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위대하고 훌륭한 내 몸을 위해
김옥춘
나 어렸을 땐 늘 배고팠어. 먹을 게 참 귀했어. 그래서일까? 커서도 많이 먹고 싶었어. 배부르게 먹고 싶었어.
지금은 넉넉하지 못해도 배고플 정도는 아니야! 먹을 게 흔한 세상이 됐어. 그래서일까? 맛있게 먹고 싶어졌어. 비싼 음식도 먹어보고 싶어졌어.
이제는 건강하게 먹을 때야! 먹는 것이 내 몸이 되고 움직임이 근육이 된다는 걸 잊으면 안 돼!
세상에서 내가 제일 중요한데 돈이 제일 중요한 줄 알고 식자재 살 돈을 자꾸 아끼게 되네?
영양소 골고루 섭취할 엄두를 못 내고 아직도 대강 때울 때가 부지기수인 나! 참 어리석지?
지구와 우주의 기운이 키운 귀한 작물이 내 몸이 되니 나도 위대하고 아름다운 지구라고 생각해. 나도 위대하고 훌륭한 우주라고 생각해.
위대하고 아름다운 내 몸을 위해 위대하고 훌륭한 식생활을 제대로 해야겠어. 생각을 바꾸면 같은 금액의 돈으로 지금보다 골고루 먹을 수 있을 거야! 내 몸이 되는 중요한 음식! 골고루 건강하게 먹자! 알았지?
2024.6.28
| 비 오는 날 제습기 추천
김옥춘
살까? 말까? 그렇게 오랜 기간 망설이기만 하다가 사치라고만 생각하다가 샀다! 정말 샀다! 제습기!
빨래가 마르지 않으면 입을 옷이 없는 옷장이 필요 없는 사람의 스트레스는 그렇게 날아갔다. 영영 오지 않을 곳까지.
이제는 봄가을 쌀쌀한 날씨에 빨래를 말리기 위해 문을 열어 놓고 털옷을 입고 있지 않아도 되겠다. 나 복 터졌다!
비 오는 날 빨래를 호기롭게 하고 창문을 닫고 제습기를 틀었다.
물통에 물이 고이고 빨래는 뽀송하게 말랐다. 감동이다!
기술 안에는 가족과 이웃의 눈물과 고통을 끌어안은 사람의 마음이 들어 있다고 느낀다. 기술은 사랑의 빛나는 결정체다! 기술은 예술의 극치다! 기술은 위대하고 훌륭한 기부다! 각계각층 내 이웃의 기술을 존경하고 응원한다.
비 오는 날 빨래 말리는 게 걱정이라면 제습기 쓰세요. 추천합니다.
2024.6.29 |
카드 대신 현금 사용
김옥춘
한 때 신용카드를 썼다. 씀씀이가 커져서 신용카드를 없앴다.
현금 사용은 모여지는 동전 사용이 불편했다. 그래서 현금카드를 만들었다.
현금 카드 사용은 씀씀이를 다시 키웠다. 오늘 현금카드를 없앴다.
갑자기 병원에 갔을 때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 할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는 내가 겪었던 곤란했던 일들이 기억나서 결정이 쉽지 않았다.
현금으로 돈을 쓰면 돈이 금방금방 사라진다는 걸 무섭게 느끼며 살게 된다.
씀씀이를 매우 줄여야 한다.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해드리고 싶은 거 이제는 참아야 한다.
일 년이라도 반년이라도 현금 사용으로 씀씀이를 줄이기로 했다.
줄이고 줄인 나의 소비 생활을 다시 거의 묶기로 했다. 내가 살아야 엄마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씀씀이를 키운 것은 엄마께 하나라도 더 드리고 싶은 사랑과 섬김의 마음이지만 카드도 한몫했다.
2024.7.8
| 나만 늙은 것 같은 느낌이었던 날
김옥춘
마트에서 양손에 물건을 들고나오는 길에 십여 년 전엔 매일 보고 살았던 함께 일했던 사람과 마주쳤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내 모습이 초라하다고 느꼈습니다. 십여 년 만에 마주친 사람은 그대로인데 나만 늙어 보인다고도 느꼈습니다.
가족들 안부도 묻고 싶었지만 서둘러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집에 와서도 한동안 내가 초라하다고 느꼈습니다.
나는 늘 행복한 사람이라고 위장하며 살았나 봅니다. 나는 늘 남들과 비교하며 우울 속을 넘나들며 살았나 봅니다.
