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태극호 라는 만화영화지만 원래는 일본의 만화영화를 수입하여 더빙을 했고 주제가는 어린이들이 불렀으며 훗날 성인배우 특히 악역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한 정호근이 낭랑한 목소리로 노래를 했다.
식민지에서 해방이 되었지만 문화에서 일본의 영향력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았고 70년대에도 대부분의 만화영화는 일본에서 수입한 것이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나 미래로 가는 만화에는 일본이름대신 '상민과 소연 그리고 떠벌이'가 나온다.
당시 400원 정도의 모형이 태극호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그리고 우리나라 어린이잡지에 방학기 선생이 '타임머신'을 연재하는데 그림체는 역동적이었던 것 같다.
원래 일본의 만화영화'타임보칸'을 동양방송 TBC에서 방영했고 주 방영시간은 6시 정도가 아니었나? 기억을 한다.
이것이 나오기 전에는 날아라 번개호가 유행했는데 이것도 원작은 '마하고고'였고 훗날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었다.
날아라 태극호 다음엔 이겨라 승리호가 방영되어 성원을 받았다.
일본의 경우에도 초기엔 미국의 월트디즈니의 만화를 수입했으나 '데츠카 오사무' 같은 만화가가 일본의 현실에 맞는 만화를 만들고자 노력하였으며 만화가 아이들만 보는 유치한 것이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고 꿈꿀 수 있는 문화의 장르로 자리를 잡는데 기여했다.
유치한 것 우수운 것을 함부로 봐서는 안되며 우리다움이 있는 문화콘텐츠제작에 힘을 기울여 이웃 일본이나 미국의 영향에서 조금은 멀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국의 영향을 안받을 수 없겠지만 우리다움을 발견하여 중심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날아라 태극호가 나오는 LP
fdc
추천 0
조회 68
19.03.28 09:2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