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칠서 武經七書 ㅡ 손무 외 손자, 오자, 울요자, 육도, 삼략, 사마법, 이위공문대. 를 총칭하여 무경칠서라한다
목차를 나열해 본다.
하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술
좋은 때가 올 때까지 참아라-14
싸움을 함부로 시작해서는 안 된다. 17
태공망, 사나이의 낭만을 낚다. 19
아랫사람 통솔은 엄하게 하고, 인으로 보완하라-22
중요한 것은 소유가 아니라 지배■ 25
하나를 가지고 만을 취하는 법■ 28
저절로 우러나는 기량이 강하다■ 31
아랫사람을 울린 지도자의 기량 34
마음을 끌어들이는 심리술-37
물도 사람도 막으면 반드시 문란해진다. 40
무위에서 배우는 것이 으뜸이다-43
내 편의 태세를 숨겨라 46
천하를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이 되라 ■ 49
재지를 표출하지 말고, 52
암우에 철저하라- 52
임하는 자세에 따라 승부는 결판난다-55
나 혼자만의 고집을 버려라. 58
둘
지도자의 자질과 능력
지도자의 기능은 어떤 것인가-62
정석과 응용을 자유자재로 짜 맞춰라-64
어려움에도 동요하지 않는 세 가지 자세-68
상대의 태도에 따라 변화하는 '물'의 전법-73
주관적 일면적 표면적 견해를 갖지 마라 - 75
운이 쇠하면 아랫사람들이 흩어진다-78
명군은 현인을 기용한다-81
정확한 정보를 얻는 자가 승리한다■84
도발하여 상대방을 혼란하게 만들어라-86
행군할 때에는 복병을 조심하라 88
철저하지 못한 매듭은 화근으로 남는다 - 90
상대방끼리 서로 싸우게 하라 92
상대의 칼로써 상대를 죽인다-94
화와 복은 인간에 달려 있다. 96
인간관리, '육수 삼보드의 철칙■ 99
인심을 아우르고, 인심에서 배워라 - 102
치명타를 입고 이기기보다는 - 105
여력을 남기고 져라 - 105
싸움은 신속함이 제일이다. 107
돌아가는 것이 이기는 지름길 - 109
실천해 가면서 확인하라-111
탁상 위에서 펼치는 전략- 113
창조적인 조직운용이 중요하다 - 116
먼 상대와 손을 잡고 가까운 상대를 이겨라 118
내가 물러설 길을 스스로 막는다 ■ 120
위기에 직면하더라도 똘똘 뭉치면 산다-122
상대에게 반드시 도망갈 길을 터주어라. 125
상대방의 틈을 보아 약점을 찌른다■ 127
셋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내는 책략
존경은 화합의 지름길이다. 130
성의를 가지고 아랫사람을 예우하라 - 133
순간적인 재치로 위기를 모면한다 - 136
의혹을 제기하여 사이를 갈라놓는 법 - 138
곤경에 빠진 상대를 끝까지 내몰지 말라 - 140
적이라고 해서 철저하게 파괴하지는 마라 - 142
불씨를 남겨두면 장차 재앙을 당한다. 145
상대방이 방심할 때 핵심을 찌른다. 147
의표를 찔러 목적을 달성한다. 149
상대를 흔드는 데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151
실력행사보다 우선하는 모공법攻法■154
간접적으로 상대방의 손해를 암시하라 156
이길 수 없을 때 절대로 지지 않는 수비' 158
바위의 단단함보다는 뱀의 끈질김을 지녀라 160
현명한 작전은 1만의 인력과 맞먹는다■ 162
싸움을 잘하는 자는 무리한 공격을 하지 않는다. 164
기력은 가장 무서운 힘의 원천이다. 167
위기를 뚫고 벗어나는 방법 - 170
겸허한 사람은 신뢰도와 지지도가 높아진다. 173
위험을 각오한 도전은 결과도 크다. 176
혼자만의 의견으로 여론을 거스르지 말라 178
넷
주도권을 잡아라
상대의 심리를 교란시켜라- 182
심리전으로 이기는 것이 상책이다. 184
'정'과 '기'를 분별해서 사용하라-186
사실을 보여줘 오해하도록 만들어라 - 188
맞서기 전에 승패를 알려면 190...
긴장은 힘의 원천이다. 193
유가 강을 이기는 이유 195
평상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197
동쪽을 공격하는 척하며 서쪽을 쳐라 - 200
싸움은 미연에 방지하는 게 최상이다. 202
개인의 능력을 초월할 수 있는 세의 힘 205
세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 법- 207
상대를 격멸하려면 먼저 지도자를 노려라 209
거안사위安思危하면 위기는 없다■ 211
협상 테이블에는 상대방보다 먼저 도착하라 214
어떤 경우에도 주도권을 잡아라. 216
상대의 준비가 허술한 분야를 공략한다- 219
허술한 곳을 때리고, 불의에 공격하라-221
상대에게 영합하여 방심하게 하라 - 223
...............
