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행복이란.."
[신명기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 프랑스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들 중에서 7번이나 1위를 차지한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삐에르 신부 [Abbé Pierre] 라는 분인데, 그는 가톨릭 사제 신분으로 레지스탕스와 국회의원이 되고
빈민구호 공동체인 엠마우스 공동체를 설립해 평생 빈민 운동에 힘쓴 분입니다.
그 신부님의 책 "단순한 기쁨"에 나오는 그의 경험담이 있습니다.
한 청년이 자살 직전에 신부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자살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가정적인 문제, 경제의 파탄, 사회적인 지위…… 모든 상황이 지금 죽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부님은 이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깊은 동정과 함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충분히 자살할 이유가 있구먼요.
일이 그렇게 되었으면 살수가 없겠습니다.
자살해야 되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하고 나서
"그런데 죽기 전에 나를 좀 도와주시고 그리고 죽으면 안되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뭐 어차피 죽을 건데 죽기 전에 신부님이 필요하시다면 제가 얼마동안 신부님을 돕도록 하지요."
청년은 신부님의 요청을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신부님이 하는 일들, 집 없는 사람,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집을 짓고 먹을 것을 주고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청소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옆에서 같이 도와 드렸습니다.
얼마 후에 그 청년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신부님께서 제게 돈을 주었든지, 제가 살 수 있는 집을 그냥 주셨다면 저는 다시 자살을 생각했을 겁니다.
돈은 며칠만 지나면 다 썼을 것이고 집이 있더라도 어차피 이 세상에서 쓸모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니까요. 그런데 신부님은 제게 아무 것도 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제가 신부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니… 제가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니… 신부님과 같이 일하고 섬기면서 제가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았고, 이제 저는 어떻게 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4: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말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본성은 주는 것이지만, 우리의 옛 자아는 받는 것이 본성입니다.
그래서 주는 기쁨을 모르고 받기만 원합니다.
이미 받은 것이 너무 많은데도 또 다른 것을 달라고 합니다.
겉만 어른이지 영적으로는 아직 어린아이요 거지 근성 냄비 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면이 부요한 사람과 내면이 텅 빈 사람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소유의 부요보다 존재가 부요한 사람이 진짜 부자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4:11~12,19]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우리는 새해 인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덕담하며 서로의 복, 행복과 축복을 많이 받으시길 빌어줍니다.
무엇이 진정한 행복일까요?
한 의사 선생님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가서 의료선교를 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너무 바깥이 시끄러워서 창문을 열고 내다 보았습니다.
밖을 보니 아프리카의 가난한 아이들이 그 선교사님 집 마당에 와서 얼마나 재미있고 신나게 노는지 …
아이들이 이렇게 천진난만하고 행복하게 노는 것을 처음 봤기에 신기해서 쳐다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뛰어 노는 것을 자세히 보았더니 그 아이들은 선교사들이 내버린 깡통을 쓰레기통에서 주워서
그걸 엮어 장난감을 만들어 놀고 있었습니다.
이곳 아이들은 내버린 깡통을 가지고도 저렇게 행복해 하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아이들은 값비싸고성능이
좋은 장난감을 가지고도 행복해 하지 않고 더 좋은 것을 못가져서 안달하고 불평하는구나… 그러면서 자기 자신의 불만족해하는 자기 자신을 회개했다고 합니다.
만원이 있다고 행복한 게 아니라 만원으로 맛있는 걸 누군가와 함께 먹으면 행복합니다.
이 적으면 행복하지 않지만, 쉬는 날 좋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
잠을 많이 못 자면 행복하지 않지만, 잠을 줄여 이루고 싶은 일을 할 때 행복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게 부족해도 행복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우상숭배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장 경계한 우상은 신상이나 불상이 아니라 맘몬입니다.
모든 형태의 우상숭배는 다 파괴력이 있지만 가장 큰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돈입니다.그
래서 돈은 인간성을 파괴하고 형제를 원수로 만들고 계층 간에 갈등을 유발하며 국가 간에 전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오늘 날 교회에 만연한 번영신학과 상급신학이 바로 맘몬 우상숭배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복음이 맘몬으로 변하여 교회에만 나가면 사업에 성공하고 돈도 많이 벌고 건강도 얻고 자녀들이 하버드에 가고 출세하고 천국가서 상급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병들고 가난한 사람은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고 벌을 받은 것이고 건강하고 부자된 사람은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인데 하나님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고, 돈(재물)에서 자신의 안녕과 행복을 얻고자
하는 것은 맘몬 신앙입니다.
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대박나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많이 벌기위해 이웃을 착취하고 불의와 비리를 저지르고 공동체의 화목과 화합을 깨뜨리고 갈등을 일으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감사와 감격보다는 하나님이 던져주시는 선물과 기적과 먹이에만 관심을 두는 것은
맘몬신앙입니다.
그 선물이 오히려 방해가 되어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실 것에만 집중합니다.
돈이 주인인 맘몬 신앙은 돈을 미끼로 접근하여 사탄의 뜻을 행하도록 합니다.
사탄은 그것을 이용해서 예수님에게 하나님은 필요에 기적으로 답하시는 분임을 시험했습니다.
[마태복음 4: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기적을 행하시고 우리의 삶을 책임져주시고 모든 것을 소유하시고 공급해주시고
통제하시는 분이지만 그 ‘공급’에만 집중하면 안되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떡도 필요하고 선물도 필요하지만 그 선물 때문에 하나님을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떡을 구하는 기도도 필요하지만 떡을 주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하나님이 왜 만나를 나님이 부어주시는 떡과 선물에만 관심을 두나요? 아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하나님의 나를 향한 뜻과 사명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작은 만나에도 감사하며 말씀 안에서 순종하며 살고 있나요?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진정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자 자녀가 된 사람은..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믿고, 열심히 일하고, 자신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고, 덤을 주신 재물을 나만 잘 먹고 잘살기 위해 쌓아두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직업과 형편에 따라 이웃을 섬기고 도와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참그리스도인의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삶입니다
오늘 하루 진정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으며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주님이 주신 사명에 충실하게 살며 받은 복을 이웃과 나누시길 기도합니다.
♣나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한 순간도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며 더 좋은 것 더 큰 것을 바라기만 하였습니다.
주님이 부어주시는 떡과 선물에만 집중하느라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주님의 저를 향한 사명에 관심을 갖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매일매일의 일상에 감사하고 작은 만나에도 감사하며 자족하고 말씀 안에서 주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닫게 하시고, 그것이 나의 삶을 통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헛된 것을 좇아 살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죄와 유혹으로부터 보호하시고 항상 깨어 기도하며 성령충만케 하사 한 순간도 낭비함이 없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