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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時 : 2020년 02월 09일(木曜日), 07시 30분. ♥ 場所 : 경남 남해 설흘산(雪屹山, 481m). 응봉산(鷹峰山, 472m). ☞ 가는 길 : 07:30(삼천포 축협 앞 출발) → 07:50(사천) → 08:00(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 08:20-38(사천 휴게소) → 08:47(진교 IC 나옴) → 09:06(노량대교) → 09:20(남해읍) → 09:43(남해군 남면 사촌해수욕장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선구마을주차장 → 낙뇌산 → 첨봉(칼바위) → 응봉산 → 설흘산 → 망산 → 다랭이마을(8km, 4시간30분). ☞ 세부 산행코스 09:52 : 사촌해수욕장 주차장(→ 다랭이 지겟길. 선구 1.1km. 가천 6.4km) 산행시작. 10:03 : 선구마을에서 산행시 들머리인 팽나무. 10:04 : 삼거리 임도 산행로 이정표(→ 선구 0.9km. 가천 6.2km). 10:10 : 깊은 동굴 옆. 10:12 : 낙뇌산. 10:16 : 비석. 돌담. 10:41 : 우회로, 암릉구간, 10:47 : 97계단 안전시설 10:52 : 응봉산 첨봉(칼바위) 등산로. 10:54 : 278봉, 11:05 : 첨봉 11:08 : 양쪽 펜스 암릉등산로. 11:40-43 : 응봉산 정상석(472m). 11:37 : 헬기장. 12:03 : 설흘산 임도 삼거리 이정표(→ 응봉산, 설흘산, 가천마을). 점심(12:05-35). 12:37 : 수처작주(隨處作主) 돌탑. 12:44 : 안부사거리(설흘산봉수대 0.4km/ 응봉산 1.5km/ 가천마을 0.9km/ 홍현2리 0.65km). 12:55 : 이정표(→ 설흘산 정상/↘가천마을). 12:58-13:08 : 설흘산(481m) 정상. 13:11-28 : 망산(조망바위) 해돋이 명소. 13:48 : 너들길. 13:55 : 가천마을 2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14:30-15:30 : 시산재, 후식. ☞ 오는 길 : 15:43(가천 다랭이마을 위 주차장 출발) → 16:05-20(남해 이동면 신전리 앵강휴게소) → 17:05-50(삼천포 도착. 향촌리 친정집 식당 석식) → 17:30(사천). ♥ 이웃한 봉우리 : 시리봉(145m). ♥ 산행 위치 :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 홍현리. ♥ 특기사항 : 남해군 남면 선구리 바닷가에 있는 응봉산(鷹峰山, 472m), 홍현리에 있는 설흘산(雪屹山, 481.7m), 망산(해발 406m)은 기암괴석 능선이 동서로 길게 뻗은 자연이 빗어 놓은 그림같은 바위산으로 남해 금산과 더불어 일출(日出)이 무척 아름다운 산이다. 선구마을에서 응봉산(매봉). 설흘산 봉수대, 망산을 거쳐 어촌인 가천 마을에 이르는 약 6km로 능선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탁 트여 동쪽으로 앵강만과 뒤로 남해금산, 서쪽은 여수 영취산과 항일암의 돌산도, 남쪽으로는 그림같은 다랭이마을과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과 바다 조망이 자연이 수놓은 한 폭의 산수화이다. ▲ 07시 30분 삼천포 축협 앞 출발, 07시 50분 사천에서 회원 20여명을 싣고 08시 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하여 사천 휴게소(08:20-38) 도착하여 15분 휴게소 산책. ▲ 08시 47분 진교 IC로 나와 09시 06분 노량대교. 09시 20분 남해읍 통과. 09시 43분 남해군 남면 사촌해수욕장 주차장 도착, 준비운동을 하고 단체 기념사진 촬영 후. ▲ 09시 52분 사촌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 산행들머리인 산행로 이정표(→ 다랭이 지겟길. 선구 1.1km. 가천 6.4km). 설흘산 산행은 2004년 3월 28일. 2005년 10월 30일. 2017년 9월 24일 산행한 곳으로 옛추억이 담긴 잊을 수 없는 가천다랭이 마을이기에 또 오게 되었다. ▲ 산행들머리인 사촌해수욕장이 있는 사촌마을. 건너편 여수항이 조망. ▲ 선구마을에서 응봉산 산행할때의 들머리인 팽나무. ▲ 10시 04분 임도 삼거리 이정표(선구 0.9km. 가천 6.2km)와 남해 바래길과 다랭이 지겟길이 있다. 