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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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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6902
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6899
출처: https://youtu.be/u89RUWv44m4?si=RHq1SolXXEb-UsQ7
올 봄 북미 종전선언 가능성. 푸틴 방북은 바이든에 내미는 손
조회수 152회 · 9분 전#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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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5.17만
출처: https://youtu.be/1PILRM8p8AM?si=Cjk4SraPzfeysg7-
독일 언론의 조롱하는 보도에 국민들 얼굴만 화끈 거린다
조회수 2.8만회 · 4시간 전국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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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서브
10.6만
출처: https://youtu.be/3h3cr22cGdc?si=0eXSU7SOrlGqzD_n
김여정 기시다에 미팅콜! 북·일 정상회담 추진설 지지한다는 미국! 혈맹은 개가 물어갔나? / 쿠바랑 수교로 북한에 준 심리적 타격?
조회수 497회 · 1시간 전...더보기
송작가TV
23.2만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6035400504?section=nk/news/all
[장용훈의 한반도톡] 최고위급서 '신호' 주고받는 북일…대화의 문 열릴까
2024-02-17 09:00
김정은 위로전문→기시다 대담한 현상변경 발언→김여정 수상방북 발언 이어져
작년 비밀 접촉에도 입장차이로 교착說…"북일 모두 정치적·외교적 수요 있어"
출처: https://band.us/band/64501388/post/43660
cons Kim 대조선의 복원을 위하여~~~!!
●미국 “일본-북한 외교 긍정적…한·쿠바 수교 지지●
/ KBS 2024.02.17.
https://youtube.com/watch?v=H4TEiBGcy6g&si=T0-4JhYtWkgR_wmS
美일루미가 日기시다평양방문을
추인했군요!!
이것이 1994년 카터의 평양방문후에
김일성사망으로 이어지는
<악수암살>로 연결되는 일이 없으면
좋겠고~ 아마 대비하겠지요!!
일단
기시다가 평양방문을 하면서 분위기
뛰운다음수순은 당연히 북일수교이고 바이든의 승부수인
<북미종전선언>으로 이어지리라 봅니다
이와중에 소모품으로 전락힌게
南윤씨정권인데 아직도 반공을 외치는 철부지에게는 철퇴가 4방향에서 내려질겁니다!!
러시아 푸틴과 日기시다의 평양방문의 함수관계를 플어보세요!!
참고자료↓↓↓↓
●김여정 “일본 악습 털면 기시다 평양 올 수도”●
KBS 2024.02.16.
부제::이번담화발표는 구체적인
조율어느정도 끝났다고 보아야!
북-미 종전선언을 위한 오프닝세러모니성격!!
美일루미나티의 1차항복이 日기시다총리 방북으로 나타나!!
남한과는 어떠한 대화도 없을것이고
NLL충돌예상
북-미 종전선언로드맵즁 1단계
이와관계없이 남 북한은 결판볼것임
尹씨 탄핵등도 예상할수 있음
↓↓↓링크나 사진터치 본문열림↓↓↓↓
https://band.us/band/64501388/post/43654
출처: https://band.us/band/64501388/post/43654
Cons Kim 대조선의 복원을 위하여~~~!!
2024년 2월 16일 오후 5:18101 읽음
●김여정 “일본 악습 털면 기시다 평양 올 수도”●
KBS 2024.02.16.
https://youtube.com/watch?v=V86edJ9eRQw&si=78YbY7-AAUNTkm5h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김여정이
日기사다총리를 방북할수 있다는
발표하는것을 보면 내부적으로
어느정도 진척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기시다 방북은 작년에 본학회는
여러번 예상했던일입니다
일본은 국제관계에 있어서 자주권이
없는 나라이고 만약 日기시다가
방북한다면 이것은 美일루미나티의
결정으로 보아야 됩니다
재작년2022년과 작년2023년에
北과 美사이에는 한국전쟁종전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를 조율한바있었읍니다
그러나 여러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아진 일이었죠!!
어번에 日기시다가 방북하면
북-日의 수교협상은 급물쌀 탈것으로
보이고 이에따른 막대한 식민배상금문제도 매듭될것입니다
이것은 북-美 종전협정을 위한
<오프닝 세러모니>성격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북의 미사일발사가
日기시다 평양방문으로 촉진으로 이어진겁니다!!
문제는 남한인데 이렇게 되어도
남한과는 결판을 볼것입니다
남한과는 어떠한 대화도 없을것이고
오히려 NLL충돌이 예상됩니다
이와증에 윤석열 탄핵도 예상해볼수
있읍니다!!
참고자료↓↓↓
●한국군의 대만戰에 투입플랜 윤곽나와● 예상시나리오
부제:: 3개전쟁을 동시에 기획한미국
이란정보부에의해서 공개된
전쟁플랜분석!!
이스라엘을 매개체로 이란과 전쟁
우크라이나를 매개체로 러시아와 전쟁
가장중요한 대만을 매개체로 중국과의 전쟁인데 이때 한국군만
자동참전으로 책정되어 있고
한국대통윤씨와 일루미나티에 포섭되어 있는정치권은 파병을 찬성할수 밖에 없다
상전(上展)美일루미의 명령인데
누가 거부하겠는가?
北이 연일 미사일발사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파병낌세만 보이면 곧 바로 남한을
타격할것이다!!
↓↓열린분만 클릭하세요!↓↓↓
https://band.us/band/64501388/post/43610
출처: https://youtu.be/7syIrOvcz2Y?si=1-g17Vs1nOub8VG3
일본이 결단하면 새 미래" 절박해진 북한의 담화 / SBS 8뉴스
조회수 7.8천회 · 2시간 전#북한 #김여정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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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405만
출처: https://youtu.be/bRVcKMMCmNg?si=z5dzlxJRYB9yNyP2
북한리포트] 김여정 "일본 총리, 평양 방문도 가능" / YTN
조회수 1.4만회 · 49분 전...더보기
YTN
433만
출처: https://youtu.be/yynUc7XcLGg?si=ZF7xej733-BVNges
이승만,박정희를 같이 찬양하는 대한민국 보수들 제정신이 아니다!
