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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방위 임무와 더불어 지역내 소외된 이웃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
▲ 육군 50사단 영천대대 장병이 할머니의 일일 손자가 되어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 황지현 기자
지난 7일 육군 50사단 영천대대가 설 명절 외롭게 지내실 지역내 독거노인,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일일손자가 되어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육군 50사단은 지역내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대대 주둔지 일대 가지치기 작업과 기존에 부대 내에 쌓아 두었던 나무을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절단하여 2.5t차량 10차 분량을 영천시 화북면 일대 거주하시는 노인들에게 지원했다.
또한 군의관과 의무병, 이발병 등 40여명이 마야노인요양원(영천시 북안면 소재)과 영천실버타운(영천시 남부동 소재)을 방문, 몸이 불편하신 노인들의 목욕과 빨래, 이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윤상필 상병(23세)은 “고향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돕는기분으로 지원활동에 참가했다며, 군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경험이 전역 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침으로 겨우내 고생을 하던 이모 할머니는 “시내 병원까지 가기가 어려워 기침을 달고 살았는데, 군부대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영천대대장(중령 권한석)은 “향토방위 임무와 더불어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지속‧발전시켜이웃과 함께하는 군대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영천대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느곳이든 달려가‘찾아가는 고객 만족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강한 부대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출처]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252374§ion=s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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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원봉사도 앞장서는 우리 장병님들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할머님 아레 교육받고 자라다 입대를 했습니다
돌아 가실땐 임종도 보지 못하는 불효자 입니다
봉사하는 울 장병님들 너무 자랑스럽습니다..감사하고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