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산골 시골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에 새로지은듯한 주택입니다
거실 구석에 장작벽난로를 설채하여 즐거운 생활을 하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연기가 잘 빠지지 않고 실내에도 이상한 조짐이 보이고
처마밑과 지붕속에서 연기가 나는것을 이웃주민이 발견하고 신고를 했답니다
불길은 연통을 타고 처마밑을 통과하여 지붕속으로 번져갔습니다

실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던 듯 합니다

지붕은 곰보로 변했습니다
지붕 표면 속의 샌드위치 판넬(스치로롬)이 모두 타 버렸습니다
지붕교체를 해야 합니다...그리고 집안내부로 물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누가 봐도 알다시피
연통부분 처마밑에서 연소되어 지붕쪽으로 번진흔적이 보이시죠?

이걸 우짜꼬....
잘 지어놓은 집이 하루아침에 못쓰게 되었습니다...
지붕개량공사, 실내 마감재 수손피해...
암튼 보일러, 장작보일러, 벽난로 놓으실때
화재가 나지 않도록 심사숙고 해야 합니다...
울 카페회원님들 께서는 절대로 화재가 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그렇군요
화재가나면 큰일이지요
모든 연통은 꺾지말고 직선, 수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연통이 꺾이는 부분에서는 타르, 목초액, 그을음등이 적체현상이 생깁니다...
집을 지을 때, 거실에다 난로나 벽난로를 놓을 데를 예상하여 미리 천정과 지붕에다 연통이 통과할 구멍을 내어 놓는다면야 연통을 수직으로 세울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벽을 뚫어 연통을 세워야 하므로 두번 걲어 세워야함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문제는 난로를 거실 중앙에 놓아 수평연도를 길게할 때 연통 막힘현상이 간혹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될 수 있는대로 난로를 벽 가까이 놓아 수평으로 놓이는 연도를 짧게 해 주는 것이 연소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사진에서처럼 바깥 연통을 세울 때, 석가레막음판에 바짝 부처 놓으면 연통과열로 인해 불붙기 딱 십상입니다. 약간의 상식만 있었어도 큰 손해는
입지 않았을 텐데, 안타깝군요. 연통과 부딧치는 곳에는 연통을 "세라믹각타"와 같은 불연재로 감싸든가 아니면 그 사이에다 석고보드나 단열재를 좀 두껍게 끼워놓면 화재로부터 위험은 사라지겠죠,
저희 집도 난로를 거실에 설치해서 10일 정도 사용하면 연기 역류로 사용이 어려워 졌습니다.
연통을 확인 해보니 꽉 막혀 있더라구요. 화재 위험도 있구요. 직선 설치를 할려면 지붕을 뚫어야 하는데
어렵네요.
큰일 날뻔 했네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어이쿠...큰피해를 보셨네요.....원래 연통하고 인근 벽이나 지붕 천정등 하고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셔야 하구요...중간에 방열판 설치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벽난로는 마른나무태우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주로 참나무종류 마른걸로 태우시면 안심입니다.
그리고...나무 아낀다고 알탕갈탕/시나브로 그을리게태우시면 연통막힙니다.
나무가 좀 아깝더라로 시원하게태우는게 좋읍니다.
선배님들께 한수배우고갑니다
사진상으로 보충해야할 사항이라면
벽 통과에선 2중 연통을 사용하시고
드레인T 설치는 배기되는 드레인이 아래로 설치야 합니다.
실외 연통을 높게 설치는 잘 하셨는데
연통과 지붕 이격이 너무 가깝고
때론 불티가 연통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부분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액땜이 무거운데 그래도 인명피해는 없으니
다시 수리 하실땐 참고 하셔서 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천만 다행 이네요,안전하게 수리 하세요.
아 큰일날번 하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이고 다행입니다
고수분들께 많이 배웁니다 ! 마른장작 창문.벽체 통과시 이중연통및 석고나 시멘트등등
문제가 많군요~
잘 처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