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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천국 │ 스크랩 안티기독의 길거리 전도 모습
[스크랩] 추천 0 조회 74 08.08.02 09: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전도란 종교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전도라는 말을 쓰고, 불교에서는 주로 포교라는 말을 쓰는 것 같습니다.
어느 종교나 자신의 믿음을 전파하기 위한 포교(전도)활동을 합니다.
 
그중 길거리 전도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띌 수 있고,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의 종교를 알릴 수 있어 예전부터 널리 이용된 방법입니다.
원효스님이 이상한 차림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거리를 다녔다는 것도 불교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한 한 수단이었을 것입니다.
 
기독교 전래 초기에 길거리 전도는 애용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서양사람이 장터나 번화한 거리에서 듣지 못하던 기독교를 전파하는 모습은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였고 1세기 전과 의식구조가 변한 지금 길거리 전도는 많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고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박멸하겠다는 의지로 출발한 안티기독교도 그토록 비난하는 기독교의 길거리 전도를 답습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안티기독교에서도 기독교를 박멸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반기독교 사상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주로 인터넷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지만 오프활동이라고 하는 길거리 전도방법도 채택하고 있습니다.
길거리 전도인 오프활동은 2003년 클안기에서 시작한 이래 정기적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안티기독교의 길거리 전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길거리 전도의 모습을 참관한 기록이 반기련 자게에 올라와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길거리 전도모습과 너무 흡사하지 않습니까?\\\\\\\\\\\\\\\\\\\\\\\\\\\\\\\\\\\\\\\\
 
아래는 반기련의 전도활동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대전 오프의 후기입니다.
기독교의 전도와 모습이 너무 흡사하지 않습니까?
안티기독교도 열심히 전도합니다. 종교와 관련이 없는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 다수가 통행하는 길거리에서도 전도합니다.
  
 
제 목    대전 오프 후기 (둘째 날) 
이 름     예진아빠   조 회    193         [스크랩] [프린트]  
 
 늦도록 흔연한 술자리가 이어지고 마음 조차 마침내 하나 둘 꽃잎처럼 눕고 또 포개 누운 정겨운 동지들의 밤이 지나갔습니다. 
<중간 생략>

왜 안티인가..
우리는 왜 기독교를 반대하는 가열찬 투쟁을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당위가 간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호텔 프론트의 친절한 안내를 받아 우리는 해장국집에 마주 앉았습니다.
올갱이..쇠고기..등뼈..선지..얼큰한 국물에 속을 달래고 원기를 보충하며 간밤의 숙취를 위로하는 아침은 얼마나 정겨웠던지요...
악사가 투사로 그리고 전사로 변하여 신들메를 고쳐 매는 출정의 순간에도 우리의 농담과 허물없는 웃음이 따사로운 격려로
서로의 등을 토닥이고 있었습니다. 
 

이미 대전역 광장에서 우리를 애타게 기다리는 석동신님과 다시 조우하고..
새로 보강한 멋진 판넬을 설치하고나니 얼추 오후 한 시 반 경..
떠나고 돌아오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레 멈춰지며 관람하는 가운데..
기독인들과의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하고..

사이트 주소를 묻는 분들..
동포님과 석동신님의 현란한 언변과 설득력 있고 냉철한 교리 비판에 고개를 주억거리는 수많은 눈빛들..
부지런히 그러한 풍경을 담아내는 꽹과리님과 그너머에님..
음료수를 사나르시느라 종종 걸음에 바쁜 써프라이즈님..
비둘기들이 한바탕 나르고.. 
 
자칭 기독교인이며 철학도라고 밝힌 어느 청년의 울분에 찼지만 횡설과 수설에 다름아닌 항변에 여유롭게 대처하시던
석동신님의 조리있는 바이블 해석과..
꿀밤님의 간단하고도 명쾌한 교리 지적..
전체를 아우르며 진두지휘한 한마디 회장님..
이곳저곳 분주한 토론의 장에 은근슬쩍 끼어들어 치명타를 날리는 광오님의 바이블 뒤비기 한 판.. 

중간생략

조금만 더하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예정된 행사를 마칠 즈음에 다시 다가온 경찰관이 우리가 홍보하기 좋은 곳을 자세히 알려 주었어요.
그곳은 석동신님이 예정하고 있었기도하고..마침 청소년 행사가 있기에 유보하였던 것인데..말이죠..ㅎㅎ
그리고 우리 사이트 주소를 자세히 묻고..
안티 서적을 아주 기쁜 마음으로 받아갔습니다. 
 
기독교는 이미 저변과 일상에서 무너지고 도태되어간다는 것이 밝혀지는 극명한 순간이었고..
당위와 보편으로 가장 상식적인 논리를 이야기하는 반기독교 운동이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는 것임을 느낀 흐뭇함이 한 병의 박카스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차를 돌려 대구의 번화가인 은행동에 도착하였지요.
한 시간 정도 행사를 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탐색 후에 훗날을 기약하자가..우리의 애당초 이야기였는데.. 
 