조회수 51회 · 9분 전#윤석열 #박정희 #이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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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건건
30만
출처: https://youtu.be/WmlDGoxWU9k?si=bya3NRc_AdfCRJ1Z
분칠해도 런승만, 깡패의 수장 [토픽]
조회수 96회 · 18분 전...더보기
김용민TV
70.2만
출처: https://youtu.be/rAbE6wVudwQ
나발니 죽음과 악어의 눈물/ 광란의 루쏘포비아/ 역사의 나침반은 러시아로
조회수 646회 · 58분 전#러시아 #나발니 #naval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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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인간과 자유
12.4만
출처: https://youtu.be/X2drn75zY3E
제3세계 집단적 디폴트 위험/ 브릭스 출범이 방아쇠?/ 러 자산 몰수는 서구에 재앙
구독자 12.4만명
명 대기 중 최초 공개일: 2024. 2. 16. #부채 #제3세계 #디폴트
출처: https://youtu.be/2_R12xenNzQ
자막뉴스] 평양 여행 사진 자유롭게 찍었지만 반드시 지켜야 했던 '3대 규칙' / KBS 2024.02.17.
구독자 275만명
KBS는 대한민국의 공영 방송 서비스입니다. 위키 백과
조회수
외국인들이 손을 흔들며 웃고 있는 이곳은 보시다시피 '평양'입니다. 북한으로 패키지 여행을 간 러시아 관광객들인데요. …
출처: https://youtu.be/jEpkq7EIvqM?si=PND20BGVOPeJ_1Jz
우크라이나 전황(2/15)- 우, 아브디비카 탈출 작전/아조프 여단, "아브디비카에서 지옥을 보았다"/우, "러시아군, 자포리자에 6만명 집결중"/리만서 4일간 1,200명 손실
조회수 44회 · 45분 전...더보기
지피지기
5.5만
출처: https://youtu.be/E5X8-TChIvw?si=tGXR5jLM_sSnpXIM
벨 통신 385, 아브데브까 남부 해방 // 나발니의 죽음으로 누가 이득을 보는가? // 터커 칼슨이 본 모스크바 물가와 지하철 // 전쟁과 종교의 아이러니
조회수 345회 · 32분 전...더보기
러시아 학당 (RussiaSchool)
9.8천
출처: https://youtu.be/Han3b53qXz0
미국, 러시아 국가자산 압류로 제3차 세계대전 일으킨다:
구독자 8.42만명
조회수
시간 전
미국 상원이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있는 러시아의 주권 자산 3천억 달러를 압류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사용하게 하는 법안을 준비했습니다. 이것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만들기 위한 첫번째 조치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낯설지 않은 미국의 전형적인 외교정책입니다ㅣ. 미국은 일본의 국가자산 압류로 진주만 기습을 유도한 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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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u9vlNrb0KNU?si=BGAoCyvBKRQZmX3d
모스크바에 경탄한 터커 칼슨!/러시아와 미국이 바뀌었다!
조회수 1.2만회 · 17시간 전...더보기
박상후의 문명개화
21.8만
출처: https://youtu.be/t7Wm9B0WT74?si=01H9Aw7iSONK-OAN
유로마이단, 우크라이나 상실의 10년!/서구국가는 사기꾼, 더 이상 양보 없다"
조회수 7.1천회 · 13시간 전...더보기
박상후의 문명개화
21.8만
출처: https://youtu.be/BijGgsXEA4s
이스라엘군, 나세르 병원 공격 '아비규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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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2024. 2. 16.
[앵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최대 규모인 나세르 병원 안에서 총을 쏘며 작전을 벌였습니다. 140만 명의 피란민이 몰려 있는 최남단 라파에서는 이스라엘이 강력한 군사 행동을 예고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출처: https://youtu.be/hc-wpJACfZw?si=-Hy9kQaTsjLrK7YT
우크라이나 전황(2/14)- 아조프 여단, 아브디비카에서 반격, 리만에서 고기 공격 큰 피해/러, 로보티네 정착지 공격/폴란드 농민들, 우크라 국경 도로 모두 차단
조회수 2.7천회 · 5시간 전...더보기
지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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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소장님] 룬이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김태형 #ㅆㄷㄱ #윤석열
조회수 1.2만회 · 4시간 전...더보기
ㅆㄷ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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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WPJrXR2k4jY
[삐소장님] 이대남과 기본소득 #김태형 #ㅆㄷㄱ #이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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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
ㅆㄷㄱ 특화 채널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s://youtu.be/SqTaTgB0t7Y?si=RNIU2TJlYmlQrUvW
푸틴과 트럼프의 언어유희!/말 속에 또 다른 말이 숨어 있다!
조회수 2.7천회 · 2시간 전...더보기
박상후의 문명개화
21.8만
출처: https://youtu.be/L_HHuFca1dc?si=dxJjZwYGwxJ8mzh4
우크라이나군의 대전차 기마병!/녹색 전기차 프로모션과 우크라이나!
조회수 1.1천회 · 52분 전...더보기
박상후의 문명개화
21.8만
출처: https://youtu.be/-4nW8ISNHtE?si=G476q3BD1AuTrCf7
NATO의 본질은 장의사와 동일!
조회수 6.8천회 · 12시간 전...더보기
박상후의 문명개화
21.8만
출처: https://youtu.be/jaR_YNA1Yqo
"서방은 외교적 해결책 제시하지 않을 것"/"로이터 보도는 모두 지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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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316회 12시간 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여전히 모스크바에 전략적 패배를 가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방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현실적인 외교적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가두마 보고자리에서 자신의 임무와 현 국제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모스크바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싸움의 선봉에 서 있다면서 서구지배체제가 다극세계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AwbPd1Y7wec
평양와이파이 15회ㅣ세계IT대회 석권한 북한대학생ㅣ최상위권 10명중 절반차지ㅣ평양아줌마 김련희,남한아저씨 박재환
구독자 3.26천명
조회수 1.4천회 1일 전
미국IT기업이 주최한 세계 해킹대회에서 북한 대학생들이 10위권 중 절반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 북한의 대학 교육 씨스템을 살펴본다.
