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에 4천 544펑방미터 규모 경관광장 조성

[조 소남]

수령 800년을 자랑하는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이 안전하고 쾌락하게 탈바꿈했다.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국가지정문화제 천연기념물 제562호인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에 4천 544평방미터 규모의 전광광장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수동 은행나무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지만 불법건축물과 노점상, 각 폐기물 등으로 경관이 훼손되고 생육에도 좋지 않은 환경에 노출 돼왔다.

우선 생육과, 경관을 저해하는 불법노점, 비닐하우스 및 무단적치물 등을 제거하고, 넒은 은행나무 보호울타리 설치 천연기념물 보호에 심혈을 기울였다.

잉 시는 국-시비를 받아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은행나무 생육 환경개선과 지역 명소화를 위한 경관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또한주변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장수동 은행나무를 사방에서 둘러 볼 수 있게 했고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휴계 공간도 마련했다.

은행 나무로 감싸 흐르는 하천은 폐기물 및 토사를 피낸뒤 큰 돌 쌓기로 정비했고 약 38년된 노후 보행교를 목재로 보수해 포토죤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야간 이용객 안전을 위한 야간조명, CCTV, 비상벨및 이용객 편의를 위한 않음벽-등의자-음 수전을 설치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경관광장 조성은 천연기념물을 제대로 보호하면서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장수동 은행나무는 남동 둘레길 2코스의 시-종점에 있고 소래산과 인천대공원과 접해있어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 어린이들이 찾는 인천 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