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 역세권 개발용지 4차 공급이 시작되면서 역세권 개발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도시공사(사장 최광해)는 20일부터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역세권 개발용지 4차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단지조성공사가 완료된 역세권 1단계 사업부지 중 복합쇼핑몰 12필지, 업무시설 3필지, 복합용지 및 주차장용지 각 1필지 등 모두 17필지 5만554㎡ 규모다.
역세권 개발단지내 KTX울산역사,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인접한 울산역세권의 중심이 될 핵심상업지역으로 가로형 상가단지인 복합쇼핑몰, 주거형 오피스텔과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한 복합용지, 업무시설 등 역세권의 필수지원기능의 입주가 가능해 역세권의 개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울산역세권은 기분양된 토지의 건축이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역세권 활성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내 착공예정인 우정사업본부의 가칭 ‘서울산우체국’과 울산시가 사업예정인 가칭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등 사업이 착수하거나 사업계획이 확정되는 가운데 역세권 핵심상업지역이 포함된 이번 4차 분양에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도시공사는 KCC언양공장의 2016년 이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2단계 개발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내년까지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장이전과 동시에 개발에 착수할 예정으로 울산역세권의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