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설날연휴 지쏠팀 산행기록입니다~~~(지리산에들어가면살아갈힘이생긴다)

제가 해야하는데 ^^ 제 일기장에만 정리해놓쿠. . . 도무지 시간이 나질 않았네요. (글솜씨가 워낙 없어서요-) 지금 새벽 2시 다되가는데, 저 아직 퇴근 못했거든여 이해하시죠 ^^ 해리... 데려다 주고 싶네요. . . 산 속에.... 아파요... 맘이 담에 또 뵐수 있는거져 ^^ 언제나 안전산행 하세요 - --------------------- [원본 메세지] --------------------- +++++++++++++++ 2차 지리쏠로팀 산행기록 +++++++++++++++ 1. 대상지 : 지리산 추성리-서암-벽송사-노장대-문수사-운암마을-귀가 2. 일 자 : 2002. 02. 09 ~ 2002. 02. 11(설연휴2박3일) 3. 교통편 : 9인승 승합차 1대, 5인승 승용차 1대 4. 날 씨 : 맑았다 흐렸다 (날씨가 우리 맘대로 . .즉, 쏠로팀이 원하는대로?) 5. 참가자 : 총11명 고길동(총괄) 열 이(A조조장) 송아지/토네이도/단풍나무숲/꽂지 이상 총5명 수호달마(B조조장) 네모왕자/산들(전체총무)/껑이/해리(기록) 이상 총5명 6. 장 비 : 휘발유버너. 코펠. 텐트3동. 수낭. 동계용침낭. 헤드렌턴. 판쵸우의. 지도. 나침반. 등 각 개인별동계준비 철저히 함. +++++++ 9일(토) 14:35 석수역 도착 14:50 석수역에서 출발 15:10 하성휴게소 해질 무렵 서해대교 지남 10:10 군산휴게소 먼저 도착한 토네이도님께 인삼양주갈취 21:35 전주시내도착-왱이콩나물해장국(저녁식사) _____ 인심좋은 주인아줌마의 한마디-무우김치 11개 주면서 (싸우지덜말어..) 10:05 전주출발 11:00 인월도착(슈퍼에서 장보기) 11:35 추성리 민박집 도착(머꼬 머꼬 또머꼬 날은 새어간다 . .) +++++++ 10일(일) 09:00 기상 10:00 아침식사 11:30 민박집 출발 11:51 서암(길동님 배낭 지키고, 바위굴 암자구경 랄랄라~~~~ ) 12:35 서암출발(진정한 산행은 시작되고 . .) 12:43 벽송사(그냥 지나치고 . .) 12:55 노장대 빨치산 루트 안내판 (5분휴식) 13:05 산죽비트 안내판(휴식) 13:25 선녀굴 9K지점(여기서부터 하얀 눈이 발 밑에서 샤각- 샤각 - ) 13:45 선녀굴 8K지점 도착 14:05 점심식사(행동식) 14:13 낙엽비트 (사진 찰칵 및 휴식) 14:20 본격적인 산행시작-출발 14:30 선녀굴 7K지점도착 14:40 선녀굴 6.5K 벽송사 3K 지점도착 14:57 산죽비트 안내판 15:17 선녀굴 4.7K지점도착 15:45 선녀굴 4K지점도착 15:55 바위비트 안내판도착 16:45 선녀굴 3K지점도착(길은 없고 눈은 허리까지 푹푹 빠진다 . . ) 17:50 고길동님이 사전답사한 지점에서 야영준비시작-눈보라피함. _____ 기상악화와 어둠이 밀려와 진행불가 19:00 저녁식사-모닥불과 함께...해리.껑이언니 먼저 취침 11:40 단풍언니 기분 좋게 들어오신 걸 보니 .. 아직도 술자리는 계속? _____ 열이,수호달마,토네이도,네모왕자 4명 눈보라 속에서 완전한 비박 성공하다... +++++++ 11일(월) 07:40 기상 08:55 아침식사 후 출발 09:30 노장대-장엄한 지리산의 풍경-아찔한 바위타기 09:55 노장대에서 정상구경 후 사진촬영 출발(이 근처가 원래의 야영목적지) 10:13 운암마을 3.5K노장대 0.1K선녀굴 3K푯말지점 도착 12:59 문수사 도착-원래의 하산지에서 벗어남. 13:20 약간의 착오 새동마을 도착 14:05 운암마을 근처까지 화물차를 얻어 타고 도착 15:30 마천면 짜장면집에서 뒤풀이(점심겸) 16:30 산행 마치고 서울로 상경시작 . . . 20;30 서울에 도착-신림동 별천지횟집에서 2차 뒤풀이-각자귀가 모두들 정말 즐거웠습니다... 우리 지리쏠로팀이 갈 때마다 지리산이 우릴 반겨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총괄로 세워주신 아름다운 산친구 여러분과 특히 조장을 맡아 훌륭하게 역할을 분담하신 열이와 수호달마님! 전체총무와 기록을 맡으신 산들님과 해리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이번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허브님과 솔담, 카라, 소금인형, 모두 담에는 함께 하기로 합시다! 이상 해리가 기록한 것을 기본으로 제가(고길동) 몇 자 적었습니다. +++++++++++++++ 지리산에 가면 살아갈 힘이 생긴다! 여/산/회/지/리/쏠/로/팀/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