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민 등친돈으로 성과급잔치

[비슬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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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리 조작 대출비리 관행에 감시ㆍ감독 허술

농협중앙회 로비 의혹 검찰서 실체 드러낼지 주목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미국인의 99%를 분노케 한 `월가의 탐욕'을 능가하는 금융권 비리가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가 저축은행과 함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전국 단위농협에서 광범위한 대출비리가 조직적으로 저질러진 정황을 포착한 것이다.

대부분 피해자가 우리 사회의 최빈곤층인 농민이고, 불법 수익이 수백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대마진, 수수료 장사 등에 국한된 시중은행과 비교하면 탐욕 수준을 넘어 악질 범죄에 해당한다.

농협중앙회가 과천농협의 대출비리를 계기로 자체 감사를 벌여 불법 사실을 파악한 단위농협은 전국 50여 곳에 달한다. 검찰 수사가 진척되면 이보다 훨씬 많은 농협의 범죄 행
감사 결과만 놓고 봐도 전국 단위농협 20곳 가운데 하나 이상은 썩은 사실을 알 수 있다. 단위농협은 본점만 1천167개, 대출잔액은 현재 142조4천억원에 이른다.

고된 육체노동, 낮은 소득, 열악한 보건환경 등으로 허리가 휜 농민들의 등을 쳐서 벌어들인 돈은 대부분 단위농협 임직원의 배를 불리는 데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과천농협 임직원은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가산금리를 멋대로 올려 챙긴 44억원의 이자를 임직원에게 성과금을 나눠주고 조합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했다.

경기경찰청에 지난달 적발된 모 단위농협 임직원은 손실이 났는데도 흑자인 것처럼 회계처리해 직원들에게 성과금을 지급했다.

이런 범죄가 공공연한 비밀이었는데도 좀처럼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것은 단위농협이 감시ㆍ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인 탓이다.

단위농협은 농협중앙회와 달리 감독권이 금융감독원이 아닌 농림수산식품부에 있어 전문적인 감시를 피할 수 있었다.

금감원은 필요한 규제를 농식품부에 건의하고 검사 때 지원하는 정도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지점과 본점을 합치면 4천 개가 넘을 정도로 단위농협의 숫자가 워낙 많은 것도 밀착 감시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농협중앙회의 느슨한 자체 감사도 문제다. 농협 관계자는 "단위농협이 별도 법인이고 인사권도 없어 제재할 수단이 별로 없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그러나 중앙회의 근간이 썩어가는 걸 내버려뒀다는 비난은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단위농협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세워진 것이 중앙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가 된 단위농협들이 농협중앙회와 감독기관 등에 정기적으로 금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도 있어 검찰 수사가 주목된다.

검찰 수사가 지나치게 `뒷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에 단위농협 비리와 관련한 글을 수없이 올렸는데 이제야 수사가 시작됐다. 시골 단위농협이라는 것이 조합장과 친분 있는 사람들의 사금고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농가에 농산물을 판매해주고 농사 자금을 빌려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농협이 설립 취지를 벗어나 `돈놀이'에 빠졌다는 지적도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농민들은 가구당 수천만 원의 부채에 신음하고, 심지어 자살하는 농민들이 속출하는 현실을 외면한 듯 농협 임직원들은 불법ㆍ편법으로 돈놀이에만 여념이 없다. 농협의 존재 이유가 뭐냐"고 반문했다.

anfour@yna.co.kr

(끝)

이것도 정치죠..ㅎㅎ

이넘덜은 정말 추악하고 치졸한넘덜이다...농협은 왜존재하는지 ...농ㅣㄴ들 등골빼먹기위해 존재하는 현대판 동양 척식 회사라고 본다.가장 힘들게 사는 농민덜 등골빼서 지넘덜 배때기 에 쳐넣는넘덜,,,현대판 동양척식회사 폭파시킬 의사는 없나.. 11:49|

 

농협 비리많죠...
난 궁금한게 조합장 이것들 하는 일이 도데체뭔지.....
맨날 비싼차에 기름도 꽁자로 넣고 빈둥빈둥 놀러만 다니고.....
울동네 인구 10만도 안되는데 동마다 농협 하나씩있고,
지점장은 일없어 또 빈둥빈둥.... 18! 돈이 썩어났냐? 11:49|