세상은 내 마음이 느끼는 만큼만 살맛 난다고 믿습니다. 행복은 내 마음이 느끼는 만큼만 채워진다고 믿습니다.
나는 초라하지 않습니다. 나는 빛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믿으며 살겠습니다.
끝없이 내 마음에 긍정의 생각을 씨앗으로 뿌리겠습니다. 긍정이 자라나 자존감이 될 거라 믿으니까요. 긍정이 자라나 행복이 될 거라 믿으니까요.
202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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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사랑
김옥춘
나 가끔 흔들리고 싶어. 그래서 나 가끔 나를 흔들어. 술로! 멍해지는 느낌이 둔해지는 느낌이 덜 아픈 느낌이거든. 덜 아프면 살 것 같거든.
나 자꾸 더 행복해지고 싶어. 그래서 나 자꾸 사랑을 기다려. 믿음으로 다시 든든해지고 싶거든.
나 가끔 술과 사랑이 묘하게 닮았다고 느껴. 아픔의 마취제 같다고 느껴. 행복의 촉진제 같다고 느껴. 참 신기해.
술? 조심해야지! 내 생활이 마비되지 않게! 사랑? 조심해야지! 사랑이 미움이 되지 않게!
2024.7.12
| 카드 대신 현금 사용으로 얻고 싶은 것
김옥춘
어제 마트에서 오만 원짜리를 내고 이만 이천백이십 원을 거슬러 받았습니다. 거스름돈을 챙겨 주는 마트 직원도 다소 분주하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기는 나도 매우 부산스러웠습니다. 동전을 떨어뜨리고 동전을 줍고 그랬습니다.
카드를 쓰기 전엔 꼭 필요한 것만 샀었습니다. 당장 필요한 만큼만 샀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안 사면 손해 보는 느낌이 들게 하는 세일과 원 플러스 원 상품을 먼저 찾아서 구매합니다. 그러다 보니 미리 사는 물건이 많아졌습니다. 많이 사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언젠가는 쓸 물건들이니 결과적으로 경제적일 것 같은데 더 쪼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카드를 없애고 현금 지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해 돈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 내가 선택한 현금 사용이 참 불편합니다.
꼭 필요한 것만 꼭 필요한 만큼만 사는 습관을 다시 찾아 가지기로 합니다. 꼭!
202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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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김옥춘
희망을 품는 일이 희망을 주는 일이니 매우 귀한 일이라고 믿습니다.
용기를 내는 일이 용기를 주는 일이니 매우 귀한 일이라고 믿습니다.
당신의 희망을 보고 나 희망을 배워 희망을 품었었습니다. 당신의 용기를 보고 나 용기를 배워 용기를 냈었습니다.
이제 나도 스스로 희망을 품어야 한다고 느낍니다. 용기를 내야 한다고 느낍니다.
나를 위해 희망을 품고 나를 위해 용기를 내는 일은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는 거라고 믿습니다.
열심히 희망을 품어보겠습니다. 열심히 용기를 내 보겠습니다. 응원하면서 힘을 얻겠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희망을 응원합니다. 당신의 용기를 존경합니다.
힘냅시다.
2024.7.12 | 라면을 사러 갔던 날
김옥춘
라면을 사러 갔더니 가격 할인 행사 중이었어요. 세 봉지를 사면 꽤 싸게 사게 되는 거였어요.
씨이이익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졌어요. 가격표를 보면서 비싼 라면만 세 봉지를 담았어요. 나에겐 과분하다고 느껴 지나쳤던 라면들만 담았어요.
낚였구나! 내 욕심에 낚였구나! 계산대 앞에서 갑자기 덜컹했어요. 3,500원을 쓰면 되는데 만 원을 쓰려고 하고 있었으니까요.
욕심이 된 라면 세 봉지를 제자리에 돌려놓고 약간 손해 보는 느낌으로 계획했던 라면 한 봉지만 담았어요.
꼭 필요한 것만 그때그때 사서 아슬아슬하게 살기로 했어요. 유혹에 흔들리지 않기로 했어요. 내 형편대로 살기로 했어요. 내 계획대로 살기로 했어요.
가격 할인과 더 얹어주는 판매 전략이 나에게 행운이 되기도 하지만 과소비와 허튼 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는 걸 잊지 않겠어요. 늘 기억하겠어요.
202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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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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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