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열왕기상 18장 1절
제목: 희망의 소식
오늘 본문의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해 드리면, 북이스라엘의
왕들 가운데 7번째 임금인
아합이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아합이라는 왕은
북이스라엘 왕 가운데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 이세벨도
가장 악한 왕비로 불렸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바알신을 섬기는
바알 제사장의 딸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세벨의 영향으로 더 이상
북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예배하지 않고
바알을 숭배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극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북이스라엘 땅에는
3년간 비가 내리지 않게됩니다.
먼저 말씀 드릴 것은
앞에서 다루었던
아합이라는 왕은 전쟁에서
화살에 맞아 과다출혈로
죽음을 당하게 되어지고
개의 밥이 되어집니다.
그런데 이 전쟁에 대하여
성경에 어떻게 쓰여있는가 살펴보면
아합왕은 자기의 왕복을 다른 사람에게 입히고
평범한 옷을 입고 전쟁에 나가게 됩니다.
아합왕 당시에는 큰 전쟁이 일어나면
군사들의 사기 문제로 인하여
왕이 전쟁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아합왕은 전쟁에서
자신의 생명을 잃게 될까봐
그 마음이 심히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옷을 바꿔 입고 나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을 치르던 와중에
아람 나라의 군사 하나가
북이스라엘의 군사를 향하여
화살을 날리게 됩니다.
물론 이 화살은 아합 임금을
맞추기 위해서 쏜 화살이 아니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아합왕은
일반 군사의 모습으로 변장을 했잖아요.
그렇기에 아람 병사는
단지 적군을 제거하기 위해
쏜 평범한 화살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그 화살을 성경에
얼마나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냐면
아합 임금이 갑옷을 입었는데
갑옷과 갑옷 사이 빈틈을
정확하게 맞추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 화살을 맞고
아합 임금은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전사하게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나중에 어떻게 되느냐?
미가라는 선지자의 예언대로
아합이라는 가문은 완전하게
멸족당하게 되어집니다.
이걸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이 정하셨고
생사화복의 주인은 하나님 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인간이 자기의 노력으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 노력해도
결코 지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활동했던 선지자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엘리야라는 선지자였습니다.
설교 초반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북이스라엘은 이세벨 여왕의 영향으로 인해
바알신을 섬기는 문화가 만연해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극에 달하여
이 땅에 3년 동안 이슬조차 내리지 않는
엄청난 가뭄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때 아합 임금은 북이스라엘 땅에
비가 내리지 않는 이유를
엘리야에게 찾았고,
또한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던 엘리야를 향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너냐?”하면서
수많은 선지자들을 잡아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북이스라엘 백성을 불쌍히 여기셔서
하나님이 비를 주셨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의 내용입니다.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오로직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당시 아합왕 임금시대에
신앙생활을 하기 힘든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에 엘리야를 승리하게
만들어준 비결이 무엇이냐면?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살 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엘리야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그릿 시냇가에
머물라고 하니까 그대로 순종합니다.
그리고 그릿 시냇가가 말라버리고 난 후
고난의 땅이었던 사르밧 땅이라는 곳으로
가라는 명령에 엘리야는 순종을 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준비하신
사르밧 과부 한 여인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 나중에는 사르밧 땅을 떠나서
엘리야를 죽이려고 하였던
아합 임금에게 나아가
“네 몸을 보이라” 말씀합니다.
그런데도 엘리야 선지자는
자신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합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갈멜산에서 850명과 홀로
영적인 싸움을 하게 됩니다.
하늘문이 닫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갈멜산 꼭대기에서
간절하게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승리하게 됩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저와 여러분이
말씀을 따라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라는 환경 앞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큰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어려움 가운데
정작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의 어려운 문제 앞에서
유명한 사람의 이야기
학식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권력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치 정답인 것 마냥
생각하고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이러한 사람들이
말한다고 할지라도
이 사람들의 말이 다
정답이지 않습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진짜 정답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것입니다.
커다란 문제 앞에 당황하고 두려움으로 인해
어느정도 우왕좌왕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진짜 하나님의 계획이
어디에 있는지 세상의 소리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찾으려고 하는
노력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지금같이 어려운 시국에
우리가 해야 할 노력은
오직 한가지 뿐입니다.
말씀 안에 서기 위한 노력
이 어려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헤쳐나가기 위한 노력
이것이 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할 때입니다.
우리가 아까 불렀던 찬양을 보세요.
“비바람이 앞길을 막아도 나는 가리”
“눈보라가 앞길을 막아도 나는 가리”
“이 길은 승리의 길 생명의 길”
우리가 이 찬양을 얼마나 많이 불렀습니까?
그리고 골리앗 앞에 당당하게
맞서 싸운 다윗의 이야기는
얼마나 많이 들었습니까?
그뿐입니까? 사순절 때 불렀던 찬양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이때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며
찬양을 하였습니까?
그런데 그 믿음은 지금
전부다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주님 한분이면 된다고 했던
그 첫신앙은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코로나19라는 사건 앞에
다시한번 신앙의 모습을 정검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금 깨달아야 합니다.
제가 두 사람의 인생을
비교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세상의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던 아합임금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결하려 했던 엘리야
이 두사람의 끝은 어떠합니까?
인간의 생각, 세상의 노력은
결국 파멸이고 죽음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서 해답을 찾으면
생명의 길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승리의 길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두려워서 피하고 숨는 것이
진정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 가운데 나아가는 것이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진짜 사는 길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는 잠자던 영성을
깨워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후퇴하면 안됩니다.
용기를 내셔서 하나님 앞에 나아오십시요.
그동안 온전히 드리지 못했던
예배와 기도를 우리가 다시금 회복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겠노라 다짐함으로
저와 성도님들의 삶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카페 게시글
심웅기목사님 주일설교
"희망의 소식(열왕기상 18장 1절)"- 2020년 4월 19일 주일설교요약
변인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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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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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을 주셔서 어려움 가운데서 주님만 의지하고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 승리하게 하옵소서
주님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