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장사시설인 울산하늘공원이 내년 10월 착공, 2012년 3월 준공된다. 울산시는 화장장, 봉안당, 장례식장을 모두 갖춘 종합장사시설인 ‘울산하늘공원 실시계획 승인’을 10월9일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울산하늘공원은 총사업비 552억원이 투입돼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15-22번지 일원 면적 9만8,000㎡에 건축면적 7964㎡, 연면적 1만5667㎡ 규모로 오는 2009년 10월 착공, 2012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을 보면 무연·무색·무취의 화장로(10기)를 갖춘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화장장(7912㎡), 총 2만위 규모의 지상 2층 봉안당(2775㎡) 등이 들어선다.
또 모든 계층의 수요(93㎡, 162㎡, 353㎡ 등)를 고려한 지상 4층 규모의 장례식장(4980㎡)과 50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 원스톱 종합장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자연친화적인 공원의 이미지를 도입했고, 엄숙하고 경건한 장사 공간 및 이용의 편리성과 쾌적성을 최대한 고려해 고품격의 장사공간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3년 10월 7일 울주군 삼동면 주민들의 자진유치신청으로 삼동면 조일리 정족산 묘지공원 일원에 화장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2008년 5월 15일 도시관리계획(화장장)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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