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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과 함께 오늘 왕곡동 산책길에서
月花 / 李 月花 추천 5 조회 98 23.12.03 18:4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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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03 21:09

    첫댓글

    의왕시 왕곡동 들길을 산책하셨군요
    오늘은 날씨가 좀 푸근한 것 같았는데
    전 한 일들이 있어
    곤하여 집에서 푹 쉬었네요
    비록 짐승들에는 먹거리가 없어 마음 서운하셨지만
    내일은 다시 맞는 월요일
    푸짐한 마음의 힐링은 하셨으니
    두 다리 편히 뻗고 안녕히 주무세요
    월화 시인님~




  • 작성자 23.12.03 22:00

    네에.. 그러게요.
    마치 오늘 낮엔 봄날 같았어요.
    차타고 오면서 찻길가에 개나리가
    봄인가 착각을 하고 피어났더군요.
    오늘 3시간 걸었답니다.
    즐겁고 상쾌해서였는지
    전혀 다리 아픈 줄 몰랐네요.
    1년에 한 두번 봄과 가을에 주로
    가면 봄엔 꽃 가을엔 단풍인데
    올해는 가을 단풍은 흉년이니..

    산책길엔 철새나 개 고양이를 주로
    만나는데.. 왜 그렇게 모이 생각을
    잊고.. 가서 보고.. 아차... 하는지???..ㅎㅎ

    베베시인님 편한 밤 되세요...

  • 23.12.04 07:01

    가을겆이 끝난
    들판이 쓸쓸 하지만
    참 정겨운 풍경입니다.

    산책길도 생각 없이
    나서면 참 아쉬울 때가
    있어요.

    다음에는 꼭 챙겨야지
    했는데 고새 잊어 버린
    깜빡 박사가 참 한심
    할때도 있어요. ㅎㅎ

    월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3.12.04 07:38

    맞아요..ㅎ.
    요즘 건망증이 많아요.
    냉동실에 새 모이 줄것도 있는데
    산책 갈 땐 깜박 잊고 가서 새를 만나면
    그 때야 비로소 생각이 나서 아쉬워 할 때가
    많답니다..ㅎ..
    오늘은 꼭 챙겨 가야지요.
    저의 아파트엔 10년도 넘은것 같아요.
    경비님이 최고로 좋은 쌀 사서 조석으로
    참새먹이 주시거든요.
    참새들은 밥때되면 용케 알고 수십마리
    찾아오지요. 만약 경비님 결근 시에
    시간 엄수 못하면 참새가 경비실 문에
    와서 노크해요.... 너무 신기하답니다.
    참새가 최고로 고급 새랍니다.
    쌀만 먹어요. 보리는 절대 안 찍어요.
    보리는 비둘기가 나중에 와 찍어먹더군요..ㅎㅎ....
    정토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즐거운 날 시작되세요...

  • 23.12.04 08:07

    이월화 시인님!
    가을이 그리움 쓰러 담아
    떠나간 빈자리에

    퇘색된 갈색 풀잎들이
    소리 없이 흐느끼는 풍경
    왠지 쓸쓸합니다

    길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따스한 사랑도 보이고요

    더 불어 산책을 해보며
    오늘을 엽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월화 시인님!

  • 작성자 23.12.04 08:27

    산야에 초목들이 퇴색되고 헐벗은 모습이쓸쓸해도 어차피 세상의 순리이니.. 그러려니..
    이러면 이렇게 적응하고 저러면 저렇게 적응해 살고 어떤 경우에 처할지라도 도리에 빠지지 않게 살면 되는 것이니...
    추우면 추운대로...
    쓸쓸하면 쓸쓸한 대로...
    살아 가야지요......!!!..

    운봉시인님..
    오늘 새로운 월요일 ..
    행복한 날 되세요..

  • 23.12.04 08:56


    추천을 힘있게 꾹 하고 눌러놓고
    월화 시인님의 글과 사진속에 풍덩 하고 빠져 봅니다

    오늘은 조금 나의 쉼을 위하여서
    오전 시간을 비워놓고 쉼을 하려고 합니다
    덕분에 이렇게 월화님의 글도 만남을 하면서 말이지요 ~~

    부러움입니다
    육체도 정신도 건강 일순위 신 월화 시인님^^
    그렇게 맑은 공기를 마음껏 폐부 깊숙히 담으시고
    초겨울 을 맞은 자연을 마음에 품고 걸으시니
    정말 행복 이십니다 ..
    뭐니 뭐니 우리네 삶은 건강이 최고거든요 ~
    버스타고 내려서 걸으시고
    자연과 함께 대화를 하시고
    그 누구라도 월화 시인님과 함께라면
    엘돌핀 덤으로 얻을것 같습니다

    소담과 함께 코너를 정신 번쩍나게 해주심도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신 이름 그대로 (달의 꽃) 님^^
    행복만당 하시옵기를 ~~~

    사랑합니당 !!!

