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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16일 화요일에는 꼬꼬마 세차나 하려고 일찍 나섰다가 회원카드가 만료되었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출근을 일찍 합니다.
이날 9시에 청주에서 투어를 가신다고 새벽 6시에 출발을 하셨다는 엘상유님이 갑자기 나타나십니다. @_@;;
청주에 도착을 하니 투어가신다는 분께서 몸이 안 좋으셔서 갑자기 투어를 취소하셔서 그냥 복귀를 하셨다는군요.
유리감옥도 일찍 나왔겠다 청계산에 밥이나 먹으러 갈까 이야기하다가 급 남한산성 점심바리 코스로 변경됐습니다.
요즘 저희 (주)와인러버의 홈페이지 작업을 하신다고 근 한 달째 출근을 하시는 엘상유님이신데 잠시 점심바리라도 같이 다녀오며 투어 취소를 위로하려고 했더랬죠.
더와인 - 남한산성 : 56km (편도 28.2km)
무적의 시내바리 pcx입니다~ ㅎ
남한산성으로 꺽어서 올라가는데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_@::
시내에는 벚꽃이 다 졌는데 남한산성은 만개를 했더군요.
벚꽃비가 샤르르~ 날리는데 밥 먹자고 멈출 수가 없더군요.
남한산성 공식 인증샷 장소에서 사진도 한 장 찍어줍니다.
일단 남한산성 끝까지 넘어가서 담배 한 대 피며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엘상유님도 그제서야 시트에 두었던 대포알 dslr을 꺼내십니다.
일단 남한산성 주차장 앞에서 점심 먹을 곳을 의논합니다.
아까 지날 때 목련이 피었길래 얼른 가서 목련도 한 컷 찍어줍니다.
벚꽃과 목련이 공존하는 남한산성입니다~ ㅎㅎㅎ
뜻하지 않은 꽃놀이에 두 총각 마음이 설레는 투어입니다~ ㅋ
숲속으로
T. 031-746-8020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80번길 13
담배 한대 피고 올라가니 엘상유님께서 능이버섯 누룽지 닭백숙을 시키셨습니다.
맞은편에는 개들만 모여 사는 폐가가 있더군요.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집도 있고 저보다 팔자가 좋습니다~ ㅎ
짧지만 꽃놀이도 하고 사진도 찍고 닭백숙도 시키니 그제서야 얼굴에 미소가 살짝 보이시는 엘상유님이십니다~ ㅎㅎㅎ
비싼 닭백숙도 사주시면서 저 많이 먹으라고 닭다리도 두 개 다 양보를 하십니다.
맑은 국물에 능이버섯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정말 보양하는 기분이더군요.
엘상유님~
덕분에 보양식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는 길에 아예 파킹을 하고 오랜만에 믹스커피도 한잔하고 사진찍기 놀이 삼매경에 빠집니다~ ㅎㅎㅎ
뜻밖의 꽃놀이 투어에 취해서 오후 내내 땡땡이를 칩니다~ ㅋ
사진찍기 놀이 중에 동네 주민 여성 예비 할리라이더이신 짱아님께서 전화가 오십니다.
한동안 유리감옥 오셔서 중고 매물 상담을 하시더니 드디어 애마가 도착을 했다고 하십니다.
엘상유님과 바로 날아가서 축하를 해드립니다~ *^^*
제타님께서는 3년 전 뇌졸증으로 쓰러지셨다가 기적적으로 회복하셔서 작년 한해 미라쥬로 속초까지 다니시다 한계령에서 할리 팀을 보시고는 할리로 기변을 마음 먹으셨답니다.
보다 못한 짱아님께서 남편 에스코트 하신다고 지금 할리 입문 예정이시구요.
아마 가을쯤 짱아님께서 애마를 넘겨받으시고 제타님은 기변을 하실 것 같습니다.
암튼 번호판도 안 다셨길래 번호판 달아드리고 유리감옥으로 복귀를 합니다~ *^^*
제타님 애마 입양을 축하 드린다고 유리막 코팅을 해주시길래 “저는요?” 했더니 유리감옥 도착하자말자 백호도 유리막 코팅을 해주시는 엘상유님이십니다~ ㅎㅎㅎ *^^*
저녁에는 짱아님께서 주먹밥이랑 족발의 살만 발라서 볶음을 해오십니다.
엘상유님과 짱아님 그리고 제타님과 함께 입양 축하주 한잔합니다~ ㅎㅎㅎ
이렇게 점심 먹으러 가는 길이 뜻하지 않게 꽃놀이 투어가 된 기적의 날입니다.
