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식 중 건강이 나빠져 병원에 입원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5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이 대표는 국정 기조를 바꾸고 내각이 모두 물러나야 한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또 자신의 체포 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졌던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징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국민의힘을 새롭게 하기 위한 혁신 위원장에 대한민국 1호 특별 귀화자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인 교수는 "무서울 정도로 많은 권한을 부여받았다"며 국민의힘이 "모든 걸 다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우디와 건설협력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3조원대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은 새로운 신화를 만들자고 격려했습니다.
● 정부가 오늘 고위험 성범죄자 거주지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을 입법 예고합니다. 이 법에는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 후 학교나 어린이집 등 보육 시설로부터 500미터 이내에 살 수 없게 규제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해 제한적이긴 하지만 첫 기습작전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허용하며 확전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 미국 정부는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한 휴전이 하마스에게 재정비할 시간만 줄뿐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군 투입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내 구호품 반입과 추가 인질 석방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12월 인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2.94% 떨어진 배럴당 85.49달러로 지난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배우 이선균 씨가 마약투약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의 집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투약 장소를 제공한 실장을 구속하는 한편 이 씨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 마약 투약 의혹으로 형사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최근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했습니다. 드라마 제작진은 배우 측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고 합니다.
● 최근 5년간 국내 대형 이동통신사 3곳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43만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유플러스가 80.9%에 해당하는 35만 3천여건을 유출했고, KT는 8만3천여 건, SK텔레콤은 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한 직원이 소변보는 듯한 영상이 공개된 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칭다오를 국내에 들여오는 수입사는 영상에 나온 맥주가 중국 안에서만 팔리는 상품이라고 밝혔지만, 소비자들 반응은 싸늘합니다.
●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소 바이러스 질병, 럼피스킨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내륙인 충북 음성에서도 첫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인접 지역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현대자동차가 오늘 오전부터 인증중고차를 판매합니다. 인증중고차는 전용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상품 검색, 비교 견적, 계약 및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첫 물량은 260여대 정도로 모두 현대차 내부에서 전시 및 시승차로 운영되던 생산된 지 1년 가량된 신차급 차량입니다.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NC가 SSG에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3차전은 내일 창원에서 펼쳐집니다.
● 토트넘 손흥민이 풀럼을 상대로 리그 7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홀란을 2골 차로 추격하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 절기상 '상강'인 오늘(24일) 중부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 달에도 날씨 변덕이 무척 심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24일)
1.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10시 금융감독원에 도착해 취재진 포토라인에 서.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경쟁자인 하이브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억원을 투입, SM엔터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은 것.
그는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게 답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SM엔터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의장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2. 미래에셋그룹이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사장을 비롯한 6명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그룹 내 경영진 세대교체 인사를 전격 단행.
창업 세대인 최현만 회장과 조웅기 부회장, 이만열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예정.
미래에셋그룹은 6명의 신임 부회장 체제를 도입하는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혀.
미래에셋증권은 김미섭, 허선호, 이정호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준용, 스와럽 모한티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
‘창업 멤버’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퇴진… 과감한 세대교체
3. 사우디아라비아의 한국산 지대공 요격체계 도입이 성사 직전까지 온 것으로 확인.
최종적으로 계약이 마무리되면 중동 지역을 한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삼으려는 윤석열 정부의 전략에도 탄력이 을 전망.
대통령실은 사우디 측과 체결하게 될 구체적인 계약 내용와 규모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성사 단계에 와 있고, 그 규모와 액수는 상당히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내.
♢양국 장기적·체계적 협력
♢"계약 규모·액수 상당히 커"
♢빈살만 지난해 방한때부터...천궁 미사일체계에 큰 관심
4. 국민의힘이 23일 당 쇄신작업을 주도할 혁신위원장에 인요한(존 린튼)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12일 만.
인 교수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람 생각이 달라도 사람을 미워하진 말자”며 ‘통합’을 키워드로 꼽아.
그는 이어 “고 이건희 (삼성)회장님 말씀 중 제가 깊이 생각한 게 ‘와이프하고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말”이라며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사람이 내려와야 한다. 그 다음에 듣고 변하고 희생할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인요한(64) 연세대 의대 교수가 23일 당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인 위원장은 이날 ‘통합’과 ‘변화’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사진=한주형 기자>
5. 유진그룹, YTN 품었다 … 3200억에 최종 낙찰
♢지분율 30.95% 최대주주로
♢방통위 승인 등에 2~3개월
♢유진, 레미콘 등 50여개 계열사
♢한때 종합유선 방송사업 경험
♢17년만에 미디어 사업 재진출
6.이스라엘, 하마스 섬멸 선언 …"지상전 후 완전히 사라질 것"
이 "하마스, 유치원 옆에 로켓발사대 배치"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로켓발사대를 가자지구 내 학교(왼쪽 사진)와 유치원(오른쪽 사진) 바로 옆에 배치했다며 항공 사진을 공개했다.
#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IDF가 하마스 로켓발사대라고 밝힌 지역이다. 로이터연합뉴스
♢가자지구 전면침공 준비 완료
♢국방장관 "공군 폭격부터 시작...지상전 최대 석달까지 갈 수도"
♢하마스 정예 암살할 조직 신설
♢대통령도 공격 불가피성 주장
♢"하마스, 화학무기 살포가능성"
♢美서 '이스라엘 지지' 40% 돌파
♢블링컨 "확전, 대비는 해뒀다"
7. '소 바이러스' 럼피스킨병 확산 …"살처분땐 100% 보상"
♢농식품장관 "확진 14건 발생"
♢당정, 긴급 피해 지원안 마련
♢우유·소고기값 급등 우려도
8. 삼성SDI, 현대차와 첫 배터리 공급 계약
♢2026년부터 年 1조원씩 7년간
♢차세대 각형 배터리 'P6'...유럽용 전기차 50만대에 탑재
♢반도체·전장 이어 배터리까지...삼성차때
앙금 넘어 파트너로
9. 새내기 테마 ETF, 방산·반도체만 '방긋'
♢올 첫선 15개 중 13개 하락
♢태양광은 상장뒤 26% 떨어져
♢수출 늘어난 방산 상승 꾸준
♢AI메모리 덕에 반도체도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