출처: http://www.snk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1414
북,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완공 '눈앞'...명사십리 등 천혜의 자연환경
홍석근 기자 승인 2024.02.15 10:49 댓글 0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조선중앙통신 캡처)
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북한 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공사도 조만간 완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추진하는 역점 사업 중 하나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자금난과 자재 수입 차질로 완공이 미뤄지고 있었다.
원산은 동해에 접한 항구도시로 갈마반도와 호도반도 등을 끼고 있고 송도원해수욕장과 명사십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특히 명사립리는 갈마반도 부근에 소재한 모래사장이 있는 해수욕장으로 모래사장이 10리(대략 4km) 이상이나 길게 늘어서 있다. 은빛 모래에 부서지는 파도의 울림소리가 10리까지 들린다고 해서 명사십리(鳴沙十里)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그리고, 모래를 밟을 때 우는 소리가 날 정도로 모래가 곱다는 뜻이기도 하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북한 현지에서는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한국에서는 강원도가 최전방이자 가장 추운 지역이지만, 북한에서는 강원도가 가장 따뜻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명사십리가 원산의 남쪽의 유명한 해수욕장이라면, 송도원 해수욕장은 원산의 북쪽에서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폭 40~100cm, 길이 2.7km의 모래 해변이 이어져 있으며며,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갈마반도 안쪽 원산만에 위치하기 때문에, 해안의 수심이 얕다.
원산갈마지구는 현재 ▲원산 시내 주택지구 ▲석왕사지구 ▲갈마반도지구 등 크게 3개 지구로 나뉘어 건설이 진행 중이다. 관광지구에는 호텔, 스포츠·놀이시설, 수상공원 등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리조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원산에서 20km 정도 떨어진 마식령에는 현대적 설비의 스키장이 건설됐으며, 원산 남쪽으론 금강산 관광지구가 있다. 마식령 스키장-원산 갈마 관광지구-금강산을 연결하는 관광상품이 아주 매력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원산을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시도는 김일성 전 주석 때 시작했다. 김일성 주석은 1972년 원산을 국제관광호텔과 현대식 수영장 등을 갖춘 휴양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원산과 금강산을 잇는 관광벨트인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6년 7월 갈마관광지구 개발 계획을 밝혔다.
개발이 본격화된 것은 김정은 집권기부터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8년 신년사에서 갈마지구 건설을 최단기간 내에 완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때부터 해안 관광지구 건설이 본격화돼 3월에 지반 다지기가 시작됐고, 7개월 만에, 아무 것도 없던 빈터에 건물 30여 개 동이 건설 중인 게 포착됐다.
2020년 4월 17일 현재 원산갈마지구 외부 건설은 80%, 내부 건설은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조경 및 지대 정리 사업이 진행 중이며, 내부는 설비를 들여놓기 직전의 상황이지만 아직 도배를 하지 못한 곳도 많아 전반적으로 미완공 상태에 있다고 한다.
한편 원산은 북한 쪽 강원도의 도청 소재지로 천혜의 항구를 갖고 있다. 나진항과 비교해서 원산항은 북한의 남쪽에 위치해 평양에서 상대적으로 가깝고 북한 내 이동도 용이하다. 원산항은 수심이 깊어 대형 선박이 들어오기에도 좋다.
Tag#북한#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명사십리#송도원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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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근 기자
출처: http://www.jajusibo.com/64361
[정조준25] 신형 방사포, 국민은 불안하다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2/17 [09:54]
유도 기능이 달린 신형 방사포 북한이 설 연휴 기간이던 11일 유도 기능을 탑재한 신형 240밀리미터 방사포(다연장로켓) 사격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
국내 언론은 이 사실을 중요하게 보도하면서 “서울·수도권을 겨냥한 주요 무기 중 하나로 유도화에 성공했다면 사거리가 늘어나고 정밀도가 개선됐을 것”, “기존 방사포보다 훨씬 더 위력적”, “수도권에 대한 위협이 증대”, “완전히 새로운 것”, “공격 능력이 크게 향상” 등의 표현을 써가며 한국에 더 위협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원래 방사포는 넓은 범위를 공격하는 광역 공격 무기라서 정확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과거 북한은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말을 종종 해왔는데 보통 방사포로 서울 전역을 뒤덮어버리겠다는 위협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수도권을 겨냥한 240밀리미터 방사포에 유도 기능을 탑재해 정확도를 높인 걸 보니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합동참모본부, 수도권의 주요 안보 시설, 군 시설, 조중동과 KBS 등 북한이 노리는 대상을 전부 족집게로 타격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인이 사는 주거지를 구분하지 않는 기존의 서울 불바다보다 북한이 설정한 대상에 대한 족집게식 불벼락 타격은 그만큼 북한의 부담이 줄어들고 군사적, 정치적 효율성을 높이기 때문에 실행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고 봐야 합니다. 설 연휴는 가족 친지들이 모이는 기간이라 여론 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많은 정치인들이 명절 연휴에 언론을 타려고 노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를 맞아 10일 김포시 해병 청룡부대를 방문해 “선조치, 후보고”,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 “든든하다” 등의 발언으로 여론을 조성해 보려 한 듯한데 다음날 북한의 신무기 시험 소식에 덮여버렸습니다. 북한의 방사포에 대응하는 방법이… 13일 SBS 뉴스는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방사포에는 공격 징후 탐지 시 발사 차량 자체를 사전에 파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포탄에 유도 기능을 장착한다고 해서 방어 체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즉, 쏘기 전에 파괴하니 유도 기능을 달든 말든 상관없고 대응 체계도 바뀔 게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국민은 우리 군의 이런 무적의 능력을 굳게 믿고 안심하라는 말로 들립니다. 이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문제니 정말 안심해도 되는지 확실히 검증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과거 한국전쟁이 났을 때 이승만 대통령은 국민 몰래 대전으로 도망가 놓고 ‘미군이 오고 있다, 안심하라’라고 방송을 해 서울 시민들을 속인 적이 있습니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