여자들은 바다에서 조개류나 해초류를 거두는 일을 "바래"(사투리)라고 "바래길". 남자들은 산에 나무하려 다닌 산길을 "다랭이 지겟길" 이라 부르고 있다. ▲ 임도 끝 등산로. ▲ 선구마을. ▲ 깊은 동굴 옆으 통과. ▲ 10시 12분 낙뇌산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임포리 운암마을과 뒤로 시리봉(145m). ▲ 돌담길. ▲ 기암이 나타나며 암릉길과 우회길이 있다. 암릉길은 통제. ▲ 우회로인 97계단. ▲ 97계단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항촌마을. ▲ 97계단을 오르면 암릉 시작. 우회산행로가 있지만 암릉 능선행. ▲ 암릉에서 내려다 본 항촌마을. 여수만과 여수항. 왼쪽으로 돌산도 항일암(突山島 向日庵). ▲ 9가야할 스릴이 넘치는 암릉 등산로. ▲ 사진을 많이 찍고 뒤에 암릉을 타고 오르는 우리 회원들. ▲ 암봉인 은산. 우회도로 이정표(선구 마을 2.0km, 응봉산 0.9km). ▲ 응봉산 칼바위 능선은 남해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는 설악산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에 비길 정도로 스릴이 넘치는 멋진 등산로. ▲ 첨봉(칼바위). ▲ 설흘산이 보이는 능선길. 안전을 위한 암반 좌우로 펜스가 드리워진 등산로. ▲ 쉼터 전망바위. ▲ 11시 40분 응봉산(鷹峰山, 472m) 도착. 정상은 정상석, 삼각표지석(설흘산 2.02km/칼바위 0.7km/ 가천마을 1.7km). 돌탑이 있다. 옛날은 설흘산 매봉(鷹峰)이라 불리며 하늘에서 보면 산의 형세가 매가 바다를 향해 날개를 편 모습으로 응봉산 정상이 머리, 선구리와 설흘산 줄기가 양 날개 모형이다. 산 아래에서 보면 매봉산 육조능선과 응봉산, 설흘산이 가천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 응봉산 정상 조망 : 가야할 설흘산 봉화대(烽燧臺)와 뒤로 금산(錦山), ▲ 응봉산 정상 조망 : 좌측으로는 송등산과 호구산. 앵강만. ▲ 응봉산 정상 조망 : 지나온 첨봉(칼바위). ▲ 응봉산 정상에서 설흘산을 향하는 능선의 괴목송. ▲ 12시 03분 설흘산 삼거리로 응봉산, 설흘산, 가천마을 분기점으로 맛있게 산상뷔페 점심(12:05-35)을 먹고나니 피로가 회복. 힘이 솟는다. ▲ 12시 37분 수처작주(隨處作主) 돌탑. 수처작주(隨處作主는 당나라 임제선사가 남긴 말로 '수처' 머무는 곳으로 조건과 상황이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삶의 현장, '작주' 어디서든 주인이 되라는 뜻으로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환경에 잘 적응하라)는 말씀이다.. ▲ 12시 44분 안부사거리 이정표(310m. 설흘산 봉수대 0.4km/ 응봉산 1.5km/ 가천마을 0.9km/ 홍현2리 0.65km). 설흘산행. ▲ 12시 58분 설흘산 봉수대(雪屹山 烽燧臺, 481m) 도착. 설흘산 정상의 2007년 복원한 봉수대(경상남도 기념물 제247호)는 왜구의 침입을 금산 봉수대(경남기념물 제87호)와 망운산, 사천 봉수대, 전남 돌산으로 연락하기 위한 통신 시설의 하나로 둘레는 25m, 높이 6m, 폭 7m의 규모로 자연 암반을 기단으로 축조되었고 중앙에는 지름 2m의 움푹한 홈을 만들어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로 신호를 하여 평상시에는 불꽃이나 연기를 한 번 올리지만 적이 바다에 나타나면 두 번, 적이 해안에 근접해 오면 세 번, 바다에서 접전이 이루어지면 네 번, 육지에 상륙했을 경우에는 다섯 번의 불꽃이나 연기를 피워 올려 한양(서울)으로 연락하였다고 한다. ▲ 설흘산 정상 기념사진. ▲ 설흘산 정상 조망 : 지나온 응봉산 정상과 육조능선. 가천 마을과 다랭이 논. ▲ 설흘산 정상 조망 : 앵강만과 노도. 뒤로 금산. 노도는 상주면 앵강만에 있는 섬으로 노(櫓)처럼 생겨 붙여진 섬으로 조선 숙종 때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쓴 서포(西浦), 김만중(金萬重)이 3년간 유배된 곳으로 1665년(현종 6)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거쳐 숙종 때 대제학, 대사헌에 이르렀으나, 유명한 ‘희빈 장씨’일가를 둘러싼 일들로 인해 ‘선천’에 유배되어 1688년 11월에 왕자(경종)의 탄생으로 풀려났으나,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서인이 몰락하자 그도 왕을 모욕했다는 죄로 ‘남해 노도’로 다시 유배되어 3년만인 1692년. 