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마켓의 효자 상품이며 대박 상품 아이템 의류 ○
의류는 인터넷을 활용한 마켓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우며 동시에 가장 경쟁이 치열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미싱 도로시 등에서 보듯, 연예인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내세워 가장 많이 창업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가장 대박의 찬스가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분야일 수록 제품의 Quality, 즉 디자인에서 “좋다”라는 느낌을 고객에게 줄 수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대박을 터뜨렸다는 대부분의 의류 쇼핑몰 운영자들이 20~30대 여성인데 이들이 대박을 터뜨리는 가장 큰 요인은 자신이 소비자이면서 동시에 공급자로, 소비자의 취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거나, 소비자들의 취향을 어떻게 선도해 나가야 할지 알 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정식 교육은 받은 적이 없지만, 오히려 이점이 좀 더 소비자의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의류 장사를 하려면, 자신이 우선 얼마나 옷에 관심이 있고, 옷을 좋아하는지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 보라. 아무 옷이나 대충 입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의류에 대한 감을 기르기보다 자신이 잘 아는 다른 아이템에 도전하는 것도 창업 성공을 위한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는 길일 것이다.
○ 의류 제작 과정 ○
1) 디자인 :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 우선 제작할 의류의 원단과 부자재, 재단 자수 워싱 나염등을 고려하여 스케치 한다. 디자인을 너무 복잡하게 하면 제작 업체에서 못한더고 거절하기도 한다. 이 일은 전문 의류 회사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로, 실재로 디자이너들과 작업자들 사이에서는 항상 신경전이 벌어진다.
2) 원단 구입 : 원단의 구입을 위해 우선 원단 전문 쇼핑몰 등에서 원단의 종류와 특성, 그리고 시장 가격 등을 파악한다. 원단에 대한 공부를 해 두면 직접 제작하지는 않더라도 판매할 의류가 어떠한 원단을 사용했는지는 파악 할 수 있으며, 이는 마케팅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어떠한 장사든, 자신이 파는 물건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만 한다.
** 필요한 원단의 양 계산법
1. 스커트 : 치마 길이 X 2 + 여유분
2. 바지 : 바지 기장 X 2 + 여유분
3. 브라우스 : 상의장 X 2 + 여유분
4. 원피스 : 성인 2.5마, 어린이 2마
5. 나시 원피스 : 성인 2마, 어린이 1.5마
6. 긴 원피스 : 성인 4마, 어린이 2마
7. 바지 : 성인 2.5마, 어린이 1.5마
8. 7부바지 : 성인 2마, 어린이 1.5마
9. 남방 : 성인 2.5마, 어린이 1.5마
10. 반팔남방 : 성인 2마, 어린이 1.5마
11. 반바지 : 성인 1.5마, 어린이 1마
12. 자켓 : 성인 2.5마, 어린이 2마
13. 후드자켓 : 성인 3마, 어린이 2마
원단의 단위는 마 또는 야드인데, 크기는 거의 비슷하다. 일반적인 원단 폭은 110cm 이며, 소폭은 90, 대폭은 140 ~ 180 정도도 나온다.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1 마는 ,원단을 폭을 그대로 하고 90cm 정도 잘라낸 것 이다. (즉, 90X110cm) 가격은
※ 원단의 종류
원단의 수 (옷감이 촘촘히 짜여진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여름원단은 1kg 당 (대략 2.2 야드) 10,000 전후, 겨울 원단은 1마에 10,000 ~ 16,000 정도이다.
※ 원단의 수
20수, 30수 등으로 표현. ‘수’는 원단을 만들 때 실의 굵기를 말하는 것으로 표준 중량인 실의 길이가 단위 길이의 몇배인가 하는 것이란다.
실의 종류에 따라 단위 길이가 다른데, 수의 번호가 클수록 실의 굵기는 가늘어 진다. 원단 가격도 수 번호에 비례한다. 단, 면의 경우 20수가 30수보다 더 비싸다.