또 북한이 열병식에서 신무기를 공개할 때마다 실제 작동하지는 않는다, 핵심 기능이 아직 없다는 식으로 분석했는데 결국 북한의 시험발사를 통해 정부 분석이 틀렸다는 게 드러난 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북한 군사 문제에서 정부 말을 그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군 관계자의 말대로 북한이 방사포를 쏘기 전에 발사 차량을 먼저 파괴하려면 일단 방사포 발사 차량이 언제, 어디에 나타났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간 정부가 북한의 발사체들을 탐지한 걸 보면 이렇게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1월 25일 발사한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2형의 경우 우리 합참은 내륙에서 발사했다고 했지만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바닷가에서 발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2022년 9월 25일 저수지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당시 군 당국은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한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가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고 정정한 일이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북한이 미사일이나 방사포를 쏘면 여러 발이라고 뭉개면서 몇 발을 쐈는지 정확하게 발표를 못 하는 게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언제, 어디서 쏘는지 포착을 못 하는데 어떻게 쏘기 전에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방사포를 쏘기 전에 발사 차량을 파괴한다는 말은 이승만식 거짓말과 같아 믿을 수 없습니다. 종이로 만든 가짜 총을 들고서 적을 무찌르겠다고 사기 치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또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설사 북한의 방사포 발사를 사전에 포착했다고 해도 공격을 할지 말지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는 북한 방사포 발사 차량을 공격하지 않았는데 그 근거가 뭘까요? 북한이 발사하기 전에 공격한다는 건 발사 차량이 나타나기만 하면 바로 공격한다는 건지, 발사의 징후가 보이면 공격한다는 건지, 발사된 미사일 혹은 방사포가 한국까지 날아올 것으로 예상되면 공격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한국을 향해 방사포를 쏘려고 하면 미리 공격하겠다는 것 같은데 그 판단을 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요? 그리고 방사포를 쏘기 전에 미리 공격한다는 건 선제타격을 한다는 것인데 그런 논리라면 북한 역시 한국이 발사 차량을 공격하려고 하니 이를 막기 위해 먼저 공격하겠다고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도대체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 안 되는 말만 하고 있으니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미국 믿고 안심하라? 미국이 핵무기로 한국을 보호해 준다고 하며 특히 4~5월에 항공모함을 5척이나 한반도 주변에 보낸다고 하는데 이걸로 국민은 안심해도 될까요? 우크라이나 전쟁을 잠시 돌아봅시다. 미국은 2021년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흑해에서 러시아 압박용 다국적 연합해상훈련 ‘바닷바람 21(Sea Breeze 21)’을 실시했습니다. 2017년 18개국, 2020년 9개국이 참가했는데 2021년엔 사상 최대로 무려 32개국이 참가하였습니다. 연이어 7월 12~30일에는 우크라이나 서부에서 미국, 우크라이나, 폴란드, 리투아니아 4개국 연합훈련 ‘세 개의 검’을 진행했습니다. 9월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군대의 ‘빠른 삼지창 21(Rapid Trident 21)’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미국은 이런 훈련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켜주고 러시아를 공격할 것처럼 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지 않겠다고 선을 긋고 우크라이나 국민만 전쟁터에 내몰았습니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나서 수천 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는 것이지 여기서 죽는 것은 아니다”라고 한 말이 연상됩니다. 지금 미군은 사상 최약체의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지난해 7월 미군 미사일방어 부대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잦은 미사일 발사로 과로에 시달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군은 미사일방어 부대 장병들의 이른바 번아웃(정신적 탈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를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장병의 과로를 없애려면 모병을 더 해야 하는데 미군 지원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김평호 전 단국대 교수는 얼마 전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에 「전쟁국가 미국의 군대가 풀어야 할 세 가지 난제」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습니다. 여기를 보면 현재 미군 모병이 처한 여러 문제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지난해 미군은 해병대를 제외한 육·해·공군 모두 신병 충원 목표에 크게 미달하는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고 합니다. 신병 미달은 2018년부터 시작해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최적의 입대 연령층인 17~24세의 23%만이 군 복무에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나머지는 건강 상태, 업무 이해력, 법적 요건에서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은 입대 요건을 낮췄습니다. 전과자, 학력 미달자, 신체 결격자, 연령 제한 등을 모두 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장병들의 수준이 떨어져 훈련 부적응, 중도 탈락, 탈영이 늘고 나아가 군인 범죄도 늘어나 외교 문제까지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미군을 믿고 안심할 수 있을까요? 영국은 올해에 태평양에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을 보내려고 했지만 2대 모두 문제가 생겨 연기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함은 고장으로 수리를 받는다는데 프린스 오브 웨일스함은 이유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장이 났는지 보내기 싫은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얼마 전 독일 최대 방산업체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유럽의 무기고가 바닥났다며 재고를 다시 채우는 데 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석열은 열심히 나토 회의에 출석하며 유럽에 손을 내밀었지만 국민은 유럽을 믿고 안심하기 어렵습니다. ‘선조치, 후보고’가 되나? 재작년 말 북한 무인기 사태 때 윤석열은 북한의 군사 행동에 2~3배 응징하라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런데 요즘 북한이 계속 미사일을 비롯한 신무기들을 쏘는데 그 유명한 2~3배 응징이 들리지 않습니다. 대통령 당선 전에 선제 타격을 주장하다가 은근슬쩍 접은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요즘은 ‘선조치, 후보고’를 주로 설파하고 다닙니다. 그런데 대통령 발언부터 자꾸 쪼그라드는데 어떤 일선 지휘관이 전면전을 각오하고 ‘선조치’를 할까요? 대통령이 정말 그런 권한을 일선 최말단 지휘관인 중대장에게 준다면, 그래서 중대장 한 명의 판단으로 한반도가 전면전쟁에 휩싸인다면 그런 황당무계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이건 국가도 아닙니다. 대통령이 상식적이지 않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전쟁은 다가오는데 국민은 더 불안해지기만 합니다. 일본은 전쟁에서 쏙 빠지려고 북한이 뭘 발사해도 전과 달리 규탄하지도 않고 북일정상회담을 하자고 하는데 말입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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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하마스: 공동의 적에 맞선 전략 동맹
통일시대는 중동사태 특집의 일환으로 러시아와 하마스가 미국이라는 공동의 적에 맞선 전략적 동맹을 결성하고 있다고 분석한 더 크래들의 기사 전문을 번역 게재합니다. 저자는 러시아가 세계적 차원의 전략 구상에 따라 전통적으로 우호적이었던 이스라엘과의 일정한 불화를 감내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중동사태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모함메드 하산 스웨이단(Mohamed Hasan Sweidan). 국제전략 전문가.
