어서 가면 방줄때도 많습니다.
일단 습기가 대단하네요. 소나기가 온모양인데 날씨도 흐리고 습도가 말도 못하게 높습니다.
일단 체크인하고 방 받아서 올라가서 짐 올려 놓고 나옵니다..
이번 원정은 힐링입니다.(머 힐링 아니었던적은 없었지만 겜이 주였죠. 이번은 먹는게 줍니다 ^^)
원래 프라자를 싫어하는 지라 바로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휴가전에 조사해논 밥집에 가서 밥을 먹기로 합니다.
하카다 버스 커미날 1층에 있는 규야란 곳이 잇습니다. 좌석도 몇개 안되지만 여기저기 조사해보니 가격대비 평이 좋더군요
참고로 일본어 잘못합니다. 대충 눈치로 때려 잡는 스탈입니다.
버스터미날 한바퀴 도니까 허름한 가게가 있네요 유명한것이 스테키 동입니다. 스케이크를 밥위에올려서 먹는 덮밥입니다.
일단 들어가니 한국분으로 보이는 분들 4분계시네요. 과감하게 바쪽에 앉아서 스케키동 구다사이 외칩니다. 젊은 주방장에 주문받습니다. 근데 한넘 참 잘생겼네요... 추가로 나마비루 한잔 시키니까 병비루 밖에 없다고 하네요 .. 목이 마른지라 일단 주라
맥주 반쯤 마시니까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적어보이죠? 생각보다 많습니다. 먹을만합니다. (참고로 저 한 100키로 정도 나갑니다 ^^;)
허겁지겁 먹고 나오니 아씨~~~~
비가 부슬 부슬 오네요 원래는 기온갈생각이엇는데 비가와서 그냥 프라자 갑니다.
들어가니 엄청난 소음에 담배연기... 저두 담배피지만 프라자는 정말 형용하기 힘듭니다. 눈이 따가울 정도니깐요
지하로 내려가서 슬슬 들아보니 가로는 군데 군데 빈자리... 루팡 자리 없음...
아 근육맨아 한자리 비어 잇습니다. 보아하니 아침 모닝 7회전에 19연타 잡고 350돌리고 빠졌네요
요넘 제대로 나올꺼 같습니다.
만엔짜리 한장 꼽아놓고 돌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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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냥 계속 돌렸습니다. 1366회전까지
머 빨간 보류 빠지는건 우습더군요. 원래 니꾸맨이 그런건지 프라자가 그런건지 왠만한 리치는 기대를 할수가 없습니다.
웬만큼 프레미엄 아니면 안맞는거 같습니다.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니꾸맨
양쪽두다이 같이 빨리다 손님두어번씩 바뀌고 오른쪽 사람은 2-3000엔만에 9연타인가 잡고 14연타(제가 나올때까지 였습니다)잡으시더군요. 저는 탑쌓고 니쿠맨 찬스(29단 하는거)에서 540발 그거 다쳐벅고 또 540발 그거 다쳐먹고 540발에서 연타 붙어서 15연타
잡습니다.
들어간돈이 9만엔 정도 나온게 11만 800엔 머 2만승은 햇습니다.
원정때마다 첫날 맨탈관리하는게 참 힘드네요. 머 고생은 죽어라 햇지만 조금이라도 이겻으니 다행입니다
시간은 9시 더 돌리고 싶지만 첫날 맨탈관리를 위헤서 과감하세 정산하고 나옵니다.
나오다 보니 배가 고프네요
그래서 저녁을 하카다 역 지하에 있는 텐진 호르몬으로 가기로 합니다. 점심때도 가봤지만 줄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녁에 가니 자리도 있습니다. 스테이크 절반, 호르몬(양곱창) 절반이랑 나마비루 한잔 시킵니다.
요렇게 나오는데 맛잇네요. 가격은 1380엔 나마비루(에비수) 550엔 머 싼집은 아닙니다만
간단하게 맥주 한두잔하면서 밥먹기는 딱이네요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담배한대 피고 적다보니 피곤하긴 하네요
내일은 기온으로 가볼까 합니다. 기온이 저랑 잘맞아서...
15일 새벽이 후쿠오카 하카다 기온 야마카사 마쯔리 마지막날입니다.
내일은 게임하고 저녁일찍 준비해서 쿠시다 신사쪽에 가보려고 합니다.
하카다 역앞에 전시되어 있는 야마카사 입니다. 공항에 전시되있던건 어디로 갔더군요
크기가 비교가 안됩니다.
이걸들고 뛴다네요 훈도시만 입고 ㅋㅋㅋ
재밌을거 같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꼭 보세요. 우리는 힐링이니깐요 ~~~~
첫댓글 하까다역지하에서 기온역까지 지하통로로 연결되있는것 아시죠? 점심먹고 기온가려다 비가와서 그냥 프라자에끼 가셨다기에 드리는말입니다....
저도 비와서 지하로내려갔다
복잡해서 길 헤매다
엉뚱한곳으로 나왔어요
너무 복잡함~~
아 그런가요? 지하도 따라 걸어가다 올라온 기억은 있습니다만 그게 기온까지 가는 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림이나와줘서 다행이지
안나와주면 너무 출혈이 크겠습니다
ㅋㅋ 그러게요 25만 대군중에 9만대군을 전사 시킬뻔했습니다. 근데 밀어줄때는 또 무식하게 밀어주더만요 역시 교라쿠입니다 ^^
@하양공II경기 저도 이번 원정중 니꾸맨으로
10만발 넘게 뽑았습니다
제일좋아라하는 기종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가게는 무지 허름하고 작은데 생각보다 맛이 좋습니다. 점심시간 맞춰서 가면 500엔으로 할인한다더군요
스테이크동 맛나보이네요.맛난거 많이 드시고 대승하시고 오세요^^
감사합니다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우리는 힐링이니깐요 ^^
식사코스가 저랑 완전 같네요ㅋㅋ
항상 첫날점심은 스테끼동
중간에 텐진호르몬ㅋㅋ
저녁은 차슈나 돈코츠라멘에 교자...ㅎㅎ
네 먹는거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일본을 5번 오면서도 맨날 편의점 밥만먹었으니 쉬엄 쉬엄 할려구요
스테끼동 맛나겠네요~~그리고 한다이 9만엔 넣으시고 역전 하시다니~~정말 인간승리네요~대단하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중간에 별생각 다들었습니다 ^^
ㅎㅎ 스테키동 텐진호르몬 담에는 꼭묵어보아야겠네용 ^^ 이기셔서 다행이시구 축하드립니다
네 완전 강추 입니다.25회전 돌릴 돈만 잇으면 웬만한건 다먹어 볼수 잇답니다 ^^
역시 2만엔 딴것보다는 음식사진이 너무 맛나 보입니다~ㅎㅎㅎ
게임만 너무 열중하다보니 먹는것도 부실하고 술배만 나와서 이번엔 일부러 좀 찾아 다니려고 합니다.
스테키동은 구글맵 키고도 찾기가 좀 애매합니다 영 뜬금없는데 있어요ㅋㅋ 버스센터 옆으로 돌아가다보면 고가도로 아래 벽에 붙어있음..텐진호르몬 하카타점은 하카타시티 지하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왼편에 있고요
정확하십니다. 저도 검색해보고 찾으로 갔다가 터미날 한바퀴 돌았습니다. 또 하카다 지하는 여러군대로 길이 있어
헷갈리더군요. 쉽게 찾는 방법은 한큐백화점 지하를 찾으면 거기서는 한 50미터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