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160550) 중국 로컬영화 공동제작 (with 화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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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실적관리가 돋보이는 중소기업 배급사
NEW는 한국영화 4대 투자배급사 가운데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김우택 대표이사(前 미디어플렉스 대표 및 前 메가박스 대표)가 최대주주(지분율 37.2%)로써 경영을 책임지고 있음. 동사의 과거 3년(2012~14년) 합산실적은 매출액 2,196억원, 영업이익 306억원(OPM 14%)을 기록해 대기업 계열의 CJ엔터테인먼트(3년 합산 매출액 6,392억원, 영업이익 99억원, OPM 2%) 및 쇼박스(3년 합산 매출액 2,669억원, 영업이익 169억원, OPM 6%) 대비 우수한 실적 달성. 동사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작해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전략을 지양하고, 양질의 시나리오 영화들을 선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제작비로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보수적인 투자원칙을 갖고 있음. 투자영화에 대한 동사의 평균 지분율은 20%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낮은 편
화처미디어와의 합작을 통한 중국 로컬영화 공동제작
화처미디어(중국 드라마 제작 1위 기업)는 2014년 10월, 동사의 코스닥 상장(12월)에 앞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동사에 536억원의 현금을 출자해 현재 지분율 13.0%로 동사의 2대주주임. 화처미디어가 동사 지분을 취득한 목적은 동사의 시나리오 개발/기획능력을 활용해 중국 로컬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것. 참고로, 화처미디어는 2013년 중국 박스오피스 개봉작 『이별계약』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중국 투자배급업에 진출. NEW는 2015년 10월 화처미디어와의 JV기업인 화처허신(Huace & NEW; 자본금 74억원) 설립. 동사와 화처미디어는 화처허신 설립을 계기로 2016년부터 중국 로컬영화 공동제작 시작 예정. 중국 공동제작 영화는 화처미디어, NEW, 화처허신이 공동투자하게 되며, NEW는 투자지분에 대한 수익과 화처허신 관련 지분법이익을 얻게 되는 사업구조. 초기 제작영화는 강풀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마녀』, NEW 의 2015년 국내 개봉작인 『뷰티인사이드』 및 『더폰』의 중국판 리메이크 버전임. 최초 영화의 크랭크인은 2016년 상반기로 예상. 따라서, 최초 영화의 개봉시점은 빠르면 2016년 하반기가 될 것. 공동제작영화에 대한 투자정산문제를 감안시, NEW의 중국공동제작 영화 관련 수익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 1.7만원은 2017E EPS 581원에 2017E 중국 투자배급사 4개사 평균 PER 29.5배를 적용해 산출.[표62] 동사의 중국 공동제작 영화 관련 수익은 2017년 103억원(투자수익 54억원 + 지분법수익 49억원)으로 추정.[주요 가정 및 계산방식은 표57 참조] 중국 인구 1인당 영화관람편수는 2015년(e) 0.9편 → 2020년(e) 2.8편으로 상승 예상. 2015년 중국 박스오피스 최대흥행작 『착요기』가 관객수 6,560만명을 동원한 점을 감안시, 2020년 중국 최대흥행작의 관객수는 2억명 수준까지 도달 가능. 동사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은 중국시장으로의 사업영역 확장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