번역: 통일시대연구원 번역팀.
출처: 더 크래들(The Cradle) 2024년 2월 13일자 기사.
러시아와 하마스: 공동의 적에 맞선 전략 동맹
하마스는 모스크바에게 가자전쟁 휴전 보증인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러시아와 서아시아의 레지스탕스 세력의 유대 강화는 놀랄 일이 아니다. 세계 권력 대치의 맥락에서 그들은 공동의 적을 두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러시아가 팔레스타인 저항 운동 하마스와 관계를 확대하면서 모스크바와 텔아비브 사이의 관계를 힘들게 만드는 문제들이 늘어났다. 알아크사 홍수 작전 이후인 10월 27일에 하마스가 모스크바를 방문한 후,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번 방문이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리즘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하마스 관리들은 가장 최근인 1월 말까지도 러시아 수도로 계속 몰려들고 있다.
가자전쟁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잔혹한 군사 공격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의 공식 입장은 팔레스타인의 입장에 더 가까웠으며, 이는 모스크바의 다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활동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휴전 촉구, 이스라엘의 범죄를 비판하는 러시아 관리들의 성명, 모스크바에서 하마스와의 반복적인 회담, 가자 지구의 인권 침해에 대한 러시아 공식 언론의 관심 등이다.
러시아-이스라엘 관계의 장기적 협력적 성격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모스크바의 지정학적 계산을 크게 뒤흔들었다. 오늘날 러시아는 가자전쟁과 그 지역적 함의를 미국과의 경쟁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따라서 이스라엘을 서아시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투사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간주하고 있다. 러시아 지도부는 현재의 분쟁을 텔아비브의 전투만큼이나 워싱턴의 전투로 간주하고 있다 – 이스라엘의 약화는 레반트에서 페르시아만까지 미국의 권력 투사가 더욱 붕괴되는 것을 의미할 것인데, 이는 러시아의 전략적 목표이다.
텔아비브와 모스크바는 여전히 양국에 가치 있는 공동의 이익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 크렘린의 의사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경쟁이다.
이것은 가자전쟁을 연장하고 악화시키는 데 있어 워싱턴의 역할을 비판하는 러시아의 거친 표현의 발언들에서 볼 수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미국의 중동 정책 실패의 생생한 사례라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대다수 서아시아인들의 감정을 대변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부 차관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미국은 이 극적이고 위험한 위기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 왜냐하면, 수년 동안 타협 과정을 독점하고, 관련 안보리 결의안을 무시하려고 노력해 왔으며, 급기야 적절한 해결책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방해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 2년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가자지구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미국 언론인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국가로서 존재하게 된 역사적 맥락을 밝히는 데 과도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나서, 대담하게 선언했다: "우크라이나는 스탈린의 의지에 따라 만들어진 인공적인 국가이며 1922년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러시아 대통령(푸틴)은 우크라이나의 국가 지위 획득에 대한 취약한 역사적 정당성을 폭로함으로써, 다른 지역에서 장기화된 분쟁을 논의할 때도 역사적 맥락이 풍부한 접근 방식을 동일하게 채택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분쟁의 근원을 다루기 위한 푸틴의 역사에 기초한 공식은, 팔레스타인과 그 이웃 국가들의 반대에 맞선 이스라엘 국가 수립에도 똑같이 적용되며, 이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를 풀어나가는 푸틴의 입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게다가, 서방 축의 연장선상에서, 이스라엘은 우크라이나에서 미국과 나토 동맹의 이익에 부합하는 공식 입장을 채택했다. 2022년 전쟁이 발발한 이후 텔아비브는 중립 시도와는 모순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야이르 라피드 당시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명백히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국제 질서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이스라엘은 공격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서아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의 딜레마를 이해하며 특수군사작전 개시 결정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주된 나라는 이란이었다. 2022년 7월 푸틴의 테헤란 방문 기간 동안 이란 지도자 사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국제 문제에서 서방의 이중성을 비난하고, 모스크바의 적들이 "독립적이고 강한" 러시아의 존재에 반대한다고 비난했다. 하메네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지 않았더라면 나중에 나토의 공격에 직면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하마스의 관계
오늘날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과 관련하여, 크렘린은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자국의 입장을 지지했던 국가들 및 행위자들의 입장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 관리들이 이란이 가자지구를 지원한다고 공격했을 때,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나서서 반격에 나섰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란의 탓으로 돌리려는 시도에 주목하고 그것들을 완전히 도발적이라고 간주한다. 나는 이란 지도부가 상당히 책임감 있고 균형 잡힌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믿으며, 이 분쟁이 지역 전체와 주변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한다.
워싱턴이 10월 7일 사건에 대한 이스라엘의 많은 거짓 선전을 강화하기 위해 야근을 했던 반면, -심지어 팔레스타인의 저항군을 테러 단체 ISIS에 비유하기까지 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로 오는 하마스 대표단을 맞이하느라 바빴다.
지난주, 하마스가 휴전 협상가들에게 연구된 답변을 전달했을 때, 하마스는 가자전쟁을 중단하기 위한 최종 합의의 보증인 중 하나로 러시아를 포함시킬 것을 분명히 요청했다 – 이것은 팔레스타인인들이 모스크바가 이 분쟁의 해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을 분명히 반영한다.