논바닥 개흙 한줌 만져보지 않은 것들이여. 11:4

 벌써 언제부터 부패의 냄새가 풍겼는데도 경, 검찰에서도 못 본 척, 청와대에서도 못 본 척, 정부에서도 모르는 척....그야말로 총제적인 부패로다...가난하고 힘없는 농민들은 빛더미에 올라앉게 하고 빚 갚느라고 등이 휠 정도로 생고생하게 만들고....딴나라당과 함께 농협도 해체하고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이젠 정말 안 된다구!!!!!!!!!!!!!!!!!!!! 1

농협 하는짓이 고약해서 앞으론 우체국으로 옮길생각임.. 11:50

농민이 주인인데...어느 새 농협 직원들이 주인 돼 버린 것일까
농민들은 농협직원들 눈치를 보며 대출연장하느라 연말이며 죽을 맛인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 11

삭제 농협의 수익금 99%는 농민에게 무상으로 재분배하는 법을 만들어 농어민에게 실질이득이 돌아가게 법으로 규정해야합니다. 왜 금융인이 1차,2차 산업보다 항상 대우받고 이득은 이득대로 다가져가야만 합니까?? 금융의 이득은 대부분 농어민의피와땀,산업인의 피와땀으로 이루어진겁니다.이게바로 탐욕스런 경제논리의 대가 아닙니까??..바꿉시다. 개혁합시다... 11:52|

 

대체....농협은 왜 존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일선 조합장놈들 바뀔때마다, 신임자는...전임자의 비리를 덮어주고

전임자와 같은 행태의 비리를 저지를고, 부정축재한 후 떠나면

또다른 신임조합장이 또 덮어주고, 본인도 동일한 비리를 저질르고...

그런 비용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나??? 피와땀이 켜켜히 묻은 농민들 돈...

농협중앙회는 물론이고, 지역 단위농협도 모두 해체 해야 함!!! 11:56|삭제신고

 

[비슬골]

농협..나름 농민을위한 농민이 출자하여 만던기관으로 아는데..가산금리를 지마음대로 책정하여 농민에게 고율의 이자를 편취하여 그 수익금으로 지들끼리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
도저히 있을수도 용납할수도없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네요..울 귀농사모회원님들중 혹 여나 농협대출 쓰신분 확인해보셔요..

[울바자]

아무한테나 대의원 시켜주고 그 대의원들이 조합장 찍어주니까 그런거죠. 조합장 그거 공짜로 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오고가는 **속에 정도 붙고 서로 밀어주고 그런거겠지요. 문제는 농민들 스스로가 개혁의지는 보이지 않고 수구보수 일변도로써
내 목에 칼이 되어 돌아오는 것을 생각지 않고 이들 부패집단을 무조건 감싸주니까 그런겁니다.

[봉녀]

우리가 우리를 심판한다면 농협운영을 보면서 각성해 봅니다.
그이유는 농민은 죄안짓고 법없어도 산다 천하지대본이라고...
헌데 그들 농민 단체가 운영하는 농협을 예로들어봅세다 ???
그 어느 관공서보다 더욱 농민을 하대하고 속임수가 가장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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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히 열거하기 참으로 인생무상하다 할것입니다 순박한것은 절대적으루다
자랑할것이 못되고 죄의덫에 가장쉽고 빠르게 물든다는 뜻의 순수함의 뜻입니다
여러분 농촌 남성들이여 주야독경으로 많이알고 깨우쳐 컴퓨터도 앞서가는 농민이됩시다레--꾸벅 --

[마음은 태양]

특단의 그 어떤 기류가 아니면 농협도 검찰도 공무원들도 도저히 어떻게 손 댈 수 없을 정도라는.

[열쇠하나]

저는 정말로제 두 귀로 농협직원들이 쉬는시간에 담배피면서 농사짓는사람들전부다 ㅇ신이라 하면서 우리는농사짖지말자고 하는데 그말듣고 자제백화점에서 비료실어서 차시동걸고 나오는데 한숨이 그냥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