다섯
중후한 지도자의 탄생
'집중'과 '분산'의 공격 패턴을 분별 사용하라- 226
상대의 힘은 분산시키고, 229
우리 편의 힘은 집중시켜라- 229
고지를 선점하는 것이 승리의 기본이다. 232
싸움에 정석이란 없다■ 233
단결하지 않으면 이기기를 바랄 수 없다. 235
보급로를 끊어서 상대를 괴롭혀라. 237
인력은 많을수록 좋다- 239
가까운 것을 먼 것처럼 보이게 하라 ■ 241
심리적 맹점을 찔러라 243
때와 분위기를 정확하게 읽어라 - 245
얼마 동안 방치해 두어 스스로 자멸케 하라-247
상대를 유인해 내어 공격하라- 249
분배는 공평하고 시원시원하게251
왼쪽을 견제하면서 오른쪽을 공격하라 - 253
싸움에 정해진 형태는 없다-255
우유부단한 태도는 재앙의 근본이다. 257
졸속하더라도 빠른 것이 좋다- 259
징계의 남용은 조직 와해의 지름길 - 261
수단에 얽매여서 목적을 잊지 말라 - 263
혼란한 틈을 타서 상대를 제압하라-265
개성을 살려서 사람을 부려라. 267
없더라도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라-270
중후한 지도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272
악습을 폐지하여 지지를 얻는다-275
전략 수립이 대결의 첫걸음 - 277
덕과 위엄은 권위의 방패 279
위기의식이 승리로 이어진다 - 282
도발하는 뒤쪽에는 음모가 있다 284
싸움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286
나가서는 장수요, 들어와서는 재상 - 288
낮은 자세로 상대방을 방심하게 하라-289
여섯
상대의 마음을 읽는 기략
불리한 점을 유리하게 전환시켜라 292
문관의 공적은 무관에 못지않다. 294
방파제를 잃으면 파도에 휩쓸린다 - 296
간접공격으로 상대의 포위망을 풀게 한다-298
정치는 군사보다 우선한다 - 300
후수 필승의 전술 302
낮은 자세로 임하며 수비를 증강한다-304
말만으로는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306
승패는 병가지상사-308
웃는 얼굴 속에 칼을 감춘다 - 310
살을 베게 하고 뼈를 부러뜨린다 - 312
공적을 올리면 상, 실패하면 벌 - 314
성공보다는 그 성공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 316
상대방 입장이 되면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다. 318
적군의 사기가 떨어지기를 기다려라 ■ 320
이해득실을 계산하라-322
방향이 틀린 노력은 무용지물 324
----------------------------------------------------------------------------------------------
두번째의 인간관리, '육수 삼보드의 철칙" 99페지 내용을 살펴본다.
인간관리, '육수삼보의 철칙
人君有六守三寶
인군유육수삼보
임금에게는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여섯 가지의 수칙과 세 가지의
보배가 있다는 의미이다.
문왕이 질문했다.
"나라의 임금이 되고 백성의 주인이 된 자가 이를 잃는 까닭은 무엇이오?"
"그것은 관리와 백성들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대답한 후 태공망 여상이 덧붙인 말이 표제어의 내용이다.
그런 다음 태공망은 문왕에게 육수와 삼보의 법칙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육수六守란 인仁, 의義, 충忠 신信, 용勇, 모謀를 가리킨다.
사람 위에서 일하는 사람은 이 육수六守에 따라 관리들을 다스려야 하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첫째, 먼저 부富를 준 다음 범법 행위가 있는지 없는지를 관찰한다.
부유하면서도 범법 행위가 없다면 인仁, 즉 어떠한 일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직분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높은 지위에 앉힌 다음 오만한지 아닌지를 관찰한다.
높은 지위에 있더라도 오만해지지 않는다면 의義, 즉 사안을 가장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셋째, 중요한 임무를 맡겨보되 그 의지가 동요되는지 어떤지를 관찰한
다. 중요한 임무를 맡고도 의지가 동요되지 않는다면 충 忠, 즉
오로지 마음을 다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써보고 숨기는 것이 있는지 어떤지를 관찰한다. 써본 결과 숨기는 것이 없다면
신信, 진실함을 가지고 대처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다섯째, 위험에 직면토록 해보고 두려워하는지 어떤지를 관찰한다.
위험에 직면하고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용勇,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구체적인 일에 대처케 해보고 막힘이 있는지 없는지를 관찰한다.
일을 해나감에 있어 막힘이 없다면 모謀, 즉 기획력과 계책을 갖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 여섯 가지를 기준으로 하여 관리들을 선임하고 다스린다.
이것이바로 육수의 법칙이다.
그럼 삼보三寶란 무엇인가?
농農, 공工, 상商을 삼보三寶라고 한다.
농민이 그 고향에서 안심하고 일에 힘쓴다면 양곡이 충족될 것이다.
또 물건을 만들어 내는 직공이 그 직장에서 안심하고 일에 열중한다면 물품·기계·기구가 풍족해질 것이다.
상인이 그 일에 안심하고 힘쓴다면 재화가 원활하게 유통될 것이다.
농 공 상의 삼보가 각각 히는 일에 만족해하고 다른 일에 신경 쓰지 않 도록 해준다면 그 집단이나 직장을
문란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렇 듯 삼보들 모두가 각 일터 에서 최 선을 다하도록 관리 하고 장악하면
나라는 태평해진다. 이것이 삼보의 법칙이다.
태공망 여상은 대략 이런 식으로 육수와 삼보를 설명했거니와 이것을 군대식으로 바꾸어 말한다면
이렇게 될 것이다.
사람 위에 서서 일하는 사람은 인, 의, 충, 신 용 모를 기준으로 하여 간 부사원을 선발하고 교육시키며,
이 여섯 가지 원칙에 따라 현장의 각부 문을 관리하고 장악토록 한다. 현장의 각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각기 주어진 일에만 전력투구할 수 있게 해주고 그 밖의 다른 일에 신경 쓰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락시설을 비롯하여 레크리에이 션 시설, 스포츠 시설, 기타 복지후생 대책을
충실하게 하여 안심하고 일 할 수 있도록 우대해야 한다. 각기 직장집단을 어지럽히거나 파괴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충분히 채산이 맞는 투자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평안과 번영은 보장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