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평균보상가액이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한 양곡택지지구와 마송택지지구보다 낮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공사 김포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1차 보상은 총 118만3천평(3,180필지)의 사업지구 토지에 대한 보상으로 총 보상금액은 1조2천146억원 규모이다.
지목별 평균 보상단가를 살펴보면 평당 ▲전 107만원 ▲답 80만원 ▲대지 213만원 ▲임야 60만원 ▲공장용지 194만원 ▲창고용지 181만원 ▲종교용지 243만원으로 나타났다.
보상평균단가는 102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보상이 실시된 양곡택지지구(128만원), 마송택지지구(119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토공측은 "타 택지지구보다 면적이 크다보니 위치적으로 발전한 지역과 낙후된 지역의 비율이 달라 전체 보상가액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존 타 택지지구의 보상을 지켜봐온 수용주민들은 이번 보상금액에 대해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한 분위기다.
운양동의 한 수용주민은 "양도세 문제로 보상금이 통보되면 바로 협의 할 예정이었으나 보상금액이 예상보다 낮게 나와 수용재결신청을 고민중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보상협의는 토공 김포사업단 보상사업소(구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2개월간 계속된다.
토공측은 건축물에 대한 보상은 오는 7월에서 8월사이에 실시하고, 2차지구 203만평은 연내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토공 보상사업소 : 982-4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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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도시 1차보상, 평당 보상가 102만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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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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