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진 검색에서는 한반도에 비구름이 없는데 지나가는 엷은 구름인지 아침에 밖에 나와 보았더니 부슬부슬 이슬비가 내렸다.
초여름 날씨에 비가 내려서 기온차가 커서 온종일 뿌연 안개가 낀줄 알았는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모양이다.
오늘은 아침에 일찍 마을회관으로 출근해서 지난주 친구들과 다녀온 여행경비에 대하여 정리해서 단톡방에 올려 놓았다.
비가 내리고 머위가 손바닥 만큼 자라서 어제 저녁에 친구에게 내일쯤 내려오라고 했더니 내일 정오쯤 광천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점심식사를 함께 하자고 전화가 왔다
정오쯤 마을회관에서 점심식사를 준비했다고 먹으라는데 선약이 있다고 나와서 오늘 실용음악 동아리활동 수강 첫날이라서 학원으로 가는길에 보리밥식당에 들러서 먹었다.
식사후에 지난 3일전 등기소에 명의변경을 신청했던 내용을 보완해 달라는 등기소 담당자의 연락을 받았기에 자료를 가지고 등기소에 들려서 처리했다.
엊그제 다목적회관 신축과 관련한 설명회에서 마을에서 지원하기로 했던 농기계보관창고의 측량 및 설계도면을 입수하기 위해서 측량업체 사무실과 설계사무소에 들러서 오토캐드 도면을 입수하고 학원으로 갔다.
교육시간 30분전에 도착해서 기다리다가 내 차례가 되어서 첫 개인교습을 받았는데 드럼연주에 대하여 간단하게 기본적인 이론 설명후에 내 자세를 교정해 주었다.
스틱을 잡는 법과 손목을 이용해서 연주하는 법을 알려 주고 실습을 하면서 손목에 힘을 빼라는데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서 어색했다.
개인교습 한시간이 금새 지나가 버렸는데 일주일동안 숙제라며 오늘 알려준것을 많이 연습해 와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가 있다고 했다.
학원에서 돌아와서 마을회관에 들러서 면사무소에서 보낸 공문들을 선별해서 마을 카페에 올려 놓으며 오늘 동아리활동으로 수강한 내용도 올려 놓았다.
저녁식사는 오늘 함께 학원에서 수강한 낚시배 선장댁의 초대를 받아서 먹었는데 다음주에 우럭낚시 탐사를 나간다고 해서 나도 합류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