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의 포스트에 이어 개봉한 레디플레이어원을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그 동안 겪었고 또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듣고 보았던
온라인세상을 망라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그 시기를 미래로 잡았다는거죠 소드아트온라인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게임을 소재로 만든 영화를 많이봐왔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싶이 망작이 대부분이죠
이 작품을 보기 전 저는 쥬만지 롬팩게임 신작을 보았습니다
아쉬운게 많기 했지만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고 나서 가치가 쭉 떨어지더군요
각설하고
일본애니 섬머워즈의 오즈가 폰으로 캐릭터에 이입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오큘러스로 발전될 미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이런 슈트가 있었으면 좋…….아
아닙니다)
영화의 큰 줄거리는 월리 웡카의 촤컬릿공장(신작 말고 구 원작)을 따왔듯 주인공에 대한 시험입니다(승리한 주인공은 뭐다?)
어떻게 보면 1%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나머지 99%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과거 3s로 대중을
홀렸 듯 미래에는 가상세계를 우리를 홀릴지도 모를 일 아닙니까
로튼지수가 80%에서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고 꽤 볼만한 영화입니다
영화 후반에 있는 유저대 나쁜놈의 전투는 마치 바츠해방운동을 연상시켰고
그 장면 속에 사람들의 실제 모습은 소아온 오디날의 실사판 같았죠
게임을 창조한 주인공이 나중에 퇴장하면서 내뱉는 대사는 마치 이제 마지막을 불태우고 있는 스필버그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수 많은 컨텐츠를 만들어 냈고 그걸 만들기 위한 노력이 어떻했는지 그게 변형되가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것까지 영화 속에서 표현했다고 봅니다
첫댓글 이 영화의 유일한 단점은 디즈니식 멍청한 빌런들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