  • 작성자 23.12.04 09:41

    와우.. 아침마당 보면서 졸다 빵끗 웃다
    폰에서 댓글 왔다 울려 알려주는 알림소리
    듣고 폰 열어 소담님의 댓글을 만났네요.
    반갑습니다. 요즘 더 없는 열정으로 봉사 시간에 힘을 쏟으시는 소담님..
    정말 오늘은 쉬셔야 해요.
    쉬엄 쉬엄 충전도 해가며 하셔야 할것 같아요. 그 봉사라는게..ㅎ..
    밖에서 필요로 해서 힘을 쏟다보면
    집에서는 좀 소홀타고 섭하게 생각 할 수도
    있는 것이 봉사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양쪽 완벽 할 수 없는지라.....ㅎ..

    오늘은 집에서 꽃들과 대화하며 힐링 시간
    갖으시고 맛난 음식도 자시면서 즐거운
    시간 맞으세요.. 월요일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23.12.06 11:19


    수원, 오산 가는 출장길에 이정표로만 본 의왕시
    안양과 가깝겠네요.
    햐!~~
    3시간이나 걸으셨다구요?~~~
    저는 5분 걷기도 버겁던데~~~
    대단하신 체력입니다.

    중학시절 체력장 턱걸이 20개 만점!
    전투경찰 응시 때 2,000미터도 너끈히 뛰었고
    군대에서의 얼차려 손 깎지 끼고 푸샵 140개 거뜬히 했건만~~><

    그래요.
    그렇게 건강 잘 돌보세요.
    지금 저처럼 되지 마시고요~~~ㅎ

    오후에는 작은 량이지만 비소식 있네요.
    지금 하늘 얼굴 잔뜩 찌푸렸습니다.
    오후에는 댁에서 쉬시면서 부침개나 해 드시길요.
    월화 시인님!~~^0^

  • 작성자 23.12.06 11:42


    태공시인님처럼 총기 좋은 분은 별로 못본것 같아요. 어떻게 갯수 숫자 돈 액수를 다 기억하는지.... 그 어떤 사람도 거의 불가능 할것 같아요. 참 대단한 기억력.. 머리십니다.
    늘 댓글 보며 놀라게 되드라구요.

    네.. 의왕시와 군포시의 경계선 근처인
    안양에 살고 있어서.. 의왕과 군포로
    산책 자주 가요. 하루 일상중 걷기운동이니..
    근데 맑은 공기 마시는 곳에 가면 몇시간을
    걸어도 전혀 다리아픈 줄 모르고 다녀와요.
    저 보다 9살 더 연배인 언니가 계신데 그 나이인데도 저랑 같이 다녀요..
    걷기 운동 20년 이상이 되고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아뭏튼 어젠 아들 며느리 손자랑 초막골
    공원 한바퀴 산책했죠.
    그리고 군포 산본
    초막골 생태공원 뒤에
    반월저수지와 갈치저수지가 있는데
    어제 저녁식사는 갈치저수지앞
    맛집에서 식사하고 왔네요.

    거의 장소는 제가 소개를 해 주면
    가 보고 다 좋다고 하고 또 친구들과
    같이 자주 다닌다고 해요..ㅎ..

    자꾸 갑장님에겐 미안한데..
    일상이야기라 자연스레 하게 되네요.

    오늘은 미세먼지로 뿌연해서 마스크 착용해야 겠더군요.
    태공님 오늘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23.12.06 12:08

    @月花 / 李 月花 참!
    추천을 안 눌렀네요.
    지금 꾹~~~ㅎ

    일상 이야기요?
    맞아요.
    그건 아무에게나 못 하지요.
    그러나 우리는 안 지 벌써 10년이 넘었잖아요.

    소담 선생님께서는 고향 평창(지금은 원주 옆 횡성 사시지만)
    저는 그 옆 영월인 친근감으로
    베베 시인님은 존경한 이유로
    못 나눌 얘기 뭐가 있겠나
    모두 마음 열어 놓은 만큼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총기요?~~~ㅋ
    앞으로 살 날 걱정이 태산인데
    누구도 귀띔해 주는 사람 없어서
    혼자 끓이던 가슴
    여러 곳 공장 생활
    건설 현장 노가다(?) 함밧집 신세 겪으며
    고생 숱하게, 솔찮게 한 덕이겠지요.
    그걸 어찌 잊겠습니까!
    그래도
    제가 바란대로의 뜻을 이루었으니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어제 손자와 둘만 가시는 줄 알았는데
    아들, 며느리 함께였군요.
    행복한 순간 즐기셨습니다.
    자주 그런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라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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