전을 펼치자 마자..
몰려드는 젊은이..학생..인파들..
그 열띤 호응과 공감의 반응은 오히려 우리가 지레 놀랄 정도였습니다. 
 

어린 여학생들에게 수치와 예시를 들어가며 자상하게 설득하는 동포님을 위시한 거리의 안티 전사들은..
피곤했던 심신이 일시에 깨어나며 고무된 표정으로  예정된 귀가 시간을 늦추고 또 늦추었습니다.
서로 주고 받던 그 흥겨운 눈빛..하하
어깨춤이라도 추고 싶은 동감의 탄성들.. 
 

기독인임을 자칭한 미모의 여대생이 불만을 토로하자 노상에서 즉석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바이블을 신주 모시듯 형광펜으로 밑줄 그어가며 가지고 다니던 그 여대생은..
처음의 볼메고 퉁명스러운 말투와 논박이..점점 수그러 들고..고개를 주억거리고..
바이블을 펴가며 조목조목 모순과 허구를 지적하는 광오님..
교회사를 들어가며 바이블의 위변조에 대해 명확한 예를 제시하는 동포님
포괄적이고도 이해가 쉽도록 각정 영웅설화를 설명해가며 이해를 돕는 석동신님..
상식적인 견지를 제시하여 좌우로 갸웃거리던 고개를 상하로 끄덕거리게 만든 꿀밤님.. 
 
결국 이계석 선생님의 저서와 우리가 발간한 안티 서적을 받아들고 정말 아름다운 미소를 남겨 주고 간 그 여대생이 우리는 오히려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수십 차례의 토론과 설득과 공박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그림은..
얽매인 인식과 의식이 하나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자유를 향하여 달려나가는 축제의 그림은..
안티가 왜 안티이어야만 하는 가에 대한 충분한 이유를 제게 준 것입니다.
깊은 감명으로 말이죠. 
 
5 시면 파하고자 한 예정도..ㅎㅎ
조금만 더 조금 만.. 아쉬워 걷지 못하고 어느새 일곱 시를 넘어버렸습니다.
노곤한 발목을 어루만지며 한 잔의 소주를 곁들여 저녘을 먹는 자리는 너무 유쾌하고 보람으로 뿌듯했습니다.  

우려와 달리 성황리에..
예기치 않은 환대와 배려에.. 
대전 오프에 참석하시고 배려해주신 여러 분들..
걱정해주시고 염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지 여러분..

사이트 복구에 최선을 다하여 애를 쓰신 옹기님 
깊이 머리 숙여 고마움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길 위의 사람들이고 동행입니다.

작성시간 : 2004-09-13 15:55:44
 
아래는 길거리 전도의 모습을 참관한 삼자의 관찰기입니다.
 
 제 목    꾸민일보에서 - 반기련오프행사참관기
이 름    잉여인간     조 회    239         [스크랩] [프린트] 
 
반기련의 자유게시판에 오프행사가 공고되었다.
2002년엔가 처음 한강둔치에서 오프행사가 실시된 후 주로 홍대앞에서 일년에 몇차례 오프행사가 있어왔다.
그간 대전, 군산, 전주 등 지방에서도 오프행사가 있는 등 반기련을 알리는 행사로 실시되어 왔다.
 
기독교 안티들은 이 행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기독교인들이 전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같다.
오프활동은 판넬에 기독교인의 만행(불상 등 타종교의 상징물 파괴와 훼손 단군상 파괴 등)과 문제로 삼고 있는 성경구절(윤리나 도덕적, 상식적으로 볼 때 어긋나는 성경구절)의 발췌 전시 기독교의 신사참배 관련 자료 및 군부독재자를 위한 조찬 기도회 자료, 사진 등이 수록하여 전시를 하고 관심을 표명하는 행인들에게 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미리 집회 허가를 받아 기독교인들이 시비를 거는 것도 원천 차단하고 진행을 하기 때문에 큰 물리적 충돌을 일어나지 않고 진행되어 왔다.
필자는 지방에 거주하는 관계로 오프행사를 참관할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마침 어제(26일)가 직장에서 쉬는 토요일이었고, 서울에 볼일도 있고, 교보문고에 들려 책을 살 일도 있고 해서 교보문고로 가는 길에 조금 더 지나 홍대앞 역에서 내려 안티기독교의 오프행사를 잠깐이나마 참관하였다.
 
