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방접종은 연령과 무관하게 감염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만성질환자, 암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감염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감염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대표적으로 당뇨병, 만성 간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천식 포함), 만성 심혈관질환, 무비증 환자 등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 사슬알균(폐렴구균)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합니다.
백신접종이 필요한 암환자는 접종 시기를 조절해야 하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고 접종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임신 전, 또는 임신 중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백신은 충분한 동물실험과 인체 내 임상시험을 거쳐 개발된 것으로 사람들에게 접종하는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습니다. 일부에서 통증 등의 국소적인 증상, 열감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경미하고 일시적으로 나타납니다.
동시에 여러 가지 백신을 접종 받아도 됩니다. 다만 접종 부위를 다르게 맞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백신 접종 후 심각한 이상 반응이 있었던 경우는 똑같은 백신은 접종받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환자는 생백신(수두, MMR)은 접종받지 않도록 합니다. 현재 급성질환으로 치료 중이라면 증세가 충분히 회복된 후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으며 열이 없는 가벼운 감기는 예방접종을 받아도 됩니다.
|
<대표적 성인 예방백신> - 인플루엔자(독감) : 인플루엔자 감염은 흔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암환자 및 만성 질환 동반자는 폐렴 등의 이차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위험성이 더욱 높다. 매년 가을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도록 합니다.
- 폐렴사슬알균(폐렴구균) : 폐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6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병입니다. 폐렴사슬알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하고 중요한 원인균으로서, 이외에도, 급성 중이염,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흔히 일으키고, 중증 감염의 경우 사망률이 매우 높은 균입니다. 폐렴사슬알균 백신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은 1회 접종. 65세 이전 접종자는 65세 이후 5년 경과후 추가접종)
- 대상포진 :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대상포진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백신 접종을 해 대상포진 발병위험을 감소시키고, 대상포진후 발생하는 신경통 등의 합병증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생백신이므로 면역저하자는 접종 금기 백신입니다. (1회 접종)
-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 파상풍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층일수록 파상풍에 대한 항체가가 낮아 고위험군에 해당합니다. 파상풍은 발생 예측이 어렵고, 한번 발병하면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백신접종을 받도록 합니다. 또한 백일해 발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백일해 백신접종도 필요합니다.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은 단일 제제로 구성되어 있어 한번 접종으로 3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년마다 접종합니다.
|
[출처]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예방접종 챙기세요! / 폐렴 예방접종 / 독감 예방접종 / 백신접종 / 인플루엔자 / 폐렴구균 / 대상포진 / 파상풍 예방접종|작성자 Oh Happy SMC
|
첫댓글 너무 맞을 주사들이 많아서 돈도 문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