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에서 남섬가는 페리를 타려고 터미널로 왔다.
운행선사는 인터아일랜드로 웰링턴에서 픽턴까지 운행하는데 3시간정도 걸린다.
매일 4회 운항하고 오토바이.자동차도 실을수있다.
페리터미널에서 표를 구입할수도 있지만 성수기(12월~2월)엔 미리 예약해두는게 좋다.
뉴질랜드는 비수기와성수기 가격차이가 심하고 예약(기간을 충분히두고 예약할수록 더 저렴)
과 비예약도 차등을 둔다.
오는 배편을 180$에 예약하고나서 그동안 정들었던 차량은 렌트카 주차장에 반납하고
차키는 반납함에 넣었다 배를 타고가서 도착지 픽턴에서 다른차량을 받게된다.
차량을 렌트할때도 회사의 서비스체계를 잘 따져봐야한다 우리같은 경우는 남.북섬을 일주하기에
중간중간 배를타고 섬을 이동해야하는데 차량까지 배에 실으면 비용이 꽤 비싸다.
규모가 큰 렌탈회사는 대리점이 군데군데있어 필요할때 차량을 반납하고 받는게 수월하다.
대리점이 여러군데 있으니 A/S도 원활한데 대신에 요금이 좀 더비싸다 당연한 얘기지만...
출항후 선내 편의점에서 파이와 에스프레소를 샀는데 먹어보니 커피가 맹물이다.
얘기하니 기계가 작동불량이라 3층 레스토랑에서 직접 볶아 갈아준다.
픽턴도착후 허츠여직원에게 렌탈요금을 처음에 신용카드로 결재했는데 현금으로 했으면 한다했다.
직원이 아줌마여서 그런지 일처리가 서툴다 얼굴이 벌개지고나서야 계산이 끝났다.
픽턴은 어차피 다시올 곳이기에 코스를 동쪽으로 잡아서 지체없이 출발했다.
블렌하임에서 top10 홀리데이팤(92$)에 숙소를 정하고 먹거릴사러 대형슈퍼인 New World로 갔다.
주방에서 저녁을 준비하는데 김치찌개를 끊이며 아줌씨가 냄새땜에 주위에 민폐끼칠까 걱정한다.
돈워리 노프라브럼하며 다독이는데 옆에 놓여있는 신문에 김정일 사망소식이 눈에 들어온다.
맥주.와인.비프스텤에 닭조림에 과일까지 한상가득 차려놓고 조국의 앞날에대해서
열나 말도 안되는 토론을하면서 남섬 첫날밤을 자축했다.
웰링턴 로헤나 백팩커
인터아일랜드 터미널
픽턴 페리터미널
블렌하임 숙소 추천꽝..숙소가 공원임
블렌하임 숙소임 ...관광지와 혼동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