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랜빌의 최후의 예언
나도 주식에 미치고 싶다...
이책을 산지 3개월만에 독후감을 쓴다. 책을 읽어나가는데 있어 이해하기 어려움점도 있었고, 배울점(부자아빠님
께서 강의해주신 내용이지만) 또한 많이 있었다.
책 두께에 놀라고, 내용에 두 번 돌랬다. 책하나 선택하는데도 역발상이 떠오를 정도로 누구도 관심을 가지기 어려운 내용과 책두께다. 추천도서가 아니었다면 평생 읽어볼 생각도 않았을 거다. 지은이는 조셉E.그랜빌이며 1960년대부터 증권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논문과 각종 미디어에 출현했으며 은퇴후에는 저술과 강의 활동에 심혈을 쏟는다고 한다. 책을 덮으며 처음든 생각은. 뭐든 미쳐야 한다는 것이다.
책 중간에 나오는 주식일기는 마치 전쟁터에 나간 기자가 투철한 사명의식으로 그 당시 상황을 브리핑한것 같이 생동감을 느꼈고 열정이 쏟구쳤다.
미쳐야 누구도 생각지 못한 통계나 다각도의 생각들을 할수있는 것인가 보다.
그랜빌은 기술적 분석의 대가이자 OBV이론의 창시자이다. 그런 만큼 여러 가지 분석들은 두꺼운 책도 감당하지 못해 어디엔가 수북이 쌓여 있지 않을까.
주식을 게임과 비유했고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규칙을 전제로 다각도로 분석과 통계자료를 근거로 예시하며 투자기술에 대해 서술하였다. 서두에 나오는 시장시간과 현실시간 사이의 시간격차라는 소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오늘 시장에서 일어난 일이 9개월 후에 신문의 헤드라인에 실리는 현상을 발견하고 “유레카”라고 외쳤다고 한다. 이는 기술적 분석가가 본 사실을 기본적 분석가는 9개월후에 알게된다는 측면은 고수는 미리사두고 하수는 나중에 사서 손해를 보는것과 같은 매도매수 타이밍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시장은 하나의 추세를 마무리짓고 지금까지의 추세와 비슷한 기간만큼 또 다른 장기적인 추세로 전환하며 비논리적 시장움직임이 있고 나서 몆 개월후에야 기본적 분석 데이터가 나와 지금까지 진행된 시장의 논리를 확인시켜준다고 하였다.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대중들이 공포심을 느낄 때 주식을 매집하고 대중들이 자신에 차 있을때 주식을 처분하라고도 하였다. 대중과 일급투자가의 상반된 시장 시각을 데이터와 표로 보여주기도하였다. 부자아빠님의 말씀처럼 정답을 가르쳐줘도 시장에 들어오면 사람들은 틀린답에 체크한다.
끝으로 바닥과 꼭지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옮겨 적을까 한다.
강세시장의 선구자들
1.강세시장은 언제나 약세시장에서 시작된다.
2.OBV higher-down표시 종목수가 많다.
3.약세함정은 공감대를 형성한 지지선을 깨면서 생긴다.
4.주요 지표들은 저점상승형을 보인다.
5.클라이맥스 지표는 다우지수의 하락을 확인하지 않는다
6.활실한 공포심
7.신저가 종목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8.클라이맥스 지표상 -19에서 -22사이의 범위는 바닥이다.
9.약세감정이 널리 퍼진다.
10.시장은 과매도상태이다.
11.내가 열을 받는다.
12.틀림없이 분노와 혼란을 느낀다.
13.주가가 상방으로 역전된다.
약세시장의 선구자들
1.약세시장은 항상 강세시장에서 시작된다.
2.OBV lower-up 표시종목수가 많다.
3.강세함정은 공감대를 형성한 저항선을 깨면서 생긴다.
4.주요지표들은 고점하락형을 보인다.
5.클라이맥스 지표는 다우지수의 상승을 확인하지 않는다.
6.확실한 욕심
7.신고가 종목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8.클라이맥스 지표상 +19에서 +22사이의 범위는 꼭지이다.
9.강세감정이 널리 퍼진다.
10.시장은 과매수상태이다.
11.내가 열을 받는다.
12.틀림없이 분노와 혼란을 느낀다.
13.주가가 하방으로 역전된다.
--OBV higher-down이란 전저가 보다 높은 저가를 말하고,
OBV lower-up 란 전고가 보다 낮은 고가를 말한다.
-- 클라이맥스 지표란
다우공업주 30개종목 모두 OBV up신호가 나왔을 경우 +30
다우공업주 30개종목 모두 OBV down신호가 나왔을 경우 -30
그랜빌은 이 수치가 낮으면 매수신호로, 높으면 매도신호로 해석했다.
정답이 있고, 하물며 알고있지만 틀릴수밖에 없는 현실...
그 만큼 대중심리가 안일하게 만들고, 매스컴에 최면을 걸리는건 아닐까?
묻지마 투기로 자기만의 원칙과 철학을 세웠다고 하면서도 결과가 안좋다면 분명 틀린길인것이다. 다시한번 냉철한 이성과 착한 마음으로 주식을 바라볼까한다.
***같은 책이지만 해석이 다를 수있으니 이점 양해해 주시고, 주관적인 생각보다는
책의 내용에 충실했습니다.
** 이런 노력이 저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더나아가 회원님들께 미흡하게나마
도움을 드리는 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 가정의 행복을 빌고, 회원님들과 따뜻한 양지에서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7.10.29(일) 일체유심조................... 브이브이디.
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정답이 있고? 하물며 알고 있지만 틀릴수 밖에 없는 현실이 주식시장이다. 그만큼 심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어려운 내용 잘 요약해주셔서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냉철한 이성과 착한마음으로 주식투자를 해야한다.
주식투자를 할때는 대중심리의 안일함과 매스컴의 최면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한다.
잘 요약해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복해서 읽고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내용 잘 요약해서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