행사는 기독교의 전도와 비슷하였다.
기독교의 전도가 기독교에 대하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 안티기독교의 오프행사는 안티기독교를 홍보하려는 것이니 목적은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기독교의 전도가 예수를 믿으라고 하는 것처럼 반기독교의 오프에서는 예수를 믿지 말라고 한다.
기독교의 전도에서 예수를 믿으면 얼마나 삶이 새롭게 되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는가를 설명한다면 반기독교의 오프에서는 교회를 다니면 세뇌되어 꼭둑각시가 되고 물질적으로 착취를 당하고, 무뇌아, 매혼노가 되니 이런 속박에서 벗어나 안티가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라고 강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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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역에서 내려 홍대쪽으로 가다보니 SGI불교(창가학회로 니찌렌을 교조로 하는 불교의 일파로 일본식 불교)가 대형 판넬을 진열하고 포교를 하고 있었다. 인종차별이 없는 사해동포주의를 홍보하며 창가학회가 보편적인 인류의 희망이고 비전이고 인류화합을 위한 종교라는 것을 알리고 있었다.
조금 더 가니 반기련의 오프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전에 인터넷을 통해 익히 보았던 바대로 판넬에 위의 내용과 같은 사진, 설명문 등을 전시하고 열열 회원들이 관심자를 설명하고 있었다.
 
나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판넬의 내용을 꼼꼼이 훑어 보았다.
판넬의 사진은 전에 익히 보았던 것들이다. 반기련의 전신인 안티기독교나 클안티 등에 전시되었던 것들로 몇년전 단군상 문제로 인해 시끄러울 때 파괴된 것들이었다. 그리고, 불상이 훼손된 것이나 파괴된 것 등은 원인이 밝혀진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까지 모두 기독교인의 소행으로 몰아붙여 기독교의 타종교에 대한 만행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신사참배 결의안, 이세신궁에서 목사들이 신사참배를 마친 후 찍은 사진 등을 전시해서 기독교가 친일집단이고 앞잡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또, 국보위 상임위원장 전두환을 위한 조찬기도회 사진을 걸어서 군부독재에 야합한 반민주적인 종교로 홍보하였다.
 
성경구절 중에서 전후문맥과 기록된 배경, 동기 등은 생략한채 거두절미하고 한 부분을 따다가 기독교가 살인을 조장하고, 파괴를 일삼는 폭력적인 교리를 가진 종교로 홍보를 하고 있었다.
이는 dark bible이나 x bible, 이계석선생님이나 이드의 글들과 같이 설정된 안티의 교리에 따라 특정 성경구절을 따다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기독교의 교리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음을 알리는 안티들의 성경인용방식에 따른 것이었다.
정확한 성경구절은 기억이 나지를 않는데 예를 들면 '멸절시키라든가 진멸하라' 든가 하는 말이 있는 경우 이 부분만 따서 살인을 명령하는 폭력적인 종교라고 하는 것 등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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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잠깐동안이지만 지나가는 행인 중에서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설명하는 말도 들을 수 있었다.
기독교가 얼마나 폐해가 많은 종교인지, 타종교에 배타적인지를 힘주어 설명하였다.
또, 기독교인이 얼마나 사악하고 인간 이하의 존재인지도 설명을 하였는 데 호남지방 말투의 나이가 비교적 많은 안티는 자신의 가족을 예를 들었다. 누나(여동생?)과 매부가 기독교인인데 인간말종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자신의 가족이라도 기독교인이면 매도하는(실지로 그들이 잘못된 인간일수도 있지만) 안티들의 확고한 의지와 신념을 읽을 수 있었다. 타인 앞에서 가족까지 '인간말종'이라는 표현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믿음에 대한 강한 확신과 의지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기독교인들이 신앙간증을 하듯이 왜 안티가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지방으로 내려갈 표를 예매하였고 더 들릴 때도 있었기 때문에 직접 안티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하면서 오프 장소를 떠났다.
비록 20분도 채안되는 조금 넘는 짧은 시간동안 오프행사를 구경하였지만
기독교인의 열의를 능가하는 뜨거운 안티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으며
기독교는 구조적이고 절대악이며 몰아내야 할 종교이고 안티만이 절대적인 진리일 수밖에 없다는 안티들의 확신을 읽을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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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행사가 끝나면 酒님을 영접하며 수많은 간증들이 쏟아졌는 데 아직 이에 관련된 간증문이 올라온 것이 없어 어제의 분위기를 알 수 없는 것이 조금은 유감이고
요즈음 반기련 집안 내부의 어수선한 사정 때문인지 참여 인원이 적었고
필자가 신학을 전공한 전공자가 아니고, 안티기독교를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이 없어서 반기련 오프행사에 대하여 잘 분석하지를 못한 한계를 스스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어제의 오프행사에 대하여 반기련 안티분들의 의견 제시가 있으면 듣고 싶다. 
  
내가 졌을 때 맘껏 웃어라! 타협을 모른 지 오래! 그대를 동지라 부르네 
  
작성시간 : 2005-11-28 1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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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길거리 전도의 한 모습입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서 전도하는 모습이 기독교보다 훨씬 세련됨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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