결국 그 곳에서 56세로 별세하였다. ▲ 설흘산 정상 조망 : 가야한 망산(406m)의 망바위. 설흘산의 주능선은 아기자기한 바위로 되어 있고, 양쪽 사면은 거의 직벽인 바위벼랑으로 산능선에서 바라보는 푸른 바다는 내륙지방의 등산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경치로 가까이 남해 금산, 망운산, 송등산, 호구산과 앵강만의 노도, 남해도. 여수만의 여수항. 항일암으로 유명한 돌산도. 남쪽 망망대해와 다도해, 망산의 일출은 동해 일출 못지 않게 장관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진수를 보여준다. ▲ 일출바위 조망 : 설흘산 정상의 봉수대, ▲일출바위 조망 : 응봉산 정상과 육조바위 능선. 가천 다랭이마을은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에 있는 작은 마을로, 설흘산 남쪽사면에 자리하고 있는 바닷가 마을이지만 해안이 모두 절벽으로 형성되어 있어 해일이 너무 심하여 방파제나 선착장 등 배도 없는 어촌이다. 마을 사람들은 경사가 너무 심한 땅을 농지정리도 못한체 구부러진 지형을 따라 만들어져 농사를 짓기 시작하여 다랭이 마을과 논(畓)이 형성되었는데 지금도 농기계가 들어갈 수 없어서 여전히 소와 쟁기로 농사를 짓고 있이 이 농경지는 '명승 제15호', 암수바위는 '경남민속자료 제13호'로 지정되어 있고 구름다리. 몽돌해변, 밥무덤 등이 있다. ▲ 망산의 해돋이 명소. 이곳은 한려해상국립공원(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사천시, 남해군, 여수시), 서쪽의 여수만 부터는 다도해국립공원(여수시, 고흥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목포시)이다. ▲ 일출바위 조망 : 응봉산, 뒤로 우측으로 여수시가 희미하게 ..... ▲ 13시 48분 너들길로 내려와 13시 55분 가천마을 2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 가천 암수바위(경남민속자료 제13호). 가천 암수바위는 미륵바위라고도 하는데 남성의 양물과 임신한 여인의 배를 닮은 자연의 돌로 경남 민속자료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다. 숫바위는 높이 5.8m, 둘레 2.5m, 암바위는 높이 3.9m, 둘레 2.3m로 전해오는 전설은 영조 27년(1751년) 이 고을의 조광진 현감의 꿈에 어떤 노인이 나타나 '내가 가천에 묻혀 있는데 그 위를 소와 말들이 지나다녀 견디기 어려우니 나를 파내어 일으켜 주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라고 하여 암수바위를 파내어 세워놓고 논 다섯마지기를 제수답으로 내주었다. 그래서 매년 암수바위를 발견한 음력 10월23일에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푸짐한 제를 올리고 있다. 또 아이가 없는 사람들은 아기를 낳게 해달라고 기원하기도 한다. 1920년에는 욕지도의 한 어선이 풍랑으로 가천 앞바다에서 표류하게 되었는데, 암수바위의 화신인 미륵노인이 나타나 구해준 뒤로는 '미륵바위' 라는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 2020년 산악회원들의 단결과 화목,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14:30-15:30) ▼ ▲ 시산제를 지내고 후식한 후 15시 43분 가천 다랭이마을 위 주차장 출발, 남해 이동면 신전리 앵강휴게소(16:05-20) 진실동산 산책. ▲ 진실동산은 6.25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기념탑이 있는곳으로 숭고한 맘으로 묵념. ▲ 앵강 휴게소의 진실동산의 헬기 전망대에서 기념사진. 17시 05분 삼천포 도착. 향촌리 친정집 식당에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삼천포, 사천으로 전회원 무사고 귀환. 산행행사를 접는다. ☞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원 4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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