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불교소식. 1993년 3월
미주금강선원 동안거 해제법회
팜스프링에 임시 개원했던 미주금강선원에서는 지난 2월 6일 동안거 해재를 했다. 약 50여명이 모인 행사에서 청화스님이 법문을 하고 끝을 맺었는데 미주금강선원은 곧 미주에 법당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줬다.
원각사 경로잔치 성료
원각사에서는 지난 1월 24일 원각사 법당에서 약400여의 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누어 구정맞이 경로잔치를 벌였다.
제1부는 노인보살님들과 노인 거사님들의 무명장수를 발원하는 관음기도로 혜관,휘광,원오스님등 3분의 스님에 의하여 오전 11시에 시작하여 1시간에 걸쳐 12시에 끝났다.
제2부는 전 청과상조회장 김기중씨의 사회로 오후 1시에 시작하여 오후 5시에 끝났는데 총무 혜관스님은 개회사를 통하여 "자식은 모름지기 부모의 은혜를 알고 보답해햐 하며 부모를 잘모시면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고 부처님이나 신장님들의 보호를 받지만 부모를 잘못 모시면 주위로부터 비난을 받는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어 "부모의 은혜를 10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부모은중경〉을 인용하여 설명하면서 부모는 눈을 감고 이 세상을 떠날 때 까지 자식을 걱정하는 것이 부모의 심정이라고 부모의 자식에 대한 마음을 설명했다. 이어 부모에게 좋은 옷과 비싼 음식을 대접하는 것만이 효도가 아니고 참다운 효도는 부모의 마음을 편하게해 드리는 것이라고 끝맺음을 했다.
이어 벌어진 행사에서는 원각사 청년들로 이루어진 원각사 농악단의 풍물공연이 약 1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뉴욕국악원 8살난 박케티양의 장고춤등의 공연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왕년의 가수 최갑석씨와 그의 악단이 특별출연하였다. 이 행사에 참석하신 노인분들은 원각사 농악단의 공연과 최갑석씨의 노래시간에 무대로 풍물과 섹스폰의 연주에 맞추어 나와 덩실, 덩실 춤을 추기도 했으며 노래자랑 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숨겨진 노래솜씨를 발휘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가전제품, 한약, 이불 등 100여점의 경품이 출품되어 추첨에 의하여 참가한 분들에게 골고루 나눠졌다. 또한 가장 나이가 많으신 남.녀신도들에게 각각 <장수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보스톤 문수사
문수사에서는 지난 1월 24일 봉불식을 31일에는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약 이백여명이 모인 개원 기념법회에서 현재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캠퍼스에서 연구중인 육군 이종인법사가 설법을 했다.
뉴욕연합봉축행사
뉴욕불교연합협의회에서는 오는 4월 24일경에 불교인의 밤 행사와 부처님 오신 날에 제등행렬을 하기로 하고 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2월 12일 보광선원에서 열린 준비모임에는 불국사 성해스님, 전등사 혜등스님, 조계사 도명스님, 한마음선원 원공스님과 최무직, 우종목, 김정광,이경식, 김연문, 문정민, 홍승덕씨등 약 20여명이 모여 이 행사에 대한 협의를 했다.
범조스님초청 찬불가의 밤
남가주사원연합회주최 연화어린이학교 주관으로 지난 1월 29일과 30일 중앙일보 대강당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조스님 초청 찬불가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가 끝난후 1월 31일 오후 2시 관음사에서도 범조스님 찬불가 행사가 있었는데 이 행사에는 약 150여명의 사람이 모였다.
정혜사 개원 13주년 기념행사 성료
정혜사에서는 지난 2월 7일 오렌지카운티 대하회관에서 강청화 대종사를 초청하여 미주금강선원에서 동안거를 마친 스님들과 도안스님, 진각스님, 원경스님등 스님, 신도 약 샘백오십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3주년 대법회를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1부와 제2부로 나누어 거행되었는데 1부순서에서는 미주금강선원에서 동안거 해재를 마친 강청화스님이 "생활불교와 중도사상"이라는 주제로 설법을 했다.
도안스님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혜사를 창건주이며 현 미주포교사협회 회장인 정정달법사의 공로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정혜사신도들의 공로를 크게 치하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정혜사 발전에 큰공을 세운 김동욱이사장을 비롯한 많은분들이 서의현 조계종 총무원장이 보내온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서울에서 초청되어온 국악인 박초성선생의 '그것도 멍텅구리', '탑돌이, '태평가', 판소리 '흥부가.등을 불러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받았다.
이외에도 바리톤 이영구, 소프라노 조미애 씨의 찬불가와 연변가무단원 기홍례씨의물동이,희열등의 공연이 있었고 나성에 사는 한정신화,이무상화씨 등이 출연하여 각각 축가를 불렀으며 주명숙 무용단의 측별찬조출연하여 여러가지 춤을 선보였다.
헹사 끝 무렵에는 정혜사 합창단원들이 단복울 입고 탑을 가운데 놓고 박초선성생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탑돌이"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아낌없는찬사를 받았다.
정원사 새주지에 청해스님
산호세 정원사 새주지에 전 필라 원각사 주지 청해스님이 취임했다. 새로정원사 주지에 취임한 청해스님은 필라원각사에서 3년이 넘게 주지로 재직했었다. 전 주지 홍선스님은 한국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필라 원각사 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