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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벗어라
 
 
 
카페 게시글
반신부의 복음 묵상 하느님은 마음을 보신다
raphael 추천 0 조회 98 23.09.23 21:2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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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23 21:54

    첫댓글 렘브란트의 <포도밭 일꾼들의 비유>,1637년, 패널에 유채, 에르미타주 미술관, 상트 페테르부르그, 러시아

    주인으로부터 품삯을 받고 있는 일꾼의 심기가 아주 불편해 보인다. 찡그린 얼굴, 구부정한 자세, 게다가 손을 내밀고 있는 동작을 볼 때 하나도 고마운 기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그 옆에 있는 다른 일꾼도 주인의 태도가 공평치 못하다고 투덜거린다. 한편 화면 오른편 구석에는 동그런 포도통을 굴리는 일꾼이 있다. 주인에 의해 기용되어 일터에 온 지 얼마 안되는 사람이다. 동료를 보기가 미안해서 인지 웃통을 걷어부치고 땀을 쏟는다. 어두운 뒷편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탁자에 앉아 웅성거린다. 그들이 받는 임금이 공정하지 못함을 토론 중이다. 그런데 주인은 이런 상황에도 아랑곳없이 환한 표정이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광선과 오른팔을 가슴에 대고 있는 모습으로 주인의 따뜻한 성품과 인자함을 한층 증폭 시킨다. 그에 비해 품꾼의 구부정한 자세나 쏘아붙이는 듯한 매서운 눈길은 대조적이다. 그는 주인의 마음을 전혀 알지 못하는 듯하다

  • 23.09.23 23:20

    항상 감사드립니다.

  • 23.09.24 09:40

    @매괴 감사합니다^^

  • 23.09.23 22:50

    아멘. 감사합니다

  • 23.09.24 04:49

    얼마나가 아니라 어떻게가 먼저입니다. 아멘

  • 23.09.24 10:26

    아멘!~~~
    묵상 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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