하마스의 러시아 방문과 여러 러시아 관리들과의 만남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팔레스타인 운동과 러시아 지도자들의 관계는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때 하마스 정치 대표단이 팔레스타인 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지 몇 주 후에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번 방문은 워싱턴과 텔아비브가 하마스를 파괴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발표한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상당히 다르다. 러시아가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의 군사적 무적 신화를 산산조각 낸 팔레스타인 저항단체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그 중차대한 날 이후, 푸틴의 서아시아 특사 미하일 보그다노프는 10월 26일과 1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하마스 정치국의 일원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가 이끄는 하마스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러시아의 초청에 대해 "테러리즘을 지지하고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자행한 끔찍한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비난받아 마땅한 조치"라며 격분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도 모스크바에게 하마스 관리들을 즉각 추방할 것을 촉구했다.
텔아비브의 거친 메시지가 상황을 바꿀 것 같지는 않다.
러시아의 서아시아 진출
가장 최근에, 모스크바는 팔레스타인 정파들을 2월 말에 열리는 팔레스타인 전국 회의에 초대했다.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FLP)의 사무차장 자밀 메제르는 2월 13일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단체가 모스크바로부터 이달 말에 있을 모든 정파들을 포함하는 팔레스타인 전국 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크렘린은 이미 계산을 마쳤고, 전략적 이유로, 말썽 많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에 뛰어들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중동지역의 저항의 축이 그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 러시아는 하마스와의 관계를 통하지 않고는 팔-이 분쟁의 국제적 해결에 개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텔아비브는 모스크바를 텔아비브와 하마스 사이의 중재자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 적어도 현재로서는 말이다.
둘째, 러시아가 하마스 대표단을 영접하는 것은 워싱턴을 겨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요컨대, 크렘린은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준비가 되어 있다. 가자전쟁을 둘러싼 분열의 일부는 강대국들 사이의 국제적 분열을 반영한다.
셋째, 러시아와 하마스 관계의 핵심은 가자지구의 비국가 행위자들이 이 지역의 정치 현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모스크바의 확신이 커진 결과다. 여기에서 러시아는 레바논의 헤즈볼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예멘의 안사르 알라 운동이 이끄는 중동지역 저항의 축의 세력과 관계를 구축하고 확대하는 데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쨌든 러시아는 나토-걸프협력회의(NATO-GCC)와의 전쟁에서 시리아가 승리를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란이 상하이협력기구(SCO)와 새로 확장된 브릭스(BRICS)에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도록 하는 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5개의 지역 정당 모두가 전 세계에서 미국의 영향력과 경쟁하기 위한 러시아의 글로벌 접근법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마도 이스라엘의 가자전쟁 시기의 가장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국제 시계"일 것이다. 포위된 가자지구에 대한 텔아비브의 공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1년 반이 넘어, 키예프가 침몰하고 있던 시점, 그리고 국제적인 체계 변화의 순간에 이루어졌다. 이 요인은 서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한 크렘린의 강화된 접근법을 이해하는 데 있어 근본적일 것이다. 러시아는 자국의 현재 입장이 텔아비브와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강대국 경쟁의 맥락에서, 러시아는 훨씬 더 큰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국의 이익 일부를 기꺼이 희생한다.
그리고 이러한 러시아의 전략적 사고가 유지되는 한, 하마스와 다른 서아시아의 저항 운동은 초강대국(러시아)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세계적인 변화를 이용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원문보기: Russia and Hamas: a strategic alliance of convenience (thecradle.co)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2
[한성의 분석과 전망] ‘남한의 북방한계선 VS 북한의 해상군사분계선’이 의미하는 것
정세는 이렇듯 ‘전쟁이냐 평화냐’이기는 하되 가장 격렬한 북미대결전이나 전쟁을 통한 평화로 혹은 ‘편입’을 동반하는 전쟁으로 그 방향을 잡고 있다. 이것들은 한국에서 낭만적이거나 감상적인 운동관이 더 이상 현시기 정세에 부응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정해주고 있다. 명백하다. 한국의 사회변혁운동은 정세 발전과 정치지형 발전이 요구하고 그것에 부응해 제아무리 작은 활동을 하는 데에서도 또한 북한의 대남·통일정책의 전환에 따라 새로운 전략조직을 건설하는 데에서도 이때까지 있어 본 적 없는 새로운 각오와 더불어 사즉생의 비상한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저자: 한성.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위원.
한반도가 극강의 긴장 국면에 진입해 있다. 그 긴장이 어떤 경로를 거쳐 어떻게 발전해갈 지 상상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한반도가 전쟁의 먹구름에 휩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정세국면이 지금처럼 선명하게 쳐진 적은 그리 많지가 않다. 한국전쟁 이래 최고의 위험수위라는 세간의 전망들은 결코 과한 게 아니다.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현시기 정세는 그러나 기존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 극강의 긴장이 내재하고 있는 특질이다. 전쟁이 안 일어난다고 해서 평화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고 평화가 지속된다고 해서 전쟁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 또한 아니라는 의미다. 극히 중요하다. 한국사회의 변혁운동이 현 시기 조성된 정세와 형성돼가고 있는 정치지형에 ‘전쟁이냐 평화냐’로만 접근해서는 안 되는 결정적 이유가 이것이다.
단순히 전쟁이냐 평화냐로만 접근하게 된다면 의미 있는 부응 태세를 마련하기가 어렵다. 자칫, 전쟁의 근원이자 전쟁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미국과 윤석열 정권이 나쁘지만, 그에 공세적으로 대응하는 북한도 나쁘다는 식의 양비론에 빠질 수가 있다. 미국과 윤석열 정권이 의도하는 것으로 가장 경계해야 되는 대목이다.
