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치매 조기발견 및 치료 지원
군포시는 올해 지역 내 75세 이상의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중 집중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또 지역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전체에 대한 적극적 무료 치매
조기검진 및 관리 사업을 병행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 및 경제적 부
담을 경감시키고, 사회적 비용 및 노력까지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에서 실시된 선별검사(MMSE-DS)에서 이상이 발견된 어르신의 경우
지역 거점병원인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 정밀검사 의뢰와 함께 검진비용도
지원(16만원 이내, 합병증 관련 검진은 개인부담)할 계획이다.
더불어 치매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복용할 경우 선정기준에 적합하면
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약제비 및 진료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대기시간 절약을 위해 가급적 전화 예약을 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지역 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에서 신청할 경우 방문 무료 치매 조기검진도 가능하며,
초기 치매환자들의 기억력 강화를 위한 ‘치매 인지재활교실’도 운영 중이니
필요한 시민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 상세한 치매 검진 및 진료비 지원에 대한 정보는
보건소 치매상담센터로 문의(390-8984, 8975)하면 알 수 있다.
군포시
입력일 : 2012-05-29 오전 7: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