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거의 10여년만에 함께
아동부 및 유치부 선생님으로 헌신했던 분들을 만났습니다.
몇 주전에 제자들을 만난 것도 가슴이 콩당콩당 뛰었는데
어제 선생님을 식당에서 만났을땐 감동이 되어
갱년기 조금 보태서 눈물이 찔끔
나왔습니다.
자녀들 얘기와 지난 추억 말하다 보니
시간이 후딱 가더라고요
우리 공주님께서 이제 들어와서 설거지 좀 하지라는
전화가 올때까지
너무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ㅠㅠ
혹시 저와 추억을 공유하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간절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드디어 지난주 졸업예배까지 1년동안 수고와 헌신을 통한
귀한 믿음의 열매들을 차곡차곡 추수까지 했습니다.
통통하게 잘 익은 3명(오하은, 최동하, 도지훈학생)의 친구들
6년동안 참 고맙고 행복했어요.
학생부에서 훌륭한 선생님과 형들을 통해
성숙한 신앙인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지난주에 못 왔던 오하은학생이
이번주에 동생 다은이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서로 덩실덩실 춤까지 ㅎㅎㅎㅎ
졸업장과 한영성경 합본을 선물로 전달했습니다.
지난주에 졸업예배 후에 신입생환영얘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를 두고
선생님들과 상의를 하고
예배 후에 과자 파티와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준비했을까요?
궁금하시지요^^
오늘 예배드린 친구들은요?
약간 학년이 낯설기는 하지만^^
신입생 최은지, 김승리, 양도준
2학년 김승혜, 김하윤, 오다은
3학년 양도윤, 이창민, 원하루, 정세광
4학년 김소윤, 최은비, 최윤서, 민서현, 원서현, 임시현, 이성민
5학년 김서진, 이아진, 이성재
6학년 엄서윤, 임채희어린이가 예배에 참석을 했고요
엄서윤어린이가 대표기도로 헌신했고
임시현어린이가 헌금위원으로 헌신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능히 이기리라'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갈렙의 이야기로
12지파 대표들이 가나안을 정탐하고
들어와서 나누는 이야기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의 차이로 인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우리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갈렙을 통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성경퀴즈를 통해 복습 한번 찐~~~하게 했습니다.
살짝 찍는 듯하면서도 안틀리고
5문제를 모두 맞춘 이성재어린이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와~~~~ 짝짝짝
우리 친구들은 이렇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요절을 암송한 친구들은
요즘 요절 말씀을 조금 짧게 내고 있습니다.
새로 시작하니 모든 친구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그중에서 이 친구들이 먼저 첫 단추를 잘 끼웠네요
다른 친구들도 오늘 암송은 못 했어도
다음주부턴 빠지지 말고 암송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은
굉장히 소중하니까요.
이 3명의 친구들이 1학년 신입생입니다.
너무 얘쁘고 멋있지요 ㅎㅎ
도윤이형의 손을 잡고 들어온 도준이는 지난주에 못 와서
유치부에서 귀한 선물까지 받았습니다.
예배 끝날때까지 목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네요 ㅠㅠ
승리는 누나들과 함께 오긴 했는데
뭔지 어색해하며 들어오는 모습이 ~~
누나들이 별로 안 챙겨주는데 ㅎㅎ
우리 은지야 거의 반년동안 먼저 들어와서
자리를 잘 닦고 있었으니
제일 적응을 잘 하고 예배도 잘 드렸고요 ㅎㅎ
승리, 도준, 은지어린이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귀한 믿음의 친구로 자라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렇게 예배를 드리고 난 후에
과자로 게임을 했습니다.
정승원학생이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성별을 나눌 생각은 없었지만
거의 숫자가 비슷해서
여자 남자로 나눠 해보았습니다.
평상시 그 어떤 게임보다 엄청 뜨겁고 열띤 모습에
손에 땀이 절로 찔금찔금 솟아나는 ㅎㅎ
그리고는 너무나 맛있게 간식을 먹었습니다.
과자 남은 것은 도서실에서
오랜만에 오신 다은이 어머님과 함께 담화를 나누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신 학부모님들께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은 알아서 방방마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배후에 이루어지는 아이들의 활동은
너무나 큰 에너지가 넘칩니다.
4층은 늘 이렇게 북적북적 해야 됩니다.
바로 이맛이야!!!!
이렇게 해서 즐겁고 은혜로운 신입생환영예배 및 환영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우리 선생님들은 이 귀한 친구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이 원하고 바라시는
믿음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더욱 열정을 다해 헌신하겠습니다.
우리 목회자님과 성도님들께서도 함께
기도로 응원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지금 바빠서 내일 다시 수정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하은이 동하 지훈이 졸업을 축하하고
승리 은지 도준이 아동부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어린이들에게 바른 신앙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시는 선생님들 늘 감사합니다.
임권사님 승원이까지 챙겨주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
통통하게 잘 익은 세명 이란 표현
넘 재밋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