전쟁이 난다면 미국이 먼저 쳐서인가 북한이 먼저 쳐서인가에 대한 문제의식 또한 경계해야 할 대목이다. 그러한 문제의식은 이제 고리타분해졌다. 현시기 정세와 정치지형엔 맞지가 않다. 제대로 된 정세관일 수 없는 것이다. 예컨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선제적으로 침공한 특별 군사작전에 대해 그리고 하마스가 ‘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선제적으로 공격한 것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을 수가 없다. 새로운 정세와 새로운 정치지형에 걸맞지 않은 과거의 관성적인 정세관점은 이제, 폐기돼야 한다.
핵심은 전쟁이 실체화돼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현실을 줄이지도 보태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적 해군의 모험적인 기도를 철저히 제압분쇄할 것”
김정은 북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14일, 새로 개발한 지상대해상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 사격 시험을 현지 지도하면서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에 내린 전략적 지침이다. 김정은 최고사령관은 ‘한국 괴뢰들이 북방한계선이라는 선을 고수해보려고 발악’하고 있다면서 “적들이 구축함과 호위함, 쾌속정을 비롯한 전투함선들을 자주 침범시키는 연평도와 백령도”를 “북쪽 국경선 수역”으로 특정하고선 “해상국경선을 적이 침범할 시에는 그것을 곧 우리의 주권에 대한 침해로, 무력도발로 간주할 것”이라면서 그렇게 강력히 군사 공세를 가했다. 그러면서 “조선 서해에 몇 개의 선이 존재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또한 시비를 가릴 필요도 없다”고 했으며 “이제는 우리가 해상주권을 그 무슨 수사적 표현이나 성명, 발표문으로 지킬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무력행사로, 행동으로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했다. 해양주권이라는 말도 사용했다.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이다. 바다수리-6은 23분 20초 비행시간을 고려할 때 사거리가 약 200㎞ 정도 된다. 최근에 연속적으로 시험발사를 하고 있는 전술순항미사일이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언론에 “고체연료 부스터와 공기흡입구, 레이더, 적외선 광학시커 등을 갖추고 있다"며 "레이더로 표적을 추적하다가 아군 함정이 레이더 재밍을 하면 적외선 광학시커로 표적을 찾아가는 다중모드 탐색기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표적은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 등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 해군 함정일 것이다.
북한의 바다수리-6 시험발사는 다른 전술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더불어 북한이 지난해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교전국관계로 전환한 이래 NLL을 남북 간 북미 간에 최고의 군사열점지대로 전환시키는 북한의 전략적 태세이다. 미국과 한국이 대북군사적대를 최고조로 높이는 것을 제압·굴복시키기 위한 것이되 구체적으론 NLL을 특정해 부상시키고 있는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NLL은 우리 군의 변치 않는 해상경계선"이라면서 NLL 사수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NLL은 법적 해상분계선이 아니다. 남북 간 군사분계선 또한 아니다. 미국의 유엔사령관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을 체결한 후 정전협정에 반대한 이승만 정부에 그 선 위로는 넘어가지 말라고 그어준 한계선이 NLL이다. NLL이 그 어떤 국제법적 지위도 갖지 않으며 그 어떤 의미도 갖지 않는 그저 임의의 선이라는 걸 확인해준 데도 다름 아니라 미국이다. 1975년 2월 미국 국무부장관 헨리 키신저가 “북방정찰한계선(Northern Patrol Limit line)은 일방적으로 국제수역을 분리한 것이기 때문에 명백히 국제법과 미국 정부의 해양법에 반하는 것”이라는 외교문서를 주한미대사관과 주한미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에 보낸 것이다.
서해 해상경계선 설정 문제를 처음 제기한 것은 북한이었다. 북한은 1999년 서해에서의 잦은 군사적 충돌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남·북·미 3자가 모여 서해 해상경계선을 설정하자고 했다. 그러나 미국은 당연하게도 침묵으로 회피를 했고 한국 보수세력은 극렬 반발을 했다.
북한은 결국, NLL에 조응해 1999년 9월 2일 ‘조선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그었다. 이어 2000년 3월 23일엔 ‘5개 섬 통항질서’도 발표했다. 다, 유엔해양법협약 제15조(대향국 간 또는 인접국 간의 영해의 경계획정)에 따른 것이었고 등거리 원칙을 적용한 것이었다. 이에 따르면 서해5도를 둘러싼 바다를 포함해 해상군사분계선 이북의 전 해역이 북한의 영해이고 군사통제수역이 된다.
이와 관련 당시 북한 해군사령부는 “제정된 통항질서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언제 어디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라며 “서해 해상 충돌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려는 우리의 성의 있는 노력에 감히 도전해 나선다면 우리 혁명무력은 경고 없는 행동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그 이후 남북 간엔 서해상의 평화를 위한 의미 있는 노력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노력들은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한 데다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교전국 관계로 전환하면서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말았다.
이 모든 것은 9.19남북군사합의라는 전쟁 억제 장치가 사라지고 없는 조건에서 서해 바다가 NLL을 중심으로 긴장에 빠지고 있으며 그 긴장이 커지는 대로 전쟁의 근원지로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한이 12월 중순부터 남포시 초도 앞바다에서 대규모 상륙훈련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탱크)사단' 훈련 모습 [사진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윤석열 정부의 핵심 인사인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은 최근, 미국에서 가진 행사에서 북한이 한국 총선을 앞두고 국지적인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의 서해 5도 공격설’을 언급했다. 근거가 없는 게 아니다. 조선중앙통신 ‘17년 8월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선군절'을 맞아 북한군 특수부대의 백령도와 대연평도 점령을 위한 가상훈련을 현지지도 했었다.
남북 간의 군사대치선은 이렇듯 명백히 쳐지고 있다. 그리고 그 긴장의 복판을 남한의 NLL과 북한의 해상경계선이 구성하고 있다. 이를 두고 기간에 빈번했었던 서해상에서의 무력충돌이나 2010년 11월 연평도포격전 같은 단순히 남북 간의 군사충돌 내지는 국지전을 상기하는 전문가들은 별로 없다.
