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8일 묵상 본문 : 이사야 65장 17절 – 25절 – 하나님 나라에서 얻는 영생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는 자 되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맞이합니다.
지난 하루의 노곤함과 궂은 날씨가 정신의 혼미함을 더합니다.
그러나 주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의 보혈로 저의 마음과 생각을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로운 마음을 주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얻게 하시고 주님 안에 살아가는 힘을 얻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능력 가운데 설 수 있기를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19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20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
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2 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23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라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선포하십니다.
그곳은 지금과 다른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을 보여주며 과거를 잊어버릴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영원한 기쁨을 얻고 영생을 누리며 평화와 안정된 삶을 누릴 것입니다.
그곳은 분쟁이 없으며 수고가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재난이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과 즉각적인 교제가 이루어지며 해함과 상함도 사라질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모습은 종말에 이루어질 모습이며 요한계시록 21장에 나타난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과 연결됩니다.
나의 묵상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이루어질 모습을 이야기하신다.
단순히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경고와 징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성취하실 나라와 모습을 말씀하고 계신다.
그때 이루어질 모습은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천국의 모습이다.
갈등과 분쟁이 없고 죽음과 두려움이 사라지는 곳이다.
생존을 위한 수고와 노동의 모습이 아닌 생명을 누리며 만족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과 함께 거함을 누리며 교제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이루실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면 지금도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누리고 싶은 모습이다.
과거의 모든 아픔과 슬픔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기대와 소망으로 가득 차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만족을 누리는 나라의 모습이다.
하나님이 제시하는 나라의 모습은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 속에서 누리는 나라임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 나라는 그냥 들어가지 않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나라이다.
요한계시록 21장 6절부터 8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하나님의 나라가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들이 들어가는 이유는 하나님이 최종적인 승리의 보장이 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미 승리하셨고 승리를 성취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승리에 동참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승리를 보장하기에 하나님 나라에서 누릴 소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다.
물론 이 땅에서의 삶은 날마다 영적 전쟁의 현장임을 고백한다.
죄의 세력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다니며 유혹하고 넘어지게 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도 시험에 빠지고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경험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은 하나님의 승리, 믿음을 가진 자들의 승리로 나타난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으로 인해 승리를 보장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하나님과의 교제이다.
하나님과 막힘없는 소통과 나눔, 그리고 그 가운데 주어지는 기쁨이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다.
그런데 이 땅에서도 동일하게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자이다.
그 특권이 영생의 삶이며 생명을 가진 자가 얻는 권리인 것이다.
그래서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은 하나님 나라를 미리 맛보는 삶이며 영생을 살아가는 것과 같음을 보여준다.
완전히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미리 이 땅에서 누리는 삶이 된다.
오늘도 영생의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주님과 교제함이 기쁨과 감사의 삶으로 나타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누리는 자가 된다.
이 생명의 능력이 날마다 이루어지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길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영생을 사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제시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오늘 날의 삶에서 누리며 사는 자 되게 하옵소서.
새 하늘과 새 땅의 특징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제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 교제를 풍성하게 누리며 하나님이 예비하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자 되게 하시고 더욱 주를 사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함께 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