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0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4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km, 폭 40m~60m 바닷길과 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모세의 기적을 연상케하는 바닷길 열림 현상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이 축제에서는 물 빠진 갯벌에서 바지락, 맛 등 다양한 조개를 주울 수 있으며, 남도 민속문화의 진수인 영등제 씻김굿을 비롯, 진도북놀이, 진도씻김굿,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공연, 진도 북놀이, 다시래기 등의 민요 공연과 뽕할머니 만남 기원 및 농악놀이, 전통 홍주 내리기, 진도 물김만들기대회, 개매기 체험, 진도아리랑 배우기, 명량대첩 신호연만들기, 뽕할머니 소망띠 달기, 진돗개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바닷길이 열려요! 통일로! 세계로!"를 행사 주제로 하고 있으며, 열린 바닷길 체험은 4월18일 오후 6시10분~7시, 4월19일 오후 6시~7시 사이에 가능하다.
[전야제, 식전 한마당] -- 개메기 체험 (숭어잡이, 조개잡이 등) -- 기원제 (뽕할머니 제사) -- 아이스타악팀 초청가수 공연 -- 불꽃놀이 -- 통일로 가는 신비의 바닷길
[주요 행사] -- 뽕할머니 만남 기원 및 농악놀이 -- 바닷길 대영합회 (뽕할머니 상봉 재현) -- 만가 행렬 -- 신비의 바닷길 체험 -- 해상 선박퍼레이드 -- 해상 불꽃놀이 -- 연예인 팬사인회 -- 캐릭터 펴레이드 (진도개, 뽕할머니 등 의상 퍼레이드)
[공연 행사] -- 진도북놀이 -- 남도민요 경창대회 -- 진도씻김굿 -- 강강술래 -- 바닷길 한마당 -- 서울시예술단 초청 공연 -- 남도들노래 공연 -- 군립 민속공연 (창극) -- 무용 초청 공연 -- 바닷길 한마당 -- 빅콘서트 -- 광주시립 국악 관현악단 공연 -- 국립 창극 공연 -- 진도 북놀이 -- 다시래기 --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 트로트가수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