“우리 국가의 남쪽 국경선이 명백히 그어진 이상 불법 무법의 북방한계선을 비롯한 그 어떤 경계선도 허용될 수 없으며 대한민국이 우리의 영토·영공·영해를 0.001㎜라도 침범한다면 그것은 곧 전쟁 도발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내놓은 강령적 결정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어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영토로 하고 있는 남한 헌법 조항을 언급하고는 “우리 공화국이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모순적인 기성 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로, 가정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독립적인 사회주의국가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행사 영역을 합법적으로 정확히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면서 개헌을 언급한 뒤 “다음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심의되여야 한다”고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아울러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 평정, 수복하고 공화국령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에 따르면 바다수리-6 시험발사를 비롯해 북한이 최근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는 북한이 헌법에 영토 조항을 신설하기 위해 사전적으로 취하고 있는 군사적 조치로 볼 수 있다. 아울러 북한이 이후로도 서해 5도를 중심으로 하는 군사정치적 공세를 보다 높일 것을 예고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북한이 실제로 개헌을 해 영토 조항을 신설하게 된다면 한반도는 적대적 교전국가 간의 전례 없는 대결국면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될 것이다. 미국은 물론 대만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중국과 미국과 대결전선을 치고 있는 러시아 그리고 이란 등 세계의 모든 나라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전략적 지점이다.
그렇다면 북한은 언제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에 남쪽 경계선을 명시할 것인가? 당연하게 알 수가 없다. 추정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2월 말 미국이 대규모로 벌이게 될 한미일연합훈련과 한국의 4.10총선 사이 그리고 8월에 또 있게 될 또 다른 한미일연합군사훈련 전후에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늦어도 미 대선이 있는 11월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북한이, 미국과 한국이 대북군사적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걸 문제로 삼아 헌법에 영토조항을 명기해 남쪽 경계선을 확정하는 순간, 한반도 정세에 곧바로 부상해 정점에 올라설 개념 두 가지가 있다. 다, 북한이 언급한 것들이다. ‘0.001mm’가 그 하나이며 또 하나는 전쟁 시 대한민국에 대한 ‘점령 평정 수복 그리고 편입’이다. 완벽한 전쟁의 상이다. 그때, 전쟁은 어떤 경우에도 피해갈 수 없는 현실로 될 것이다.
그렇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반제평화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김정은 위원장은 ‘21년 10월 11일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1’에서 “우리의 주적은 전쟁 그 자체이지 남조선이나 미국 특정한 그 어느 국가나 세력이 아닙니다”라고 연설했었다. 그로부터 2개월 여 뒤 조선로동당 제8차 당대회를 통해선 핵무력 강화와 세계적 범위의 반제공동투쟁을 통해 미국을 제압·굴복시킬 것이라는 대미제압굴복전략을 천명했었다. 이는 북한의 대미제압굴복전략이 그 동력을 핵무력 강화와 세계적 범주의 반제공동투쟁으로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방식엔 무력적 방식과 평화적 방식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확정해준다. 이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반제평화전략은 핵무력 강화와 세계적 범주의 반제공동투쟁을 통해 평화적 방식으로 미국을 제압·굴복시키는 것이 된다.
정세는 이렇듯 ‘전쟁이냐 평화냐’이기는 하되 가장 격렬한 북미대결전이나 전쟁을 통한 평화로 혹은 ‘편입’을 동반하는 전쟁으로 그 방향을 잡고 있다. 이것들은 한국에서 낭만적이거나 감상적인 운동관이 더 이상 현시기 정세에 부응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정해주고 있다. 명백하다. 한국의 사회변혁운동은 정세 발전과 정치지형 발전이 요구하고 그것에 부응해 제아무리 작은 활동을 하는 데에서도 또한 북한의 대남·통일정책의 전환에 따라 새로운 전략조직을 건설하는 데에서도 이때까지 있어 본 적 없는 새로운 각오와 더불어 사즉생의 비상한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첫댓글 흥미로운 기사 잘봅니다.
뜬금없이 한국-쿠바 수교, 북일수교 추진이라니 세상 정말 요지경이네요.
배후는 네오콘임에 틀림없으나 왜 이런 복안을 까는지 아리송하네요.
북조선과 쿠바에 대한 한일교차수교는 동북아에 일어날 제3의 전쟁을 기획하고 실현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북조선을 적어도 중립적 위치에서 개입하지 않도록 엄청난 당근을 제공하지 않고서야 일어날수가 없는 일입니다.
단극패권을 잃어가는 서방의 입장에서 몰빵을 해서라도 브릭스의 출현과 중국이 노리는 세계패권을 주저앉히기 위해서라면 미국의 1년예산을 북조선에 쓰더라도 나쁜 결정이 아니겠지요.
네오콘이 북조선에 작업을 시작했다면 대만분쟁이 일어났을때 한미가 이 분쟁에 개입하더라도 북조선은 어느쪽에도 개입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지 않고서는 특히 한국이 대만분쟁에 개입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여기에 대한 1차적인 작업이 한일교차수교가 아닐까 싶어요.
네오콘이 대만분쟁을 이르키거나 분쟁이 일어났을때 남북을 이용한 대중국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굥의 상태로 보면 끌려들어갈 확률이 100%에 가까우니 암울합니다.
쇼파를 잘살펴 참전거부 명분을 찾고, 국민이 국회에서라도 참전을 막아야겠지요.
늘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조선은 종전선언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미국이
주한미군을 주둔시키고 있고
한미동맹과 한미연합사를 두고
맨날 대북합동전쟁연습을 주구장창 벌리고 있는데
조미가 만나서
"종전선언문"이나 발표한다고 달라질것이 있을까요
미국이
대조선 적대정책 철회나
주한미군 철수나
한미동맹 파기나
한미대북전쟁연습 영구중지(영구중지할수도 없지만)
이런것들이 전제되지 않는
종전선언은 그냥 빈종이장에 불과합니다
조선은 그런 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2018년 조미간 싱가폴회담도
2018년 남북간 판문점,평양회담도 그렇고
세기적인 쇼로 끝나고 말았지요
그런 빈말회담, 빈종이장 회담은 더는 없을 겁니다
그런 회담덕을
트럼프와 문재인은 톡톡히 보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