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가득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좋다. 허핑턴포스트는 9월에 꼭 맛봐야 할 5종류의 과일을 선정 했다.
사과 : 가을 대표 과일로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비만 위험을 줄여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9월 사과는 섬유질이 특히 많아 껍질째 먹는 게 좋다.
배 : 과즙이 풍부한 배는 수분 보충과 과식 방지 효과가 좋다. 수분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며 사과와 마찬가지로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토마토 : 열량이 적고 비타민C가 풍부한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다. 토마토를 불에 익혀 먹으면 라이코펜 성분이 황성화 되며 날것으로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달걀 흰자위로 만든 오믈렛 같은 음식에 넣어 먹어도 향미기 높다.
오이 : 96%가 물일 정도로 수분이 풍부한 반면 열량은 낮다. 뼈의 성장에 중요한 성분인 마그네슘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날것으로 먹으면 좋다.
붉은 피망 : 특히 붉은색은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많고 칼륨도 풍부하며 피부에 좋은 비타민A 함유량도 높다. 천연의 단맛이 있어 바비큐를 할 때 그릴에 함게 익혀서 먹으면 좋다.
'채소의 왕' 으로 각광받는 "케일"
저칼로리·풍부한 영양·항암효과로 인기
세계보건기구(WHO)가 극찬한 최고의 채소 '케일(Kale)' 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을 중심으로 최고의 채소로 각광받기 시작한 케일은 2010년부터 서서히 인기를 끌면서 2015년에는 케일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뜨거웠다.
미국 시장조사회사인 테크노믹(Technomic)에 따르면 미국 레스토랑에서 케일을 활용한 네뉴의 수는 2012년부터 2014년간 233%나 늘었으며, 케나다 초이스 마켓에 따르면 2014년 가장 판매율이 높은 '톱10' 품목이 두 종류의 케일이 포함됐다.
타임지는 케일이 암을 퇴치하는 항상홧어분이 꽉 차 있고 현넌을 방지하는 비타민K가 들어있는 채소라고 보도했으며, 미국 시장조사 기압인 닐슨리서치는 케일이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영양, 효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케일의 영양성분에서 가장 주목 받는 것은 뛰어난 항암효과이다.
케일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루테인, 클로로필, 베타카로틴, 글로코시놀레이트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 함유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각종 순위에서 케일과 라이벌 관계인 시금치도 케일 못지않은 효능을 지녔지만 케일이 조금 앞서는 것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이다.
비타민A는 시금치의 7배에 당할만큼 풍부하며 강력한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은 당근보다 3배 많다.
항염증 효과가 큰 비타민K와 철분, 엽산,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식이섬유는 녹색 채소 중 최고 수준이다.
케일을 셀러드로 먹을 때에는 상큼한 레몬 드레싱이 찰떡궁합이다.
케일에 풍부한 철분은 자체적으로 체내 흡수가 낮은데 비타민C가 흡수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케일을 주스로 만들 때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즙이나 사과, 레몬을 함께 넣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쌉싸름한 케일의 맛을 새콤달콤한 맛으로 중화하는 약할도 한다.
또한 케일을 양배추와 함께 갈아 먹으면 소화 장애 등 위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케일을 요리에 사용할때는 아보카도유나 올리브유 등 식물성 오일을 이용해 살짝 볶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