낮에는 능이버섯 누룽지 닭백숙으로~
저녁에는 매콤 족발 볶음으로 와인 한잔~
완전 배터지고 보양하는 즐거운 꽃놀이 투어였습니다~ ㅎㅎㅎ
할리친구님들~
토요일은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른다고 예보가 있네요.
일요일은 비소식이 있으니 토요일에 많이들 달리고 오세요.
저는 유리감옥에서 대리만족하며 눈팅하겠습니다~ ㅎㅎㅎ *^^*
[부록: 와인강의 소소한 일상이야기]
지난 4월 5일 (목)에는 짱아님과 제타님 그리고 처제님께서 오랜만에 유리감옥을 찾아주십니다.
한달 전쯤 면허를 따신다고 오셨으니 이제 애마 입양을 하셨을려나 싶었는데 처제님께서 다리를 접질러서 반깁스를 하고 계시더군요…… T.T
짱아님과 처제님은 입문이 조금 늦춰질 것 같습니다~ *^^*
저녁에는 가끔 낮 와인 즐기시는 친구님이 45년지기 여자사람 친구님과 오셔서 놀아주십니다.
낮에도 오셨다가 짱아님 일행이 계셔서 다른 곳에서 한잔하시다가 다시 저녁에 오셨더랬죠.
맛난 딸기에 가볍게 와인 한잔합니다~ *^^*
다음 날 금요일에는 꼬꼬마랑 광화문 핫플레이스 루뽀에 배달놀이 갔다가 출근을 합니다.
유리감옥에 도착하니 오랜만에 쇼당맨님께서 점심을 사주십니다.
요즘 교수놀이에 매진을 하신다고 저도 참 뵙기가 힘듭니다.
며칠 뒤에도 “점심?” 이러며 문자가 왔는데 갑자기 사정이 생기셔서 못 보구요~ ㅎ *^^*
저녁에는 제가 좋아라 하는 친구님께서 지인분들과 유리감옥에 오셔서 맛난 와인 막 드십니다.
일행들은 돌아가시고 친구님과 쐬주로 2차를 하며 오랜만에 얼큰하게 취해서 택시 탄 날입니다~ *^^*
다음 날은 친구님과 점심을 먹습니다.
숙취해소에 좋다는 메밀면을 시원하게 드링킹~ 하며 해장을 합니다~ ㅋ
저녁에는 한 달에 한 번 와인 먹여주시는 친구님들이 오시는 날입니다.
탱글탱글한 산미가 돋보이는 소비뇽블랑으로 입을 씻어주고요~
1998 빈티지의 부르고뉴 와인으로 혀도 호강시켜주고요~
이태리 토착품종인 스키오뻬띠노로 즐거운 시음도 합니다~ ㅎ
무엇보다 크림으로 소스를 한 까르보나라가 아니라 계란 노른자와 관찰레로 손수 요리해주신 이태리 전통 까르보나라와 함께 위장도 호강한 밤이었습니다.
2차로 막창에 꼬기는 보나쓰~~~!!! *^^*
일요일인 4월 8일에는 이천 거래처인 김쉐프의 품어 2호점에 가서 미팅을 합니다.
소믈리에가 상주하지 않는 작은 업장이기에 와인판매에 어려움을 겪으신다고 하십니다.
제 와인으로 와인 리스트 세팅을 하시기로 하고 입구에 설치할 엑스배너, 와인 메뉴판, 테이블 배너 등 세부사항을 결정하고 복귀를 합니다.
일요일에 놀면 뭐하나요???
돈 벌어야 소고기 사묵지요~ ㅎㅎㅎ *^^*
그~래~~서~~~!!!
복귀 길에 친구님 만나서 고기 얻어먹고 돌아옵니다~ ㅋ
고기의 마무으~~~리는 역시 된장국에 밥 말아서 된장죽이 최고지요.
1/3 남은 식은 된장을 숯불 위에서 소생시킵니다~ ㅎㅎㅎ *^^*
4월 10일 화요일에는 출근 길에 양재천 살짝 들러서 벚꽃 구경을 했더랬죠.
유리감옥 도착하자말자 강풍이 불기 시작해서 이날 서을 시내의 벚꽃은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엊그제 남한산성 꽃놀이에 더 흥분을 했었습니다.