보통 티셔츠용 원단은 20수, 약간 두툼한 느낌에, 입었을때 옷 형태도 잘 유지되고 땀도 잘 흡수한다. 그래서 더 비싼데, 단지 여름용에는 30수를 더 많이 쓴다. 20수보다 얇고 가격도 매우 싸서 여름철 티, 혹은 행사용 의상에 많이 쓴다.
3) 패턴 제작, 그레이딩, 샘플 작업 :
패턴은 따로 패턴 작업만 해주는 패턴실이 있으며, 공장에서 자체적으로 해 주기도 한다. 공장에서 아예 각 종류별로 패턴을 정해놓고 가지고 있는 곳도 있다. 제작해 놓은 옷이 이상없는지 알려면 반드시 사전 샘플링 작업이 필요하고, 샘플 패턴을 가지고 각 치수별로 늘리고 줄여주는 그레이딩 작업도 중요하다. 샘플은 마음에 들 때까지 재봉사와 샘플사에게 충분히 설명을 해야 한다.
4) 재단 : 재단을 의뢰할 공임비는 샘플의 수량이 많지 않다면 장당 2000 ~ 3000 원으로 보면 되겠다. 원단과 부자재는 동대문 종합 시장 근처에 많아서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
5) 나염 : 나염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나염은 나바나염이라 한다. 나바나염은 원단 겉면에 인쇄하며, 세탁에도 오래 견딘다. 원단 색이 나염 색상보다 진할 경우에는 나바나염을 해야 색이 제대로 산다. 나염의 경우, 색 수에 따라 한색이면 1도, 2색이면 2도, 이런 식으로 나가고, 인쇄를 해야 하는 장소 숫자에 따라 한곳에만 인쇄하면 1판, 두 곳에 인쇄하면 2판이라 한다. 2도-1판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한다. 나염 가격은 색 도수, 판수, 크기에 따라 틀려진다.
6) 라벨
7) 봉재
봉제와 재단은 원단 소재에 따라 다르게 한다. 봉제 비용은 전체 원가의 절반 정도 비중이며, 국내 봉제 공장의 영세성으로 인해 사업자 등록을 하고서 운영하는 곳은 전체 10%도 안된다고 한다. 반면, 중국은 봉제 공장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큰 곳도 있다.
8) 워싱
워싱은 말 그대로 세탁 공정인데, 원단에 따라 워싱처리 하는 것이있고, 안하는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세탁기에 물과 워싱제를 넣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 외에도 청바지처럼 돌맹이를 집어 넣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워싱처리를 한다. 그리고, 공장에서 나온 제품을 워싱처리 하지 않고 판매하면, 소비자가 처음 세탁했을 경우 옷이 줄어 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한번 워싱처리를 하게 되면 이러한 사태를 미리 막을 수 있다. 물론, 옷을 봉제할 때 이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기도 한다.
의류 제작을 위해서는 우선 샘플을 만들 때 10벌 정도를 제작해 두어 오픈마켓에 먼저 올려 반응을 본 후, 본 물량을 주문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 의류 매입시 원단 보는 방법 ○
원단에 대한 감각은 만져 보아야 알 수 있기 때문에 동대문 시장 등을 자주 돌아다니는 것이 필요하다. 원단에 대해서는 우선 기초적으로 다음을 알아 두어야 한다.
- 원단은 가로 세로를 잡아 당겨 보아, 신축성이 있는 것을 한다. 신축성이 없는 것은 나중에 줄어 들기 쉽다.
- 그냥 햇빛에서 볼때와 백열등 아래에서 볼 때는 색깔의 차이가 난다. 카메라로 찍을 때 화이트 밸런스 보정을 하고 보면 도움이 될 것이며, 일반 소비자 들은 대부분 태양광이나 일반 집의 형광등 아래서 제품을 본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처음 받았을때)
- 의류를 구매할 때 겉모양만 보고 하는 것은 금물이다. 다음을 꼼꼼히 체크한다.
* 안감 : 매끄러운 것이 좋고, 안쪽이 늘어졌거나, 주름이 있는 것은 피한다.
* 옷 안쪽
* 주머니 안쪽
* 바느질 상태 : 겨드랑이 밑, 소매, 호주머니 등이 튼튼해야 잘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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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강추.. 스크랩^^*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