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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3년 일본 히트예감 베스트 20 | ||||
작성일 | 2012-11-01 | 작성자 | 조병구 ( bkcho@kotra.or.kr ) | ||
국가 | 일본 | 무역관 | 후쿠오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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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일본 히트예감 베스트 20 - 닛케이 트렌디사, 2013년 히트예감 순위 발표 – - 우리기업 주목 키워드는 ‘건강’, ‘보더리스’, ‘안심·안전’ - 2013년 일본 히트 예감상품 베스트 20
자료원: 닛케이 트렌디 □ 일본, 2013년 잘 팔릴 상품은? ○ 닛케이 트렌디사, 2013년 히트상품 베스트 20 발표 - 2012년 10월~2013년 발매 예정 상품(서비스) 중 (1) 상품의 등장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인가 (2) 상품 매출액,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가 (3)상품의 등장으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가 (4)파생상품(서비스)의 관련 업계 영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닛케이 트렌디사 편집부가 평가 ○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눈에 띄는 키워드는 바로 ‘건강’임. □ 2013년의 대세는 ‘건강의 오락화’ ○ 20개 히트예감 상품 중 무려 6개가 ‘건강’ 관련 상품일 정도로 2013년은 건강이 핫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됨.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 고령화 진행으로 건강은 이미 오래 전부터 사회적 키워드로 자리잡아 왔지만, 2011년 대지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안전, 안심’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바뀌었으며, 2년여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정도 사태 수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다시 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 ○ 4000만 잠재 수요가 존재하는 도보여행, 1위 등극 - 일본은 등산인구(1000만)와 피크닉, 하이킹, 산책 인구(3300만)를 더하면 4000만이 넘는 거대한 수요층이 존재하며, 활동적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리면서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 의해 관련 인프라 정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아웃도어 관련 메이커들도 속속 신제품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됨. ○ 新국민병, 로코모티브신드롬(운동기능 저하증후군) 예방용품, 약(영양제)시장 인기 끌 것 - 몇 년 전 메타볼릭신드롬(대사증후군) 열풍에 이어, 2013년에는 로코모티브신드롬이 사회적 관심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 - 이 증후군은 관절, 근육, 뼈 기능이 점차 노화(쇠퇴)되는 현상을 뜻하는데, 벌써부터 각 제약회사, 식품 메이커들의 관련 상품들이 속속 등장함. - 특히, 관련 용품시장의 확대가 주목되고, 키워드는 ‘일상생활에서 게임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임. - 한 예로, 2012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나이키사의 'NIKE+FUEL BAND'는 매일 목표활동량을 설정하고 달성 정도에 따라 LED표시 색깔이 바뀌는 구조의 손목 밴드인데, 가령 사용자가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느껴질 경우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재밌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됨. ○ 정신질환을 잡기 위한 뇌 트레이닝시장도 활발 - 치매, 우울증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 제품들도 히트할 것으로 전망됨. - 스포츠클럽 체인을 경영하는 르네상스사의 뇌 트레이닝 프로그램 ‘시냅솔로지’, 각종 완구,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상품들이 개발, 발표 예정 ○ 그 밖에도 살찌지 않는 당류(희소당)로 만든 음료(4위), 애완견 비만을 예방하는 서비스(5위),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카페(16위)와 같은 상품들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3년은 건강이 대세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 2013년 건강 관련 히트예상 상품 자료원: 일본롱트레일협회, 나이키, 르네상스 홈페이지 □ 트렌드로 정착해 가는 보더리스(borderless) ○ 최근 일본에서는 상품간 경계를 허무는 ‘보더리스’가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이러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 ○ 미각당(味覺糖)의 ‘구미껌(グミがーム)’은 제품명 그대로 구미(Gummi)와 껌의 경계에 있는 느낌의 제품으로 색다른 식감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음. ○ 오토바이와 경차의 중간 형태를 띠는 초경량 전기자동차도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2013년부터 새로운 인증제도가 시작되는 등 서서히 싹을 틔우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 ○ 또한, Wi-Fi를 이용해 스마트폰처럼 찍은 사진을 바로 인터넷에 업로드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 무알코올음료만을 위한 안주와 같은 제품들도 경계를 허무는 트렌드 제품으로 2013년 히트가 기대됨.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트렌드 상품 자료원: 다이하츠, 미각당, 삼성 홈페이지 □ 유비무환, ‘안심, 안전’도 꾸준한 키워드로 등장 ○ 대지진 이후 쓰나미, 방사능 유출사고 등 일본 소비자들에게 ‘안전, 안심’은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음. -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적 분위기가 차분해졌지만 여전히 안전은 소비의 중요한 가치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제품들도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임. ○ 롬(ローム)사는 2013년 휴대가 가능한 초소형 연료전지를 발매할 계획이며, 재난 대비용품 수요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전망 ○ 지진 이후 일본 소비자들은 안전한 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는데, 페트병 생수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주스 원액 제품도 각 메이커의 신제품 개발에 따라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2013년 일본의 소비시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용품시장이 활발해질 것임. - 장거리 도보여행, 운동기능저하증후군 예방용품시장과 같이 운동을 통한 건강 유지가 키워드가 되면서, 아웃도어, 레저용품시장이 급속 확대될 것이므로 관련 제품기업의 적극적인 진출 모색이 요구됨. ○ 스마트폰의 인기는 2013년에도 계속될 것이며, 태블릿PC가 새롭게 약진할 것처럼 보이므로 관련 액세서리, 애플리케이션기업들의 진출에도 큰 호재로 작용할 것임. ○ 또한, 특정 제품분야는 아니지만 제품간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제품, 안전, 안심을 강조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점도 우리 기업이 관심 가져야 할 주요 트렌드임. 자료원: 닛케이트렌디(12월호), 각 기업(협회) 홈페이지, 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