요건 그 날 “한 장의 멋진 사진” 코너에 실시간으로 올렸었고요~ *^^*
오후에는 와인당 막내 친구님이 휴무라고 낮 와인 한잔하면서 놀아주고 가십니다~ ^^
홈페이지 작업 중인 엘상유님께서 홈피에 올릴 사진이 별로 없다고 영상 제작하시는 프로 친구님을 모시고 오셔서 사진과 영상을 찍으십니다~ *^^*
11일 수요일에는 짱아님과 제타님께서 강아지랑 산책하시는 길에 유리감옥을 들르십니다.
파김치를 담으셨다고 가져다 주시네요~ ㅎ
짱아님~
파김치 완전 맛나게 잘 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2일 목요일에는 와인당 친구님이 오셔서 놀아주고 가십니다.
이날까지 이천 김쉐프의 텃밭과 김쉐프의 품어 1, 2호점 와인 메뉴판 작업에 매진을 했습니다.
13일의 금요일~~~
ㅈ ㅈ ㅏ ㅈ ㅈ ㅏ ㄴ~~~!!!
드디어 와인 메뉴판과 테이블 배너의 최종 컨펌이 떨어지고 인쇄를 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놀러오시는 친구님들과 놀아가면서 짬짬히 작업을 완성했습니다~ ㅎㅎㅎ
긴장이 풀려서인가요?
저녁에는 배가 좀 출출하더군요.
때마침 유리감옥 앞 포장마차 주인분께서 떡볶이랑 순대 남았다고 가져다 주십니다.
완전 폭풍 흡입했습니다~ ㅋ *^^*
14일 토요일에는 새벽에 본사 창고 가서 와인도 챙기고 출입구용 엑스배너, 와인 메뉴판, 테이블 배너 등 싸그리 다 챙겨서 이천에 다녀옵니다.
세팅 싹~ 해드리고 유리감옥 출근 완료~! ㅎㅎㅎ
(^___^)V
토요일이라 친구님이 놀러오셔서 청계산에서 해물 칼국수를 사주십니다.
새벽부터 움직였더니 12시에 벌써 배가 고프더군요~ ㅋ
일요일에는 안산에 볼 일이 있어서 가는 김에 친구님 만나서 맛난 고기 부페 얻어먹고 배빵~~~!!! 합니다.
오는 길에 모토캠핑용으로 새로 장만한 초경량 롱체어 펼쳐서 앉아도 봅니다.
아……
얼른 직원이 구해져서 모토캠핑도 좀 다니고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
지난 16일 월요일에도 사진이 모자란다고 다시 유리감옥에 오셔서 열심히 홈페이지 자료 만드시는 엘상유님이십니다.
다음 날 펑크 났었던 청주 투어 가신다고 완전 좋아하셨더랬죠~ ㅋㅋㅋ *^^*
17일 화요일은 위에 적은 꽃놀이 투어로 땡땡이 친 날이었습니다.
18일 수요일인 어제는 15년 전에 마지막으로 호형호제한 아우님이 정말 오랜만에 유리감옥을 들릅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전해 들으며 시간의 흐름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저녁에는 친구님께서 양재역에서 유명하다고 하시며 진배족발을 사오십니다.
예전에는 영동족발이 3대 족발이었는데 몇 년 전인가 맛이 변했더군요.
어제 진배족발은 완전 맛나게 먹었습니다.
남은 족발은 집에 가서 비상안주로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ㅋ *^^*
오늘 아침에는 SkT타워에 배달놀이를 다녀옵니다.
광화문 루뽀에도 배달놀이 갔는데 제가 그만 발주 와인을 잘 못 봐서 내일 또 들어가야 합니다~ ㅎ
내일은 한 박스만 가져가면 되니 백호랑 슝~~~ 달려야겠습니다~ ㅋㅋㅋ *^^*
오늘은 엘상유님과 후배님께서 막바지 홈피 작업에 열을 올리십니다.
어제 족발에 딸려온 시원한 콩나물국 베이스 라면에 마침 편의점 아주머니께서 주신 도시락으로 점심 대접을 합니다.
드~! 디~~!! 어~~~!!!
15년만에 ㈜와인러버의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올~~~레~~~!!!!!!
아직은 1차 오픈이지만 제 눈에는 이걸로도 충분히 훌륭해 보이고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ㅎㅎㅎ
할리친구님들~
저희 ㈜와인러버의 첫 홈페이지 구경해보세요~
엘상유님~
완전 완전 감사합니다.
복 많이 많이 받으실거에요~ *^^*
[부록: 2 뜻밖의 꽃놀이 투어 사진 - 엘상유님 버전]
담배 한대 태우고 턴합니다.
