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학생생활지도에 대비해 학생부장 및 생활지도 담당자 회의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2006년을 여름방학 학생 안전사고 ZERO 기간의 해로 정하고, 6일(목) 대회의실에서 학생부장과 생활지도 담당 전문직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6 여름방학 대비 학생생활지도 계획’을 전달했다.
이병룡 교육국장은 인사말에서 한 학기 동안 학생생활지도를 위해 애쓴 학생부장들을 격려하고, 여름방학을 대비해 학생 안전사고를 비롯한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교육국장은 인천시교육청의 학생생활지도 기본방향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학생인권 신장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하고, 학생 체벌 금지와 학생자치활동 내실화 및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지도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초청 강사로 참석한 교육부 초중등교육정책과 김석언 연구사는 “올 상반기 정부가 추진한 전국 초ㆍ중ㆍ고 전체교사 학교폭력예방 연수와 학생인권 현안과 과제 등을 비롯한 각종 정책과 성과를 설명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여름방학에는 유해환경 접촉기회가 많아지고 야외활동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학교ㆍ학급의 비상연락망 구축, 학생들만의 원거리 여행과 유원지 야영 및 숙박 금지, 수상안전을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부모와 자녀 간 대화 나누기, 자녀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과 현장 체험활동 등 건전하고 보람된 방학생활 계획을 수립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2006 여름방학 대비 학생생활지도 기본계획’을 전달했다.
교육청 생활지도 담당자는 “교육청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여름방학 합동교외 생활지도를 7월 17일부터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경찰(중부경찰서 여름파출소), 청소년단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는 고등학교 학생부장 전원이 참여하는 합동교외지도로 보다 내실 있는 학생선도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