주행샷도 한컷~
꽃구경 한다고 정신 없는 와인강~ ㅎ
만개한 벚꽃~
능이버섯 누룽지 닭백숙 기다리며 한컷~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최단시간에 200명의 좋아요를 돌파한 거의 사기 수준의 사진 한컷~ ㅎㅎㅎ
엘상유님 덕분에 저도 인생샷 한 컷 건졌습니다~ (^_^)/
이렇게 4월의 반이 지나갑니다.
엘상유님 덕분에 뜻밖의 꽃놀이도 다녀오고 보양도 하고 또 무엇보다 15년만에 홈페이지가 생겨서 더욱 기분 좋은 날입니다.
할리친구님들~
직원이 구해질 때까지는 대리만족하며 유리감옥에 갇혀있는 와인강입니다.
주말에 많이들 달리셔서 후기 많이 올려주세요.
눈팅이라도 하며 대리만족 열심히 하겠습니다.
와인이 있어서
할리가 있어서
즐거운 와인강입니다~ *^^*
아주 꽉찬 일상들입니다
처음엔 눈이 즐거웠는데
와인강님을 찿으시는 친구분들
이야기에 맘이 즐겁군요
오늘은 초여름날씨에 저도 육수좀 흘리게
생겼습니다
멋진하루 되시구요~^^☆
써니리님~
소소한 일상이야기에 눈과 맘이 즐거우셨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땀 흘려 일하시고 맛난 음식으로 기력보충 충분히 하시길 바래봅니다~ *^^*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셨겠어요~마지막 사진은 떨어지는 벚꽃과 분위기있는 표정과 모델 굿이네요 ~^_^
에스터님~
찾아주시는 친구님들 덕분에 즐거운 나날들입니다.
벚꽃비 사진은 정말 인생샷 건졌습니다~ ㅎ *^^*
역시 남는건 사진입니다 ㅎㅎ
할리데이비슨님~
머리를 믿지 말고 손을 믿어라.
- 다산 정약용
21세기에 맞춰 사진일기를 믿습니다~ ㅎㅎㅎ *^^*
멋진 사진 건지셨네요~ 새로이 수입하시는 와인 체리빛?
괜찮네요~ 여성들이 좋아 하겠습니다. 음식사진이 좋습니다.
와인러버님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훈님~
엘상유님 덕분에 정말 인생샷 건졌습니다~ ㅎㅎㅎ
로제와인은 컬러도 예쁘고 달지 않아서 연어 요리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무더운 여름날 바베큐에도 시원하게 잘 어울리구요.
성공 기원 감사합니다~ *^^*
이렇게 친절하시고 멋진 두분 다 총각이시라니... 아~~~아님니다 오히려 먹방대가 & 상팔자 맞습니다.ㅎㅎ
동쪽에사는사람님~
가족이 있으면 이렇게 자유롭기가 어렵잖습니까~ ㅎㅎㅎ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다녀가렵니다~ *^^*
일상을 먹방?으로 채우신 와인강님~~ 남한산성벚꽃보러가야겠습니다 올해는 꽃구경을 지대루못해서~~ㅎ
* 파란글씨누르면 창업지원센터? 만 나옵니다 ?
콜롬보님~
남한산성 벚꽃이 지기 전에 짱구님이랑 꽃놀이 즐기세요~ ㅎ
아마 홈페이지는 로딩 시간이 첨에 조금 길어서 이전 페이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캐쉬가 삭제되면 제대로 보이실겁니다~ *^^*
인생샷1~~작품임니다~^^
짱아님~
비상깜빡이는 잘 해결하셨죠? *^^*
홈페이지 완전 멋집니다. 꼭 찾아가보고 싶게 만드는 홈페이지 입니다.
유리감옥 수감전에 한번 찾아뵙고 영 다시 올라가기가 쉽지 않네요.
직원도 어서 구하셔서 멋진 시즌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
드니로님~
동네 술장사꾼에게 과분한 홈페이지가 생겨서 엘상유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정모 때 속리산에서 회포 풀면 되잖아요. 멋진 인디언 구경 시켜주세요. 정모 전까진 직원 꼭 구하겠습니다~ *^^*
잘살고 있구나
달밤님~
유리감옥에서 쳇바퀴 돌리고 있습니다~
보.고.싶.어.요~~~ *^^*
그 언젠가 역삼역 1번출구 앞에서 담배 피시고 계시더군요 pm11시경에 ㅎㅎㅎㅎㅎ
백년손님윌리엄님~
동네에서 술 마시고 지하철 타야한다는 강한 의지로 클리프행어를 찍은 날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